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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3/26 13:04:58
Name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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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www.dogdrip.net/314983164
Link #2 https://www.sciencetimes.co.kr/news/%EC%9E%90%EC%8B%A0%EC%9D%98-%EC%8B%AC%EC%9E%A5%EC%97%90-%EA%B3%A0%EB%AC%B4%EA%B4%80%EC%9D%84-%EA%BD%82%EB%8B%A4/
Subject [유머] 노벨상 수상한 사람 중 또라이 원탑 . JPG




(포르스만이 직접 찍은 x레이 사진 팔에서 심장으로 가는 관이 보인다)

1956년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 Werner Forssmann

업적: 심장카테터법 개발

본인 팔 정맥에 관을 꼽고 그 관을 계속 집어넣어 심장에 도달한 공로로 노벨상을 받음.

심장에 관한 실험을 구상했지만 예비실험도 거치지 않은 위험한 실험을 사람들이 허락할 리 없음. 상사가 절대 금지시킴
(당시엔 사람의 심장에 대한 조사나 치료는 매우 위험하다고 여겨 그와 관련된 직접적인 실험이 거의 금기시되고 있었기 때문.)

포르스만은 결국 상사의 눈을 피해 모두 잠든 낮잠 시간에 실험을 진행 논문을 발표함.

결국 정신나간 실험을 했다는게 밝혀지며 해고됐으나
(병원: 서커스처럼 위험한 일을 하는 사람에게는 일을 맡기지 않겠다)

이후 그의 실험이 재발견되며 노벨생리의학상을 수상함

+
독일인이라 나치당에 가입하기도 했지만
유대인들을 치료하지 말라는 병원의 명령에도 불구하고 유대인들을 돌보기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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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리새
21/03/26 13:08
수정 아이콘
처칠일줄...
덴드로븀
21/03/26 13:09
수정 아이콘
맨정신에 요도에 꼽아본 사람은 없으려나요
21/03/26 13:11
수정 아이콘
병원가면 흔하죠
녹차김밥
21/03/26 13:12
수정 아이콘
그건 역사 이전 시대부터 너무너무 많을 것 같습니다.. 이 구역의 미친 자가 되려면 그걸로는 부족할듯..
시시포스
21/03/26 13:25
수정 아이콘
이집트 기록에 파피루스 대롱을 넣었다는 게 있다네요
츠라빈스카야
21/03/26 13:24
수정 아이콘
그걸로 즐기라는 성기구도 있으니...
수원역롯데몰
21/03/26 14:36
수정 아이콘
네?
츠라빈스카야
21/03/26 15:02
수정 아이콘
쿠팡에서 요도로만 검색해도 꽤 나올걸요...
21/03/26 13:36
수정 아이콘
유치도뇨관은 맨정신으로...
-안군-
21/03/26 13:53
수정 아이콘
링크를 올리려다가, 성인용품 쇼핑몰이라 포기.
거짓말쟁이
21/03/26 13:11
수정 아이콘
• Giovanni Battista Grassi(1854~1952): 아직 촌충의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았던 시절, 감염이 섭취에 의해서 일어나는 것을 확인하려고 시체의 대변 속에 있던 100개 정도의 촌충 알을 채취하여 직접 먹은 이태리의 기생충학 의사

• Sir Henry Head (1861~1940): 말초신경이 손상된 후 체성감각(體性感覺)이 회복되는 과정을 조사하기 위하여 자신의 왼쪽 손과 팔의 말초신경을 잘라낸 영국의 신경학자


• Allan Walker Blair(1900~1947): 사람에 미치는 거미의 독성 효과를 연구하기 위하여 검은 독거미(black widow spider)에게 10초 동안 물린 미국 의과대학 교수

• Werner Forssman(1904~1979): 진단용 심장도관법(카테터법)을 개발하기 위하여 팔의 정맥을 통해 가느다란 고무관(카테터)을 자신의 심장에 직접 삽입한 독일의사로 노벨상 수상

• William J. Harrington (1923~1992): 1950년, 특발성 혈소판 감소성 자반병(I.T.P) 환자의 혈액을 자신에게 주입하여 환자의 혈액 속에 있는 물질이 혈소판을 파괴시킨다는 것을 알아낸 미국의 혈액학자

