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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2/13 20:11
주민들은 당연히 마음대로 나갈수 있고 거주이전의 자유가 있습니다.
주민들 하는건 다하는 조건이라면 평생 못나온다는 가정을 붙이면 안되는거고 평생 못나온다는 가정을 붙였으면 주민들 하는걸 다하는게 아니죠.
21/02/13 20:25
(수정됨) 저희 외가가 대성동입니다. 경제활동 안해도 먹고살게 해준다는건 헛소문이고요, 그냥 농촌인데 통금+출입통제가 걸려있는것 뿐입니다.
약초같은걸 재배하시는 분도 계시지만 주력은 쌀+고추같은 밭 작물이고요. 주민으로 등록된 사람 말고는 패스(출입증) 없으면 출입할 수 없구요. 주민이라고 다 대성동에 거주하는건 아닙니다. 농번기에만 대성동에 거주하고, 실 거주지는 파주인 경우도 있어요. 병역 면제는 진짭니다. 미군은 예전에 철수해서 안보이고요. 논밭 돌아다니다보면 북한 마을 보이고 귀순자를 위한 전화 설치되있고 그런데 그거 말고는 다른거 없습니다. 그리고 결혼은 이게 영원히 못들어오게 한다는 소리가 아니라 대성동 주민권을 상실한다는겁니다.
21/02/13 20:33
저도 친척인거지 주민은 아니라서 정확하게는 모르겠습니다. 다만 제 친척분은 농사꾼이셔서 파주에는 자식교육땜에 집을 얻고 왔다갔다 하는 경우라서요.
21/02/13 20:27
지인이 통일대교 안에서 근무할때 한번 초대 받아서 가봤는데 그냥 놀러가기엔 좋았습니다. 도라산역도 있고 그 태양의 후예 찍은 미군기지도 있고.. 단점이라면 일단 배달이 안되어서 통일대교까지 나와서 받아야 하고(일부 안까지 배달되는 업체도 있다고는 합니다만 기본적으로 문산에서 배달오는 시스템이라..) 여러가지로 생활여건이 좋다고는 할 수 없어서..
21/02/13 21:02
1년 6개월 핸드폰 있는 군생활 (부조리 할 시간에 핸드폰함, 월급 60 이상) 하기 싫어서 평생을 저 마을에서 살라는 건 이제 밸붕이죠.
이제 근 십여년 전 군생활 생각하시믄 안 됩니다 아조씨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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