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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4/03 17:46:10
Name 마늘빵
File #1 116c97d2365af72c8a8da61ebc8ba724.jpg (1.08 MB), Download : 41
출처 naver.com
Subject [유머] 엄마들 깜짝..요즘 애들 문화..jpg


나 어릴때는..
아차차 나 친구랑 밥먹은적 없어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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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개발자
21/04/03 17:48
수정 아이콘
아 뭔 밥을 아직도 안먹었어 얼른먹어 피방가자 하고 옆에 앉아있던적도 많긴했는데
Janzisuka
21/04/03 17:50
수정 아이콘
그릇달라고해서 나눠먹...
저도 더치페이 적응 잘 못하는 케이스입니다 ㅠㅠ
그냥 내가 내고 니가 커피사거나 나눠 내 본적이 없는데
카페하면서 손님분들 더치페이 하는거 적응중
싸구려신사
21/04/03 17:51
수정 아이콘
마지막 상황과 같다면 전혀 문제 될건 없어보이고
혹여나 가난해서 못먹는 상황이라면 누굴 비난할 순 없는 안타까운 상황일것 같네요.
ANTETOKOUNMPO
21/04/03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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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인 이상 집합금지라서 4명만 먹었다라는 결말을 예상했는데...
조말론
21/04/03 17:53
수정 아이콘
절친이면 돈없는데 하면 뭐래 먹어 오늘은 내가삼 담에 너가 사줘 했고 할텐데..
힝구펀치
21/04/03 17:54
수정 아이콘
굉장 신기한 문화네요 낯설어서 그런지 썩 좋아보이지는 않습니다
- 80년대 생
The)UnderTaker
21/04/03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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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히.. 예전에도 비슷했는데 뭔 개인주의가 만연하단건지..
리자몽
21/04/03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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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정은 욕하고 더치페이는 찬양받는 시댄데 이것 또한 부작용이 만만치 않죠

정답은 없지만 여유가 있으면 정을 나눠주면 언젠가 내가 힘들 떄 정이 돌아올 수도 있다고 봅니다
21/04/03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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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지레짐작이 아닌가 싶은데... 설령 돈이 없어서 안 먹는다손 치더라도 가족도 아닌 사람이 친구들 앞에서 밥을 사주면 되려 자존심에 상처를 줄 수도 있고요.
21/04/03 17:55
수정 아이콘
뭐라는건지..
더치페이는 같이 즐긴 후에 각자 계산하는게 더치페이죠.
그냥 개인 주의임. 넌 돈 없던 말던 난 상관 없음
신승훈
21/04/03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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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주님 말씀이 맞죠
더치페이는 깔끔한 정산인데.. 저 글은 좀 안타깝네요.
공항아저씨
21/04/03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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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준하는 친구들~신입사원들 까지는 확실히 이런 풍조가 있어요.
일면식
21/04/03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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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싼 학원 보낼만큼 있는집 자식들 중에도
쉬는시간에 돈 없어서 편의점 따라만 다니는 애들 있습니다.
정확히는 집에 돈이 없는게 아니고 정해진 용돈을 다 쓴 아이들이죠.
거기서 너 돈 다 썻구나 하면서 사주거나 하는게 오히려 교육적으로 더 안좋습니다.
못사먹는 애도 자기 선택을 후회할수는 있어도 스스로를 불쌍하다고 생각하진 않아요.
21/04/03 17:56
수정 아이콘
이건 좀 ..
기억 보정이 심한 건지 자기들이 베푼 거만 기억하는 건지 아니면 여자들이 저랬던 건지
돈 없으면 그냥 같이 안 갔죠.
돈도 없는데 같이 가서 얻어먹으면 무개념이라고 욕 먹었죠;;
부기영화
21/04/03 17:56
수정 아이콘
걍 더치페이 문화가 이렇게라도 정착하면 좋겠어요. 친구사이든 남녀사이든...
