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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3/17 09:38
본능이라 어쩔 수 없습니다.
제가 외모 안 본다는 사람을 믿지 않는 이유죠. 연애하는 데 얼굴 안 본다는 사람들이나 되려 잘생긴 남자는 싫다고 말하는 여자들 (이쁜 여자는 싫다는 남자는 세상에 없으니 제외) 외모 되는 이성이랑 엮이면 그 기준 3초컷으로 삭제하는 거 너무 흔하기도 하고
21/03/17 10:27
맞습니다. '잘생긴 남자 만나보니까 여자관계 복잡하고 내 말도 잘 안 듣고 지 맘대로더라'
라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잘생김'을 싫은 타입 거르는 필터로 쓰는 경우도 외모로 판단한다고 할 수 있죠. 잘생 못생을 차별없이 똑같이 대하는 사람은 드물어도 외모 '안' 본다면서 잘생기면 감점하는 경우는 은근 있다는 점.. 아물론 피지알분들은 감점 당할 일은 없겠지만요
21/03/17 11:09
데여보니까 잘생김은 가성비 떨어지고 귀찮아서 거르는데
그런분들도 못생김은 처음부터 거르고 시작했을 것(..) 덜 잘생김 + 안 못생김 사이가 가성비 라인 취급 아닐까요? 크크
21/03/17 09:58
잘생기고 이쁜거 좋아하는건 외모 지상주의가 아니라 생명체가 그렇게 만들어진거 같습니다.
아름다움, 멋짐에 본능적으로 이끌리는것 말예요.
21/03/17 10:21
예전에 호기심 천국인가에서 돌전 아기들로도 실험 했었죠.
여배우와 개그우먼 사진을 나란히 놓으니, 다들 여배우쪽으로 기어가던...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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