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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3/13 08:24
하필이면 라스칼이 상대인데, 칸나의 폼 악화가 라스칼에게 두들겨맞았던 것에 꽤 영향을 받았을 거라는 걸 생각하면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1라운드에서도 많이 맞았고….
21/03/13 08:27
칸나는 작년 선발전부터 치면 거의 6:0 정도로 맞고 있는 데다가(1R에 한 세트 이겨서 전적만 보면 5:1이지만 이긴 세트도 많이 맞았죠 Orz), 공백도 길었어서 칸나가 잘하는 것보다 라스칼 폼이 좋지 않기를 바라야 하지 않나 싶은 심경입니다. 흑흑.
21/03/13 08:33
지난 주 양대인 감독 인터뷰를 보면 커즈도 페이커도 영 보기 힘들 것 같았어서 의외이긴 합니다. 칸나 폼만 회복되었다면 아마 사람들이 가장 바라는 조합이긴 할 텐데.
21/03/13 09:26
모르겠습니다…. 사실 오늘 결과가 좋으면 좋은 대로 나쁘면 나쁜 대로 감독은 욕을 먹을 거긴 한데…. 여러모로 외통수죠. 결과가 좋으면 왜 그동안 이 조합 안 썼느냐고 할 테고, 결과가 나쁘면 [4일의 전사]로 대체 뭘 어쩌자는 거냐고 욕 먹을 테고….
그런데 정말 어지간하면 플옵 갈 수 있어 보여서 의외로 별 부담 안 갖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외부 반응에 민감하면 사실 이렇게까지 안 왔을 것 같고요.
21/03/13 09:55
아무리 생각해도 칸나가 그렇게 망했어도 이조합으로 밀고나가면서 신인들 한두명씩 테스트했으면 여론도 훨신낫고 승수도 더 챙겨갔을거같은데 참...
21/03/13 10:12
당장 작년 스프링에 칸나로 주전 확정하고 키워서 서머에는 소년 가장 시키고 그랬는데…. 칸나가 흔들리면 다른 멤버들이라도 좀 듬직하게 박아놓고 운영했으면 좋았을 것 같은데…. 아니 쌩신인들만 굴렸어도 로스터 고정하고 했다면 라인전 끝나자마자 미드 모여랑 바론 애무밖에 못하는 멍청한 팀이 되진 않았을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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