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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3/18 16:07
번역글 말미에 무겁고 답답한 영화라고 말하는데 동의할수 밖에 없네요. 아니 소재 자체고 무겁고 답답한 소재였으니....
21/03/18 16:09
무겁고 답답한 영화 맞긴 맞으니 뭐..
이런 영화가 나와줬으면 하는 영화는 맞는데 이런 영화가 흥행할 거 같지 않은 영화도 맞습니다
21/03/18 20:27
일본애들이 만만찮게 좋아하는 막부말기가 있죠.
특히 일본이 한창 국운이 오르는 19세기말~20세기초 얘기라 일본식 국뽕이 들어간 드라마가 많습니다
21/03/18 16:34
목소리에 대한 건 신기하네요. 가끔 일본영화보면 그르렁그르렁 거리면서 대사 쳐서 (특히 악역들 턱 들고 눈 부라리면서)
영 듣기 싫다고 생각하는데, 우리나라 사극말투도 그렇게 들리는가 보네요.
21/03/18 16:59
일본은 청나라 개호구로 알겠죠. 청나라 전성기에는 딱히 접점도 없었고, 아편전쟁부터 청일전쟁까지 서구는 물론 자기들한테도 탈탈 털려서 이권 넘겨주던 나라로 기억될테니까요. 반면 우리나라는 병자호란 때 너무 굴욕적으로 당해서 청나라 무시하는 경우가 잘 없죠. 청나라가 호구면 청나라한테도 벌벌 긴 우리는 호구의 호구라는 소리니...
21/03/18 17:50
아닌것 같은데요 청나라 무시하는게 엄청 많았죠 당장 병자호란 끝나자마자부터 이길수 있었다 라는 얘기가 나오고 나중에 알고보니 청나라가 거의 뽀록성으로 터져서 명나라 제압한건 맞고 효종은 북벌한다 하지않나 이제 진정한 중화는 조선이다 하지 않나 만력제 제사 계속 지내고 조선은 청나라 무시했던게 더 맞는것 같습니다 그게 만주쪽에서 치고받고하던 열등하게 봤던 배다른 형제에게 털렸다는 열등감 때문일거 같아요
21/03/18 17:22
굉장히 흥미로운 감상평이 많네요.
일본 영화, 한국 사극 복장 및 외양 을 바라보는 외국인 인식, 생소하게 느끼는 역사 등등 생각지도 못하게 재미난 글 입니다. 흐흐.
21/03/18 18:31
무겁고 답답해서 결국 한국 흥행은 망했죠.
역사적인 사실에 각색이 조금 되어있기는 해도 소품 고증은 예전 사극에 비하면 괜찮은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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