올해는다르다
21/04/03 17:57
수정 아이콘
돈없는데 10년씩 얻어먹고 다닐 수는 없다보니 걍 안먹었는데 얻어먹는거도 한두번이죠,,
라라 안티포바
21/04/03 17:58
수정 아이콘
저는 크게 나쁘지 않다는 생각인데...
입장료 부분이 그나마 좀 이질감이 느껴지긴 하는데, 자취하는 친구/형 집에 갈때는 빈손으로 안갔던게 국룰이었기도 해서
좀 더 관습화됐다 생각하면 딱히 다르지도 않고요.
21/04/03 17:59
수정 아이콘
애들하는게 맞죠. 어릴적부터 저런습관을 들이는게 맞다고봄. 진짜 돈없어서 못먹는 애들은 사주는게 맞지만 그런상황이 요즘엔 거의 없고 그런걸 악용하는 애들 비율이 높아서 현실에 안맞죠. 실제로 돈없다고 사주고해봐요. 피시방에 돈다쓰고 맨날 밥얻어먹는 애들 천지일걸요
21/04/03 18:01
수정 아이콘
아 집에 엄마가 갈비 해놨다고 해서 안먹고 있었는데 이걸 사주시는데 안먹을 수도 없고
우물우물
바로너
21/04/03 18:02
수정 아이콘
며칠 전 동생 일화가 생각나네요. 8살 조카가 친구 두엇이랑 편의점에서 간식사고 계산 하려고 줄 서있는데 제 동생이 아줌마가 사줄게~같이 계산해~ 라고 하니까 한 아이가 똑부러지는 말투로
"저 돈 있어요" 라고 해서 아줌마가 사주고 싶어서 그래~ 라고 하니까
"저 돈 있는데요?" 라며 거절했다더군요 크크...저렇게 키우는게 맞다 싶으면서도 저정도까지? 싶기도 하고..
김첼시
21/04/03 18:03
수정 아이콘
요즘은 이렇군요...
저 어렸을때는 뭐 먹으러가자 했을때 누군가 돈이없으면
다른애들끼리 얼마있냐고 물어보고 총액이 맞춰지면 그럼됐네 가자 이런식이었던거
같은데
친구들끼리는 그냥 있는놈이 좀 더 내는 분위기 였던거 같아요.
그래서 돈없다고하고 여친한테만 돈쓰는 애들이 욕먹기도 했고.
21/04/03 18:06
수정 아이콘
옛날의 기준이 어느정도인지 모르겠지만 일단 저 어릴 때는 다른 건 몰라도 먹는 것에 있어서 열외된 경우는 거의 없었던 거 같습니다. 위에서 걱정하는 것처럼 돈 미리 다 쓰고 얻어먹는 걸 악용하는 애가 있으면 보통 같이 먹으러 안 갔죠. 근데 그런 케이스 자체가 거의 없어서 보통 돈 같이 모아서 먹고 혹시 돈이 부족하면 메뉴를 바꾸고 그랬던 것 같습니다. 막말로 라면 한 봉지를 한 명이 사서 뿌셔먹어도 다 나눠먹었지 산 사람만 먹고 그런 기억은 없네요.
In The Long Run
21/04/03 18:07
수정 아이콘
제가 어렸을때도 비슷했던 것 같은데...... 서로 주머니사정 뻔히 아는데 굳이 사달라고 안했고 친구도 사줄 형편 안되는데 안사주는게 당연했던 것 같은데요. 30대입니다
항정살
21/04/03 18:09
수정 아이콘
확실히 세대가 다르네요. 저희 때는 친구들 있는 돈 모아서 같이 사 먹었죠.
Parh of exile
21/04/03 18:11
수정 아이콘
뭐 진짜로 없어서 못먹는 것도 아니면 크게 관계는 없을거 같은데....근데 아직 제나이? 정도까지만 해도 '먹는것 가지고 치사하게 구는것 아니다'류의 정서가 더 강했던거 같아요.
21/04/03 18:12
수정 아이콘
아이들끼리 감정 안상하고 당연한 문화라면 다행이네요.
