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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3/18 09:57
회사가 상장을 하네 마네 하지만 콜옵션도 아니고 기본가? 이게 너무 높아서 사는게 맞나 다들 아리송.. 중소기업이라 저런 기업하고는 비교가 안되는
21/03/18 10:06
그래서 SK 바이오팜이 대거 퇴사러시가 실제로 터졌습니다.
여기도 다를거 없을거 같네요. 최고가가 26만인데 현재가가 11만원이죠. 바이오팜 (아직도 보호예수 기간..) 상장후 퇴사해서 판 사람들이 승자인게 현시점이라 (미래에 다시 바이오팜이 오르면 또 모르지만)
21/03/18 10:01
그 매트릭스 파란약 먹고 들어왔더니 빨간약 맛 보며 마지못해 다니는 주변 사람들 많습니다. 그래서 학교 다닐 때 저 점만 강조해서 공기업 준비하라는 OB들도 썩 좋게 보이지 않네요. 저 하나 빼고, 부바부가 심하고, 그에 따른 워라밸 편차도 심하며, 일한 만큼 잔특근 수당 청구가 불가능하다는걸 취준생들은 모르죠.
21/03/18 11:45
그 생애소득도 사실상 정신승리에 가깝다는 의미입니다. 고용유연성이 바닥인 우리나라에서 공직, 공기업은 이직이 불가능하고 대안 없이 계속 다닐 수 밖에 없죠. 윗 세대는 임금 상승이 모두 반영돼서 생애소득으로는 완전 이득을 봤겠지만, 현재 물가가 오르는데도 임금이 정체된다면 뒤집혀질 여지가 큽니다. 아마 이번 게임업계 임금 상승이 사기업들의 임금 상승으로 이어진다면 제일 쫄릴 곳이 공무원, 공기업이 될거에요.
21/03/18 11:58
(수정됨) 네. 근데 공기업, 공무원 취준하는 사람들 대부분이 워라밸, 정년보장 이 2개 보고 갑니다. 전자는 부바부에서 와장창이고, 정년보장은 애초에 종착역이라 생각하고 준비했기 때문에 마지 못 해 계속 다니는거죠.
그래서 공기업 다니다가 대기업 취준하는 사람도 잘 없습니다.
21/03/18 10:09
저같은 경우엔 회사 상장 후 최대 1.7배정도까지 올라갔다가,
보호예수기간 끝날때쯤엔 5퍼센트정도 이득상태, 이후 계속 내려와서 3년쯤 후에 반토막 상태에서 유지......본전으로 뺄 타이밍은 있었으나, 최고점 가격이 아른거려서 못빼고 결국 얼마전에 -55퍼로 손절.....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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