• Barry J. Marshall (1951~ ): 강한 위산 때문에 위에는 세균이 살지 못한다는 것이 정설이었던 시절 위(胃)아래쪽에 기생하는 작은 박테리아를 발견하여 이를 “헬리코박터 파일로리(Helicobacter pylori)”로 명명하고 균의 치료법을 찾기 위해 환자의 장에서 채취한 H. 파일로리 균을 넣은 스프를 직접 마셔 급성 위궤양에 걸린 오스트렐리아 생리학자로 노벨상 수상
21/03/26 13:14
수정 아이콘
앨런 블레어 빼고는 다 오래 살았네요?
설레발
21/03/26 13:15
수정 아이콘
진짜 존경스러운 분들.....
21/03/26 13:41
수정 아이콘
닉 값 안하신 댓글 맞죠? 크크
Chasingthegoals
21/03/26 13:41
수정 아이콘
(수정됨) 마샬 옹은 이론이랑 실제 사례까지 설명했는데도 안 믿으니까 자기가 직접 보여준걸로 압니다. [야, 위산을 버티는 균이 어딨어?]에 그럼 내가 보여드림하면서 자기 몸에 갖다 부었죠. 통념을 깨려면 목숨을 거는...
이디어트
21/03/26 14:20
수정 아이콘
역시 일단 먹고나야 유명해지는군요
고물장수
21/03/26 14:22
수정 아이콘
피험자를 못 구하면 본인이 되는 법이죠...
21/03/26 15:29
수정 아이콘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성야무인
21/03/26 13:13
수정 아이콘
저분을 또라이라고 하기엔 좀...

일단 저도 그렇지만 인체에 뭐를 한다라고 하면 안전하다고 판단될 경우 (담보하긴 쉽지 않지만) 자신이 먼저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다시마두장
21/03/26 13:15
수정 아이콘
자기 몸으로 저랬다니 노벨상 줄만도 하네요.
Lainworks
21/03/26 13:29
수정 아이콘
저거 방향전환을 어떻게 했을까요...? 그냥 부드러운 관으로 혈관 벽 긁어가며?;;;;
-안군-
21/03/26 13:53
수정 아이콘
카데터나 동맥내시경이나... 결국은 그렇게 하는거죠;;
슈루트퐘
21/03/26 15:02
수정 아이콘
말초에서 중심부로 가는 것은 나뭇가지 끝에서 중심부로 가는 것과 같아서 갈래길에서 나눠질 위험이 별로 없습니다. 한 곳으로 점점 모이는 모양이 됩니다( 거진 대부분은 ) 부드러운 소재로 그냥 혈관 벽 긁어가며 천천히 넣으면 우심방 앞까지 갑니다~
Lainworks
21/03/26 15:33
수정 아이콘
막 끝에 각도가 이리저리 움직이면서 심장을 향해 나아가는... 뭐 그런건줄 알았는데 그냥 부르럽고 잘 휘어지는걸로 살살 미는거였군요. 으 뭔가 상상하니까 몸 이곳저곳이 쑤심
해질녁주세요
21/03/26 14:10
수정 아이콘
개통령 강형욱씨도 드라마 허준 보고 따라해서 개똥을 직접 먹어봤다고 했죠.
암드맨
21/03/26 14:21
수정 아이콘
전 전함으로 양아치짓 하다가 중립국이 적국동맹에 붙게 했고, 군재는 없는데 망상으로 전략짜서 아군 수장시켜버린 사람이 나올줄 알았습니다.
퀀텀리프
21/03/26 14:41
수정 아이콘
발전하려는자 또라이가 되..
슈루트퐘
21/03/26 15:01
수정 아이콘
picc 라고 요즘에도 많이들 씁니다... 노벨상감 제품이었군요...
아아아아
21/03/26 17:45
수정 아이콘
picc 자체는 놀라울게 없지만.. 본인이 본인에게 넣었다는 사실이 놀랍네요
어바웃타임
21/03/26 15:20
수정 아이콘
저거 관 넣는거
제친구 협심증인가 뭐 걸려서
했다던데
진짜 아팠다던데...
비바램
21/03/26 15:36
수정 아이콘
옳게된 또라이네요
고란고란
21/03/26 16:11
수정 아이콘
딴 얘기지만, 저 어릴 때 사람들이 다들 심장은 왼쪽 가슴에 있다고 그랬거든요. 저도 그런 줄 알았다가 과학 만화책에서 가슴 정 가운데에서 살짝 왼쪽에 있는 걸 봤었죠. 그래서 국민학교 땐가 선생님한테 심장은 가슴 중앙에서 살짝 왼쪽에 있다고 말했다가 한 소리 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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