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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3/03 13:52
MC부서에서 파편화 된 수익모델이 나오는군요. 근데 DAP 자체가 시장성이나 규모가...
스마트폰도 출하대수가 많지 않아 단가책정에 실패했는데 DAP라고 될지...
21/03/03 14:49
이어폰질 좀 하면서 DAP도 사서 쓰고 있는 취미인의 시점에서 보면 이쪽 시장이 소수 물량을 비싸게 파는거라 단가책정은 문제가 없다고 봅니다.
다만 시장성과 규모가 LG가 굳이 개척해야할 시장인가? 라고 물으면 글쎄요라는 생각이 먼저드네요.
21/03/03 18:22
DAP 기술개발에 자금 좀 투자했을텐데 해당 부서의 인력과 기술을 썩히거나 놔버리는건 아쉽다는 생각이겠죠. 그래서 새로운 자리를 만들어 준다고 생각하면 이해가 되는 무브이긴 합니다.
21/03/03 13:59
제가 봐도 돈 벌 생각은 많이 없이 하는 것 같아요 흐흐
아마 고오급 음질 = LG 라는 이미지를 만들어 놓고 나중에 다시 핸드폰 사업을 하거나 하지 않으려나요......
21/03/03 14:26
그 본부면 아마 옛날에 미디어사업부였던 거기 같은데.. 원래 블루레이나 오디오 이런거 하던 데일거에요 사업부 나름의 먹거리를 찾아 아이템발굴 하시는모양 ㅠ 핸드폰하고는 관련없을듯
21/03/03 15:09
취미로 이어폰+DAP정도 쓰고 있습니다만, 요즘 이쪽 시장은 소수의 하이엔드 소비층에게 엄청난 프리미엄을 붙이는게 대세입니다.
제가 처음 고급 이어폰에 발을 들인 2000년대 후반만해도 100만원대 이어폰은 종결소리를 들었는데 지금은 200~300만원대 제품은 청음매장가면 발에 채일만큼 있고, 1000에 육박하는 이어폰도 있죠.(커스텀이 아닌 유니버셜 모델 기준입니다. 커스텀으로하면 여기서 추가비용이 더 들죠...) V10, 30을 거쳐 V50을 지금도 서브폰으로 굴리고 있는데 V시리즈는 출력에 한계가 있긴 하지만 보급형 모델의 입문쪽 기기들과 비슷한 퀄리티이긴 했습니다. 요즘 기준으론 아스텔앤컨이 보급기도 90만원 언저리에 팔아서 그런 것보단 떨어지긴 합니다.. 다만 만드는 회사들이 중국기업들을 제외하면, 소니, 온쿄, 아스텔앤컨, 코원정도 밖에 없는데 소니를 빼면 다들 음향기기 전문회사였고, 굳이 대기업인 LG가 이 시장에 들어올 이유가 있나 싶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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