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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3/18 10:34
사서 먹어봤는데 라면가게서 사먹는게 낫습니다.
양이 감당이 안되요 2~3번까지는 존맛! 이야 가성비 상타취 되는데 저것도 천년만년 가는게 아니라 개봉후에는 빨리 소모해야 하는데 먹다보면 물리고 질리고 냉장고에 쳐박히고.. 대충 횟수단위로 잘라서 계산해보면 사먹는거랑 몇천원 차이도 안납니다. 그거 아끼자고 이 미련한 짓을 하나 싶기도 하고 사먹으면 시간 아끼고 설거지도 안하는데
21/03/18 10:21
일식집의 범위에 초밥집이나 돈까스집도 들어간다면 해당 안될 가게가 꽤 될 것 같긴 한데....
전문적으로 하지 않는 이자까야같은 곳은 타격이 크긴 하겠네요.
21/03/18 10:22
진짜로 돼지뼈 우리는 곳이면 그냥 주방 뚤고 나올 정도로 냄새가 진동하기 때문에 코가 막힌 게 아니면 누구라도 쉽게 알 수 있긴 합니다.
21/03/18 10:26
사진의 아리아케 돈코츠 스프(우유곽 모양)는 직접 스프 만드는 유명한 라멘집 제외하고 라멘 파는 일식집은 모두 쓴다고 보시면 됩니다. 심지어 라멘 전문점이라고 간판걸고 장사하는 집에서도 쓰는거 수없이 봤구요.
21/03/18 10:31
크크크크크크크 이거 보고 아 그래서 그랬구나 라는 생각이 머리속을 스쳐 지나가네요.
진짜 일본 교토에 갔던 라멘집은 주방이 완전 오픈형이라 좋았는데.. 언제 다시 갈런지.
21/03/18 10:37
90년대 일본 망가책 라멘요리왕에서도 많이 나온거죠
면만 수타로 친다음 저런거 쓰고 장인의 맛! 이라고 홍보한다던지.
21/03/18 10:39
모여대앞 라멘집인데 주변에 강추할 정도로 맛있는 집이 있었는데
어느날 그 근에 라멘집이 또 생기더라고요 뭔 자신감이지 라는 생각에 맛보러 갔죠.. 근데 식당입구부터 라멘까지 그 육수 냄새가 좀 거슬리는데 그렇다고 국물이 깊은 맛도 아니고 제 입맛은 아니더라고요. 나중에 알고 보니 맛있게 먹은집은 사다하는거고 두번째집은 육수를 직접 내서 하는곳이었던.. 제 입맛에 실망해서 지금은 둘 다 안갑니다;;
21/03/18 10:42
모노마트 요즘엔 오프라인 매장도 있어서 한번쯤 가봐도 좋아요. 라멘 사프처럼 대용량은 처리 힘들지망 아가사키 짬뽕이나 오코노미야끼 처럼 단품 냉동제품은 그냥 보통 이자카야 맛은 납니다
21/03/18 11:11
유튜브 같은데 보면 자신이 원래 만드는 방식으로 생고생을 해서 만들어도
시판 제품들 대충 합체한거랑 별 차이없다라는 결론이 나오더라구요;;;
21/03/18 11:23
승우아빠 유튜브에서 "OOO는 조금만 넣겠습니다"시리즈 할 때 재료들 쓰는거 보니까 왜 맛있는데 가서 사먹으라고 하는지 알겠더군요.
집에서 그 맛 내려면 노동력이 너무 많이 들어가요. 아니면 저런 재료 사서 집에서 먹기엔 너무 대용량이거나.
21/03/18 11:43
아. 그랬죠. 크크크 굴소스는 리스펙하고 넘어가는 것 아니었습니까.
라면도 치킨스톡을 직접 만드니까 더 힘들었던 것 같아요. 결론은 조미료는 사서 써라.
21/03/18 11:49
저도 집에서 제가 요리 자주 하는 편인데,
손님 맞이하는 일 있을 때에는 어머니한테 간 보시게 하고 얘기한 다음에 음식에 맞는 적절한 msg 살짝 씁니다. 실패하느니 손님분이 조미료맛 느끼셔도 맛있는게 나아요. 물론 그런거 없어도 실패 안하는건 안 쓰지만요 (소고기라던지...크크크크)
21/03/18 11:34
막줄이 핵심이죠.
일본 여행갔을 때 어느 음식점을 들어가도 실패가 없길래 저점이 엄청나게 높은 일본의 외식문화에 감탄했었는데 나중에야 그게 일본이 조미료 대국인 덕분이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대충 일본 조미료 사다 부어놓으니까 비슷한 맛이 나던... 크크
21/03/18 11:57
라멘 좋아해서 먹으러 다니는 편인데 위에서 말나온것처럼 육수끓이는 게 엄청 고돼서 누가봐도 직접 끓이는 집들의 경우 사장님들이 디스크를 달고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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