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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4/02 19:44
저도 하마터면 큰일날 뻔 한 게...
회사 앞 전철역이 몇 달 간 보수공사를 진행했는데, 화장실 위치를 반대로 해서 별 생각 없이 여자화장실 들어간 적이 있네요... 다행히 작은거라 소변기 없는 거 보고 얼른 뛰쳐나왔지만...
21/04/02 19:48
예전에 저도 장례식장 들렸다가 급똥마려워서 화장실을 들어갔는데
"어? 왜 여긴 남자화장실에 소변기가 없지?"하고 좌변기에 앉았는데 그제서야 아차싶더군요. 그나마 사람이없어서 망정이지 북적북적했으면 어후;;;
21/04/02 19:53
저도 대학교 다닐 때 타과 대학 건물 갔다가 실수로 여자화장실 들어간 적 있습니다. 저희 과 건물 생각하고 왼쪽이 남자겠거니 하고 들어갔는데, 거기는 오른쪽이 남자화장실이었거든요. 들어갈 때는 전혀 몰랐는데 볼일 보고 나오니까 소변기가 없더라고요. 근데 그 상황에서도 눈치 못 채고 "여기는 화장실을 뭐 이따구로 만들어놨어?" 하고 느긋하게 손까지 씻고 핸드 드라이어에 뽀송뽀송하게 말린 뒤에 문 밖으로 나오면서 알게 되었는데 가슴이 철렁 하더군요. 10년 전 일이긴 한데 그 때도 몰카니 뭐니 이야기 나올 때라 다른 사람이랑 마주쳤으면 졸업 못 했을 수도 있었을겁니다.
21/04/02 20:34
불과 재작년에 여자화장실 줄 길다고
아주머니 3명이 우르르 남자화장실 들어왔던 기억이 나는데요. 저는 나가는 길이었는데 소변보는 남자들도 있었고 진짜 너무 어이없어서 말문이 막혔습니다 크크 물론 그런 상황에서 남자들은 별말 못하죠 남자가 쪼잔하게 어떻게 그런걸로 뭐라하겠습니까.. 3040이면 그런식으로 뇌가 절여진 세대라 어쩔 수 없다고 느낀 순간이었습니다ㅜ
21/04/02 21:13
얼마전에 남자 화장실 들어오신 아주머니를 보고
과연 어떻게 되나 작정하고 고소까지 한 사람이 있었는데 결과가 아마 '사회통념상' 고의로 그랬을 가능성이 없다고 그냥 넘어갔다더군요.
21/04/02 20:44
여자화장실: 가게 왼쪽 문
남자화장실: 오른쪽으로 쭉 나가서 모퉁이 돌아 보이는 문으로 나가면 왼쪽에 건물 있는데 거기 2층 올라가다보면 중간에 있음
21/04/02 21:51
저런거 볼때마다 불안한게....
폰 검사를 한다는데 제 폰에는....음....그런게 한가득인데 괜찮으려나요 아 2D라 상관없나
21/04/02 22:16
KT&G 대치사옥을 가면 1층과 지하 1층의 화장실 위치 및 문 입구가 정확히 같습니다. 단 남녀만 다르구요.
1주일 1층 회의실에서 일하다가 혹은 지하 1층 회의실에서 일하다가 위치가 바뀌면 정말 엄청 헷깔립니다. 지하 똥칸 꽉차서 1층 뛰어올라가서 반대 화장실 드갔다가 나온적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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