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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3/07 18:18
빈곤층 1300만명을 구제하려고 하는데 왜 전체 가구의 85%에 돈을 다 주는 걸까요?
그러면서 정작 실업급여는 줄어들구요.
21/03/07 19:13
일단 미국은 사실상 MMT 초입부긴 합니다.
경험치로 봤을때 [여기서 더 찍어도 달러가 멀쩡하네]와 [진짜 여기가 한계임] 의 딱 경계선입니다. 그래서 죄다 날세운 채로 보고 있죠.
21/03/07 18:33
(수정됨) 경기 부양안 자체는 이미 주가에 전부 반영되어 있다고 봐야죠.
작년 11월 랠리 시작 자체가 바이든 당선으로 대선 공약인 경기부양안 믿고서 시작되었다고 봐야 합니다. 뭐 실제로 확정되었으니 돈이 뿌려지기 시작하면 효과가 없지는 않겠지만.. 이건 빠져나올 기회인거지 믿고서 장기 투자할 기회는 아니라고 봅니다. 어쩜 돈 뿌리는 것과 동시에 진짜로 금리 올릴지도 모르죠. 지나치게 오버슈팅되는걸 막으려구요. 기껏 뿌린 돈이 죄다 주식시장으로 들어가면 정부 입장에선 효과가 별로기도 하고... 더 이상 주식에 돈넣지 말라는 시그널로 뭔가 하나 보여줄지도 모릅니다.
21/03/07 18:37
중단기 투자 관점에서 보자면 말씀하신 대로일 수 있는데
정말 5-10년짜리 장기투자 관점에서 보자면 이렇게 시장에 풀린 돈이 인플레이션을 유발하고 그로 인해 현물인 주식도 결국 상승하게 된다라는 결론이 될수도 있는 거니까요 인플레이션 시국에 현금을 쥐고 있는 게 오히려 리스크인 지라...
21/03/07 18:44
좀 더 떨어진 후에 부양책 나올꺼라고 봤는데 정말 빨리 부양책 나오네요
작년 1월 이후로 보면 사실 많이 떨어진 것도 아닌데 까딱하다간 미국 내수 경기가 박살날꺼 같아서 민주당 공화당 가릴꺼 없이 급하게 찬성한 것으로 보이는군요 월요일에 보유 종목들 추매해서 평단 좀 내린 후 고민 다시 해봐야겠습니다
21/03/07 19:44
ㅠㅠ 저도 떨어진 종목들 좀 갔으면 좋겠습니다. 오른애들은 조정장에 좀 처리했는데 내린애들은 언젠가 오르겠지하고 계속 가지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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