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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3/26 16:16
10년전쯤 코엑스 카페베네였나 앉아있는데 제 뒤 테이블에 앉아있던 여성 4명이 진짜 전부 똑같이 생긴걸 보고 말로만 듣던 강남미녀인가(그때 그 강남미녀짤이 유행할때라...) 했던 기억이 나네요.
21/03/26 14:24
개성에서 몰개성이기도 하네요. 좀 더 직설적으로 표현하자면 원판이 되니까 결과물도 저정도라는 느낌.
애초에 눈도 크고 속쌍도 있고.. 비포/애프터의 극적 효과를 위해서 쌩얼vs빡화장+보정 이기도 하네요.
21/03/26 14:30
의사중에서도 성형외과 의사가 괜히 돈 제일 많이 버는게 아니죠. 크크...천장이 높달까...
성형외과 가는 애들이 보통 1. 공부잘함 2. 노예근성 3. 성공에 대한 강렬한 욕구 이 3개의 3박자가 맞는 애들이기 때문에
21/03/26 16:09
가진 아무리 많고 얼굴이 없어도 되는 상황인 사람도
저렇게 해서 이뻐지면 훨씬 행복하겠죠 오히려 연예인처럼 외모로 먹고 사는 사람보다 외모에 대한 만족도도 더 높을거에요. 가진 게 있는데 외모만 없으면 더 외모가 거슬릴 것 같은데 반대로 보시네요
21/03/26 22:48
생각해보니 가진 정도보다 자기 만족의 정도겠네요. 전 제 외모에 만족하고 있고, 주위 분들도 자기 외모에 만족하고 삽니다만 딱히 그 분들이 가진게 많아서 그런 건 아닌 듯 하네요. 저도 마찬가지고요. 이런 제겐 저렇게 살을 째고 저렇게 굳이 수술까지 하면서 살아야 되나 싶네요.
21/03/26 14:54
성형외과 의사님들은 환자가 문열고 들어오면 대충 보인다더라구요.
이 사람 깎으면 어떻게 되겠다 하는게요. 마치 조각은 대리석 안에 이미 있었고 자기는 꺼내기만 했다는 예술가같은 걸까요
21/03/26 15:22
성형이나 AR/VR, 빅데이터를 활용한 각종 AI, 맞춤기술 등을 보고 있자면 정말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100년만 늦게 태어나서 보는 세상은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100년 뒤의 성형(누구나 존잘존예가 되는 세상? 그 시대의 미의 기준은?) 100년 뒤의 AR/VR(가상현실게임? 가상현실야스? 우리나라는 왠지 불법?) 100년 뒤의 빅데이터 활용 (등급별 AI비서? 진화한 맞춤형 광고? 광고를 광고라고 인식이 불가능하진 있을까?)
21/03/26 15:41
성형은 한번만 하면 저게 유지가 되는걸까요? 아니면 꾸준히 유지보수를 해야하나요?
쌍꺼풀수술은 한번해서 본인 만족하면 끝인것 같고 코나 다른것도 그런가요? 크크
21/03/26 15:55
원판도 괜찮아요
원판 + 코 + 다이어트만 해도 이쁜 얼굴인 듯 하고 원판 + 다이어트만 했어도 괜찮은 얼굴인 듯 하네요. + 턱보톡스 정도
21/03/26 16:20
어떻게 보면 통계의? 오류처럼 이것도 비슷하죠.
인터넷에는 수술 잘된 케이스만 올라오고, 그게 주목받기 쉬움 거기다 사진은 보정이 더해져서 실물은 또 다를 수 있음. 몇 강 업그레이드라 하는데 매번 비포는 쌩얼... 걍 비포에서 화장만 해도 몇강 업그레이드 10가능하죠. 성형은 또 중독이라 더하다보면 성형티가 안 날수가 없는듯
21/03/26 17:13
성형 잘된 케이스를 보여줄려면 이런거 말고 Let 미인 참여자들을 보는게 맞죠
안타까운 사연과 얼굴이 성치 않은 분들을 미녀로 성형해주는걸 보고 성형수술에 대한 생각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21/03/26 19:42
저 분에겐 죄송합니다만 저 코가 잘된 코라기엔 글쎄요.. 사진만 봐도 콧구멍이 조금이라도 보이는 짤은 없고 정면 짤도 없죠. 실제로는 티 많이 납니다..
코는 일본 스타일이 정말 자연스럽게 처음부터 달고 나온 것처럼 잘하더군요. 거긴 분칠하면 구분하기 어렵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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