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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3/21 09:41
앜!! 30년전이나 지금이나 천원입니다.
쌀값 넘모 오른거시애요. 저희가게가 쓰는 쌀이 이제 20키로 한포에 63,500원 이네요.
21/03/21 12:14
지금 그 두개 빼면 평균빵값 어마어마하게 오를걸요..
동네 빵집은 대부분 사라져가고 있고, 그 자리를 고급 빵집들로 채워지고 있어서
21/03/21 10:32
그렇다고 오사카 빵이 서울 빵 가격의 1/3은 아니잖아요?
저도 저 리포트 봤는데 정확히 어떻게 조사한 건지 밝히지 않아서 뭐라 말하기가 더 어렵긴 합니다. 근데 저 정도로 한국만 튀는 건 조사 방식에서 오류가 있었을 가능성이 더 크다고 생각합니다.
21/03/21 10:46
체감상 동일 퀄리티 반값이라고 해도 저 자료가 이상한 건 맞죠. 님도 1/3 가격까지는 아니라고 생각하신다는거잖아요.
뭐 한국이 빵값 비싸다는 것까지는 인정하겠는데 저 자료는 이상하다는 거죠.
21/03/21 10:38
위에 리플 썼다가 지워졌지만 반대로 한식값 비교 하면 외국이 엄청 높게 나오겠죠. 어차피 빵이 한국인 주식도 아닌데 크게 의미없다고 봅니다.
21/03/21 11:40
우유는 가격방어해주고 있고, 그에 따라 유제품은 비싸고, 밀은 거의 수입이고. 우리나라가 쌀만큼 밀을 생산했다면 적어도 저러진 않았겠죠.
21/03/21 11:40
동네 빵집 사라지고 프렌차이즈들의 독주를 못 막는데다가 x대 빵집이네 뭐네 하며 유명 빵집에 사람 몰리고 하다보니 거기서도 가격 꾸준히 올려서 이렇게 된 게 아닌가 싶네요.
동네에 고급화 전략으로 나가던 빵집에 한번 가 봤는데 작은 식빵 하나 5천원, 무슨 특이한 빵 하나 4500원 해서 만원에 두개 사 들고 온 적이 있었고, 이게 8년 전이었습니다. 지금은 만원 들고 가면 식빵은 엄두도 안 나고 낱개 빵 두세 개 말곤 살 수가 없어요. 근데 인터넷에 소문나고 백화점 입점하고 그러더라고요.
21/03/21 12:25
일본 물가가 매우 안정된 걸 부러워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문제는 월급도 매우 안정돼서 상승률이 매우 낮습니다.
이게 그냥 국내에서 살 때는 안정적이고 좋을 순 있겠는데, 해외여행 한 번 갈라면 딴나라 물가 오르는거 감당하기가...
21/03/21 13:32
맛대가리 없고 비싸기만한 대기업 프랜차이즈 빵 진짜 지겨웠는데 요샌 그래도 개인 베이커리들이 간간히 생겨서 좀 낫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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