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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3/07 20:28
예전에 짱구머리 아내분과 함께 사는 신혼만화 같은거나 이런 만화를 보면 차라리 이런 결혼 바이럴이
헛짓거리에 돈 쓰는 것보단 나은 거 같습니다. 결혼하기엔 좀 먼 나이고 막연하지만 내 아이와 가정은 갖고 싶어요.
21/03/07 20:47
https://bbs.ruliweb.com/family/212/board/300063/read/30627087
저 때 태어난 아기 근황(?) 크크크크크
21/03/07 20:49
아들 보던날 생각 나네요. ㅠㅠ
얼마나 신기했더지... 아내는 멍때리며 멘탈이 나간 얼굴이었습니다. 아들한테 산부인과 가서 엄마가 버거킹 와퍼먹고 널 낳았단다. 그래서 아빠는 버거킹 와퍼먹을때마다 너가 생각나 하는데.. 등짝은 자주 맞습니다....
21/03/07 22:13
저는 제왕이라 출산 후 이틀동안 침대에서 움직이지도 못하다가 링거대 잡고 겨우 일어났는데 와...그 고통은 말로 표현이 안됩니다. 화장실에서도 패드는 갈아야하는데 차마 남편한테는 보여주고싶지않고... 혼자서 겨우겨우 제 걸음으로 10걸음정도되는 침대에서 화장실까지가 지옥이었네요. 그때 남편이나 저나 둘째는 없다고 다짐했는데 요즘들어 둘째가 너무 낳고싶네요 크크크크
21/03/07 23:07
무통이라고 진통을 버티는데는 좋은데 문제는 자궁입구가 다 열린후에 힘을 줘야할때입니다. 아기가 내려올때 맞춰서 힘을 뽝 줘야하는데 아예 감각이 없는건 아니지만 감각이 떨어진 상태라서 제대로 힘이 안들어간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힘주는 걸 오래 하다보니 그부분 혈압도 높아지고 등등으로 멍들고 또 뭐가 있더라 여튼 망가진다는 얘길 들었습니다..
자궁입구가 다 열릴때쯤이면 무통약발도 어느정도 떨어져야하는데 진행이 너무 빠르면 약발때문에 힘줄때 못주니 무통을 못하는거죠.
21/03/08 01:29
오우 덕분에 그때기억이 생생히나네요..
저도 38주에 진통이와서 가진통이 왜이리 아픈겨 하면서 낑낑거리며 버티다 병원 늦게와서 무통도 못맞고 온지 3시간만에 낳아부렸었네요..ㅠㅠ 초산이었는데.... 진짜 사람살려!!! 꺄악!!! 나죽어!! 별소리가 다나오더라구요 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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