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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3/12 11:52:17
Name 추천
File #1 1_(5).jpg (348.0 KB), Download : 63
출처 https://www.youtube.com/watch?v=oZhsuuX9H_E
Subject [기타] 끝난 홍콩의 봄



애국 홍콩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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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zisuka
21/03/12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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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찔
깃털달린뱀
21/03/12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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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시진핑을 사랑했다
답이머얌
21/03/15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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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의 완벽한 재림인가요?
21/03/12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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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깝네요...
21/03/12 11:58
수정 아이콘
중국은 멍청한 선택을 한 게
홍콩을 완벽하게 먹는 대신 대만을 완전 잃었죠

대만에 있던 친중파들 홍콩사태 이후로 다 소멸되었다고 하던데...
티모대위
21/03/12 12:11
수정 아이콘
심지어 대만에 친중파가 점점 강해지고 있던 와중이었는데 말이죠...
이호철
21/03/12 11:59
수정 아이콘
아이고..
하심군
21/03/12 12:08
수정 아이콘
중국도 그렇고 자본주의를 맛본 공산주의 국가들이 대부분 이런 트리를 타더라고요. 욕 먹을 거 뻔히 알면서 정체성을 뒤흔드는 신세력에게 권력을 내줄 수 없다는 의지인건지.. 아니면 그냥 권력을 휘두르는 맛에 빠진건지.
티모대위
21/03/12 12:10
수정 아이콘
잊지 않겠습니다 ㅠ
21/03/12 12:11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런데 중국이 너무 과격하게 진행을 해서 방법이 큰 문제인거지, 영국이 반환해서 다시 중국에게 홍콩이 돌아간 그 순간 저렇게 될건 누구나 알지 않았나요? 자치구 보장한 기간이 아직 좀 남긴 했지만 결국은 중국이 자기 영토에 자기 색깔 심는건데....
물론 그 방법을 두둔하는건 절대 아닙니다.
21/03/12 12:16
수정 아이콘
누구나 알지는 못했을거에요.
홍콩 반환 정해질때쯤 중국 수뇌부는 굴기를 외치는 지금과는 다른 쪽이었고, 미국등 서방은 자본주의가 중국에 퍼지면
자연스럽게 개방되서 민주화될것이라고 예상했죠.
하지만 짜잔~!
대만의 친중파들조차도 합죽이가 될수밖에 없는 전랑외교의 중국이 탄생해버린거죠.
21/03/12 12:17
수정 아이콘
그러면 일국양제라는 개소리는 안했어야죠...
21/03/12 12:18
수정 아이콘
말씀듣고 찾아보니 그런 전제조건이 있었네요.... 저는 그냥 홍콩자치권 보장이 2040년대까지라고만 알고 있었는데...
리자몽
21/03/12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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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등으로 탈출못한 홍콩 시민들은 강제 세뇌교육 받겠네요...
-안군-
21/03/12 13:00
수정 아이콘
뭐랄까... 좋은 방향은 아니지만, 어쨌거나 중국은 굉장히 장기플랜을 짜는군요. 저 효과가 나타나려면 한 10년은 걸릴텐데...
우리나라에서 뭔가 하는걸 보면 다 1~2년 새에 결과를 내려는 조급합이 보여서 안타까운데, 역시 대국다운(?) 면모가 있긴 하네요.
21/03/12 13:08
수정 아이콘
중국이 오히려 조급한거 아닌가요?
자치권 보장 기간도 아직 많이 남아있는데, 굳이 무리해서 저래버리는 바람에 윗 댓글에 써 있는거 처럼 대만 내 친중 세력 박살내고...
결코 좋은 선택이 아니라고 봅니다.
-안군-
21/03/12 13:09
수정 아이콘
민주화운동 인사들을 구속해버린다거나 하는건 조급하다 할 수 있는데, 애국교육을 강화한다는건, 저 교육을 받은 학생들이 성인이 되는 시점에서나 효과가 나타날 일이니까요...
답이머얌
21/03/15 12:07
수정 아이콘
그게 꼭 그렇지만은 않은게...우리나라 586들 보면 알수 있죠.

그 이전세대는 전쟁을 몸으로 체득한 세대라 교육이 필요없는 세대이며 전후 직후에 태어난 세대는 전쟁은 안겪어도 바로 윗세대에게서 노상 듣는 얘기만으로도 체계적인 반공교육은 받지 못했음에도 반공이란게 체화된 세대였죠.

근데 60년대생들은 전후 혼란과 지독한 빈곤을 겪지 않고, 학교에서 체계적인 교육을 받으며 경제성장에 따른 과실만을 취하며 자란 세대입니다.(자본주의 또는 군사정권의 모순을 겪지 않았다는 의미, 왜냐하면 미성년자라서.)

근데 그렇게 체계적으로 교육받고 자본주의의 수혜를 받고 자라서는 강력한 반미의식을 지니게 됩니다. 대학 들어가서 광주민주화운동 사진을 보는 순간 군사정권의 폭압과 그 뒤에서 그를 지원한 미국에 대한 분노로 인해 20년간 세뇌교육을 받은게 코페루니쿠스적 세계관의 전환을 이루고 말지요.

거기서 한발 더나가 북한이 천국, 오오! 주체사상 이러며 폭주한 모지리들도 상당수 있었고요.

홍콩 어린 세대들도 20년간 세뇌교육 받아도 천안문 사태나 홍콩 민주화 시위에 대한 진실을 알면 아마 빡돌 확률도 있을 겁니다. 다만 알 기회가 집단적으로 충격적으로 다가서야지 개별적으로 학문처럼 드라이하게 다가서서는 안되겠지요.
인간흑인대머리남캐
21/03/12 13:19
수정 아이콘
다음 선거에서 이기려면 1-2년 안에 결과를 내야져 10년 계획 세워 진행하다 정권 넘어가면 그걸 엎어버리거나 그 과실을 걔네가 따먹고 다음 선거 또 해먹을테니
handrake
21/03/12 13:24
수정 아이콘
홍콩여행은 이제 끝난건가요?
저 사태전에 한번 갔으니 다행이라고 해야되나...
아드오드
21/03/12 13:24
수정 아이콘
중국이 어떤나라인지 멀리서 바라볼때 빨간 도화지에 빨간 물감이라 안보였는데, 하얀 도화지에 빨간색을 그으니, 아 이게 중국 이었구나 싶네요. 크크 진짜.
봄바람은살랑살랑
21/03/12 13:48
수정 아이콘
10년 15년 전 쯤에 학교에서 얘기 들었건게 중국의 제3세대, 그리고 이어지는 후진타오를 비롯한 4세대 지도자들이 상당히 똑똑하다. 중국은 앞으로 더 무서워 질거다 였는데

5세대 시진핑 시대로 오면서 정말 다른 의미로 무서워지네요.
21/03/12 14:28
수정 아이콘
홍콩 지금 낮기온이 27도여서 봄이 끝났다는건줄 알고 들어왔는데....
이건 유머가 아니라 슬픔 아닙니까? ㅜㅠ
삭제됨
21/03/12 14:49
수정 아이콘
중국 믿으면 볍씨라는 걸 다시금 되새기게 해주네요.
ANTETOKOUNMPO
21/03/13 01:23
수정 아이콘
그동안 홍콩 가던 분들은 이제 어디로 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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