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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2/15 09:51
(수정됨) 저렇게 난폭한 놈만 남은건 적자생존이겠죠?
글구보면 다른 대륙에서는 말정도 되는 덩치를 위협할만한 상위 육식동물이 별로 없는거 같군요. 곰이나 호랑이는 숲에서 살고.. 북아메리카의 퓨마도 혼자 놀다보니 말을 사냥하기엔 좀 힘들어보이고... 아프리카에만 좀 많은듯 하군요. 하이에나도 있고.. 무리 사냥하는 사자도 강력한 상대고... 새끼를 노리는 치타도 무섭고...
21/02/15 11:53
아메리카 대륙의 대형 포유류는 사람이 건너가서 멸종시켰다고..... 사자나 코끼리는 중국 남부에도 살았었다더라고요. 그거도 사람이 다 잡아버려서 사라졌고요. 뭐 아프리카를 제외하면 대개 그렇죠.
21/02/15 10:25
예전에 다큐에서 아프리카 마라강에서 강넌거는
누우와 얼룩말을 노리고 있던 거대악어가 죽어 널부러져 있는걸 보여줬는데 죽은 원인이 얼룩말 노리고 달려들다 저렇게 뒷발에 하도 얻어맞아 내장이 다터져 죽었다고 하더군요 실재 사냥성공만 보여줘서 그렇지 얼룩말 사냥이 상당히 어렵고 사자건 악어건 죽음을 각오하고 사냥한다고 하고 실재 사자를 가장 많이 때려죽이는게 얼룩말하고 기린이라고 하더군요
21/02/15 10:58
초식동물도 체급이 되면. 육식이 목숨걸고 덤버야 됩니다. 그리고 기린 약하게들 보시는데. 불꽃 하이킥 하나 터지면 육식 실신 KO 나옵니다.
21/02/15 13:58
얼룩말은 저 성격때문에 사냥이 까다롭긴 할 거에요. 지가 죽든 말든 한방은 갈기겠다는 저 일념 때문에 럭키킥으로 골로가는 육식동물들이 꽤나 많을 겁니다.
전투력으로야 얼룩말이 포식자들은 물론이고 다른 초식동물들보다 높을거라는 생각이 안 들지만... 성격 때문인거죠. 마지막 움짤도... 얼룩말이 치타 잡아서 먹을수 있는것도 아니고.. 그냥 지 수틀리니까 패려고 쫓아가는건데... 저런애 건들면 전투력이 문제가 아니고 잘못 걸리면 지읒 될수가 있는거..
21/02/15 14:25
얼룩말은 가축화도 실패했고, 맛도 없어서 사냥감으로 여기지도 않죠. 아프리카 초원이 워낙 넓다보니 사람들 일궈놓은 텃밭에 먹튀하거나 이럴 일이 없으므로 그것맛 빼면 아프리카의 고라니, 멧돼지급이라고 납득 가능합니다.
얼룩말 어딘가에 정력이 좋은게 있다던가, 수험생에 좋다고 하지 않는 이상 멸종될 일은 없어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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