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진짜 "미키마우스 남자가 한패라서 카드바꿔치기를 한거다" 외에는 답이 안보이는데..
그것 땜에 최현우씨가 아래처럼 댓글을  남겼군요.
하긴 마술사들이 저렇게 많이 앉아있는데 섭외 썼다가 소문나면 리스크가 너무 크죠.

"마법" 인정

베스트 댓글 : 최현우님. 진짜 이건 너무너무 궁금한데 오랫동안 건강하게 잘 지내시다가 임종하시기 전에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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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후뿌뿌뿌 마법사입니다!  모든 분들의 댓글들을 관심있게 주욱 보고 있습니다.
저건 사전에 섭외된 사람이다 라고 생각하신 분들이 많으셔서 추가 댓글 남깁니다.  
당시 이 공연에서 이 마술말고도 앞의 두개의 마술을 더 선보였습니다. 그 두개의 마술을 위해 나온 관객분이 받은 카드들을 섞었습니다.
그 모든 과정을 전부 다 영상으로 올리고 싶었지만, 20분정도의 영상이기에 너무 길어서 올릴 수가 없었습니다.
저는 10명의 마술사가 게스트 마술사로 나와 공연을 선보이는 갈라쇼 형태의 마지막 순서였고,
제가 뽑은 관객들은 최대한 앞 순서의 마술사들이 뽑지않은 관객을 뽑을려고 했습니다. (클로스업 컨벤션이기에 객석수가 많지 않았습니다)  
서울 클로스업 매직 컨벤션의 경우 티켓을 구매한 사람만 들어올수 있는 형태이기에 사전섭외관객은 애초에 불가능합니다.
그러한 과정을 아는 매직컨벤션에 오신 관객분들이기에 기립박수를 쳤던것 같습니다.
또한 이 마술은 제가 전국투어를 하고 있는 believe에서도 매회 약 1500명의 관객중에서 무작위로 뽑아서 다른 버전업 형태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혹시 이 마술을 경험하고 싶으신 분들은 코로나가 끝난뒤, believe 공연을 진행하게 된다면 오셔서 직접 느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댓글로 많은 분들이 트릭을 논의하시거나, 싸우시는 모습을 보면 마술사의 입장에서 가슴이 아프기도 하고, 답답한 마음이 들때가 있습니다. 
마술을 좀 더 편한 마음으로 느껴주시고 즐겨주시면 너무나 감사하고 고마울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