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21/03/18 11:22:08
Name 추천
File #1 Screenshot_20210318_094824_Instagram.jpg (238.6 KB), Download : 70
File #2 Screenshot_20210318_094837_Instagram.jpg (345.3 KB), Download : 49
출처 이미지안에
Subject [텍스트] 우울증 있는 친구가 먹고 싶어 하던것




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1/03/18 11:23
수정 아이콘
다 나아서 달라지면 좋지만 높은 확률로 다음 날 [몰라, 피곤해 짜증나] 이러면...
바람의바람
21/03/18 11:25
수정 아이콘
근데 저런 친구... 급식때 빼곤 없던거 같아요 학식부턴 진짜 왠지 다 거리감 느껴지고 서로 거리를 두는 느낌;
아니 정확히 말하자면 이유없이 뭘 해주는게 없었죠 기본적으로 기브엔 테이크가 깔려있는 관계...
헝그르르
21/03/18 11:25
수정 아이콘
이건 해피엔딩이었고..
세드엔딩도 많죠..
다시마두장
21/03/18 11:25
수정 아이콘
정말 대단한 친구네요. 연인이어도 저렇게 하긴 힘들듯...
21/03/18 11:26
수정 아이콘
캬 찐우정이네요.
21/03/18 11:27
수정 아이콘
붕어빵 바이럴? 크크

저러다가 나중에 연애하는 결말일줄 알았..
21/03/18 11:30
수정 아이콘
여러분 붕세권이 이렇게 중요합니다.
어강됴리
21/03/18 11:31
수정 아이콘
그런데 인간관계 뭘 바라면 또 실망하게 된다는거

받을거 생각안하면 편합니다. 해주면 좋고 안해주면 잊어먹고 살면되고
월급루팡의꿈
21/03/18 11:42
수정 아이콘
저도 어느날 힘들어하는 친구를 무작정 만나러 갔던 기억이 나네요.
10년전 기억이고 지난 5년정도는 연락을 안했지만 그냥 그때 그것만으로 의미있었던 일이 아닐까 싶네요.
21/03/18 11:52
수정 아이콘
넌 지금 이 눅눅한 붕어빵을 나보고 먹으라는거니??
이웃집개발자
21/03/18 12:37
수정 아이콘
찡하네요 좋은사람
Like a stone
21/03/18 12:47
수정 아이콘
비슷한 경우가 있었네요. 반대로 그냥 전 펜션 잡아놨으니 닥치고 내려와 그랬죠. 그래서 그놈 기절할때까지 술 먹이고 담날 잘 보냈습니다.
요즘엔 그래도 좀 나아져서 잘 지내더라구요. 연애운은 여전히 개판이지만 -_-
내맘대로만듦
21/03/18 14:26
수정 아이콘
붕어싸만코..?
21/03/18 15:28
수정 아이콘
고등학교때 친구중에 범불안(사실 무슨병인지는 아직도 잘 모르겠어요)이라는 병을 앓고있는 친구가 있었는데, 25살때쯤 증상이 심해져서, 제가 매일 자전거뒷자리에 태워서 그냥 여기저기 돌아다녔거든요.
몇년 후에 그친구가 '그때 정말 고마웠다'고 말하는데, 저는 그친구가 극단적인 선택을 하지 않고 살아준게 더 고마웠어요.
21/03/18 16:07
수정 아이콘
착하네요. 훌륭한 사람
21/03/18 17:31
수정 아이콘
저도 글쓴이 같은 친구가 있었는데 두 번 정도 그 친구에게 내게 왜 그렇게 잘해주냐 물어본적 있습니다. 처음 물어봤을 땐 제가 우울증이 엄청 심했을때였는데 친구 대답은 제 옆에 자기라도 없으면 안 될것 같다고 잠깐 눈을 떼는것도 너무 무섭다고 하더라고요.. 제 우울증이 많이 좋아진 뒤에도 나한테 왜 그렇게 잘해주냐 물어봤더니 저도 자기한테 그렇게 해줄거니까 자신있게 대답하는 모습을 보고.. 저도 글쓴이 같은 친구가 되기 위해 아직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416674 [동물&귀욤] 어린 아이를 추격하는 늑대의 후손들 [6] 길갈7643 21/03/18 7643
416673 [유머] 코인..화들짝.. 강원랜드 근황..jpg [22] 마늘빵12291 21/03/18 12291
416672 [유머] 잘나가는 피붕이..jpg [7] 마늘빵7705 21/03/18 7705
416671 [텍스트] 우울증 있는 친구가 먹고 싶어 하던것 [16] 추천8969 21/03/18 8969
416670 [LOL] 영혼의 듀오 [4] 인간atm5890 21/03/18 5890
416669 [유머] ??? : 유정이는 뭐양 [11] 하얀마녀9399 21/03/18 9399
416668 [유머] 난 커피가 없으면 안 돼 [10] KOS-MOS8733 21/03/18 8733
416667 [유머] 일본인에게는 야채를.jpg [17] KOS-MOS10833 21/03/18 10833
416666 [기타] 브레이브걸스 꼬북칩 결말.jpg [11] insane11363 21/03/18 11363
416665 [LOL] 큐베 인성 논란... [39] Lord Be Goja12991 21/03/18 12991
416664 [서브컬쳐] 솔직히 좀 억울한 사람들 [16] 길갈11563 21/03/18 11563
416663 [유머] 폐업하면 대한민국 일식집의 90%가 망한다는 기업.jpg [46] 삭제됨13476 21/03/18 13476
416662 [기타] 경제학과 교수님의 주식 실력.TXT [15] 비타에듀9046 21/03/18 9046
416661 [LOL] 야스오와 삼각함수 배워보기 [7] 기껏7884 21/03/18 7884
416660 [유머] 사회 초년생을 위한 인생팁.jpg [20] 마늘빵9062 21/03/18 9062
416659 [유머] 작년에 한국에서 공연된 전설의 락페스티벌.jpg [18] 삭제됨8059 21/03/18 8059
416658 [유머] 대기업에 가야 하는 이유 [32] 훌게이11582 21/03/18 11582
416657 [유머] [후방] 전문직이 알려주는 XX 방법 (수정) [54] KOS-MOS13678 21/03/18 13678
416656 [게임] 둠 이터널 고대의 신들 파트2 공식예고편 [3] 킨키5488 21/03/18 5488
416655 [연예인] 연기로 하는 가짜빡침과 진짜 빡침의 차이.jpg [11] insane10233 21/03/18 10233
416654 [유머] 성심당의 비밀 [17] 짱구11210 21/03/18 11210
416653 [기타] 디자이너들이 ‘고딕체’를 좋아하는 이유.ytb [7] VictoryFood14041 21/03/18 14041
416652 [기타] 나름 성의표시는 다 했다... [23] 우주전쟁11986 21/03/18 11986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