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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2/09 14:29
예전에는 '주식하다 패가망신했다'던가 '주식은위험하다' 같은 네거티브적인 요소로 말하는 사람이 많았다면
요새는 '주식안하면거지된다' '장투하면은행보다는무조건낫다' 뭐 이런식으로 긍정적인면이 더 부각되는거같은..
21/02/09 14:31
미친소리같지만 8년전에 딱 백만원 가지고 단타치니.. 성공률 꽤 좋길래,
아내 반대 무시하고 전세빼서 단타치다가... 이혼 (당)할뻔 했습니다.
21/02/09 14:40
저는 가끔 어렸을 때 아버지한테 엔씨소프트나 네이버 같은 주식 사라고 강력히 말해볼 걸 하는 후회를 합니다. 아버지가 제 방에 있는 컴퓨터로 주식하시는 모습 보면서 그 2개 사보시라고 할까 하다가 괜히 주식 하나도 모르는 꼬맹이가 나섰다가 손해라도 보실까봐 관뒀는데요. 만약에 당시 주식사서 버셨으면 학창시절에 공부 안 하고 리니지 한 게 나름 보람찬 일이 되었을지도요. 현실은 무시하셨을 거 같긴 합니다만...
21/02/09 15:06
그래서 젊은 친구들 의견이 꽤 중요합니다.
이제 40대 되어가는데 젊은 친구들이 뭐 좋아하는지 슬슬 모르게 되기 시작하고 있어요 =_= 인터넷을 하루 종일 봐도, 보는 거만 보니까 의외로 최신 트렌드 잘 모르게 되고 그러더군요.
21/02/09 15:46
제가 군대가기전에 네이버 곧 상장되니까 무조건 사라했고 엔씨도 상장되면 몰빵해서 사야한다라고 말씀드렸는데 하나도 안샀죠.
네이버는 전역하니까 정확하게 2배 올라있더라고요...
21/02/09 14:45
칼로 고기를 잡을지, 사람을 쑤실지는, 본인이 판단하기 나름인데 이제껏 주식은 그냥 '사람 쑤시는 칼' 취급 받았죠. 한다고 이야기만 해도 도박질한다고 기겁하는 사람이 아직도 있는걸요 뭘.
시대가 좋게 변하는거라 생각합니다.
21/02/09 14:48
투자 리스크의 척도를 0 ~ 10 정도로 둔다면
현금 보유는 0 ~ 1 사이 정도에 있을 것 같고 10 언저리에 선물 옵션 등등이 있을 것 같고 그 사이사이를 채권ETF 지수ETF 섹터ETF 대형주 잡주 비트코인 등등이 채우고 있을 것 같은데 주식 투자에 부정적인 일반인이 보기엔 현금 보유는 0이고 주식에 투자하는 순간 10인거죠
21/02/09 20:02
아내가 전세계적으로 주식은 계속 오르는 추세인데 왜 돈을 잃는 사람들이 있냐고 이해를 못 하더군요. 아내 뿐만 아니라 주식에 대한 이해도가 그다지 크지 않은 사람들이 꽤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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