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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3/16 11:56
2017년에 이렇게 2~3부작으로 나왔으면 평가가 틀렸죠.
극찬 받았을겁니다. 하지만 2017년에 저스티스 리그 자체의 이미지가 박살난게 너무커요...... 결국은 잘만들었지만 저스티스 리그 인거죠.
21/03/16 11:59
맨오브스틸이랑 배트맨v슈퍼맨 좋아했던 사람은 좋아할만해. 라고 개인적으로는 요약이 되는 느낌이라서 매우 기대중입니다 크크
전 맨오브스틸만 해도 MCU 상위권에 뽑을만한 작품들 보다 더 좋아해서 말이죠.
21/03/16 12:03
애초에 잭 스나이더가 중간까지 찍어놓고 감독이 바뀐거라 서사는 나아질 수가 없는 작품이고, 액션 때깔 어떻게 뽑느냐만 남는 작품이죠.
21/03/16 12:18
(수정됨) 잭스나이더가 원래 계획대로 자신의 촬영본을 가지고 만들고 개봉했었다면 당시 평가는 분명 달랐을 겁니다.
밝은 영화 만들어 보겠다고 전혀다른 스타일의 웨던감독을 불러왔으니 원래 촬영한 영상에 대한 이해도 없는 상황에서 웨던식 개그까지 섞은 버전이니 영화가 정상적으로 나올리가 없죠. 잭스나이더에 대한 미국의 팬들의 믿음은 그만한 이유가 있다고 봅니다. 기대도 없었던 잭스나이더 버전의 저스티스리그를 볼 수 있다는 사실 만으로도 히어로 영화팬으로써 큰 선물과 같습니다. 18일이 빨리 왔으면 좋겠네요.
21/03/16 12:35
뭔가 예상이 되는 평들이네요.
뭐, 그건 그렇고.. 히어로 콜라보영화의 시작을 연게 어벤1이었고.. 그 흐름을 끝낸게 어벤3였죠. 어벤3 엔드게임까지 다 보고나니, 이제 굳이 이런 히어로 콜라보무비를 더 봐야하나 싶은 생각도 들긴 합니다... (....) 확실히 지금 나오긴 좀 늦었어요;;
21/03/16 13:26
러닝타임이 두배인데 개연성이 더 좋아지지 않으면 그것도 재주죠. 막상 보면 ‘이 영화는 그 존재 자체만을 축하하기 위해 만들어진 결과물이다’ 이 평이 제일 와닿을거 같음 뭐 어쨌든 존재 자체로 팬들이 즐거워한다면 그것도 나름 어느 정도의 목적은 달성한거라고 볼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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