근데 꼰대입장에서 봤을땐 "아니 왜 안나눠먹음?" 합니다만 크크크크
나막신
21/04/03 18:14
수정 아이콘
생각을 해보니 자기가 알바해서 번돈이면 쏠수도있는데 학생들이라 다 부모가 준돈인데 남한테 함부로 쓰면 안되지 마인드?
21/04/03 18:17
수정 아이콘
용돈 지 필요한 곳에 다 써놓고
애들한테 맨날 빌붙어서 한 입만 한 입만 하는 친구 있어서
지금 애들이 더 낫네요.
살려야한다
21/04/03 18:18
수정 아이콘
평범한 요즘 애들 마인드라서 애들은 크게 신경 안 씁니다.

근데 부모가 그렇게 키워놓고 이해 못하겠다는건 솔직히 웃기네요. 애들 마인드가 왜 그렇게 변했는데 크크
AaronJudge99
21/04/03 19:08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요 자기들은 신경 하나도 안쓰는데 크크크
21/04/03 18:22
수정 아이콘
저 어릴때도 친구들한테 자주 빌어붙던 편이라서 너무 빌어붙으면 가끔씩 안먹기도 하고 그랬는데
가능성탐구자
21/04/03 18:22
수정 아이콘
구세대가 밥, 식사, 쌀을 거의 신성시 하는 경향이 있다면,
요즘 세대는 모자람 없이 자라서 밥은 그냥 밥이죠. 돈 없으면 나중에 따로 먹지 뭐.
아스날
21/04/03 18:34
수정 아이콘
장단점이 다 있죠..
성인들이 맘대로 평가할 영역은 아닌것같네요.
MaillardReaction
21/04/03 18:47
수정 아이콘
더쿠 댓글처럼 저 상황이 킹받거나 속상하지 않는 게 일반적이라면 저 어렸을때보다 훨씬 건강한듯요
청자켓
21/04/03 18:50
수정 아이콘
저도 비슷한 광경 몇번 보긴했는데 정확한 사정은 모르니..
21/04/03 18:51
수정 아이콘
그냥 개인주의네요 뭔가 불편하면 꼰대겠죠?
환경미화
21/04/03 19:03
수정 아이콘
우리애는 친구들 잘사주고 오던데...
AaronJudge99
21/04/03 19:05
수정 아이콘
저는 그냥 안 갖고왔으면 깔끔하게 안먹습니다
뭐 별수 있나요 먼저 사달라하긴 좀 그렇고
근데 친구가 걍 멍하게 있으면 가끔 사주기도 하구..그렇죠
흥선대원군
21/04/03 19:19
수정 아이콘
제가 저만할 땐 걍 "다음에 니가 사라" 하면서 애들끼리 사줬던거 같은데 문화가 많이 빠뀌었네요
21/04/03 19:45
수정 아이콘
배가 안고파서 안먹고 있었는데 아는 아주머니가 갑자기 곱배기를 주고 가셨다...
코우사카 호노카
21/04/03 19:51
수정 아이콘
저때는 돈좀 모자라면 빌려서 같이 먹는 문화였는데
글에서 나온 내용은 먹기 싫어서 안 먹을수도 있는거라 애매하네요.
해질녁주세요
21/04/03 19:51
수정 아이콘
소화불량이라거나 다이어트 중이라거나... 하는 가능성은 생각하지 않는건가...
사다하루
21/04/03 20:11
수정 아이콘
다른 건 그냥 그런가 보다 하겠는데..
중간에 생일 파티에서 생일 초대 안 한 아이 음식을 주지 않았다는 내용은 좀 많이 이질감이 드네요..
다시마두장
21/04/03 20:17
수정 아이콘
친구들끼리 가면 저런 경우 종종 생기지 않나요?
사실 자기 벌이가 있는 사회인들끼리라면 밥 한끼정도야~ 지만 용돈 타쓰는 미성년자들 입장에선 밥 한끼 먹는것도 나름 큰 지출이라 정말 배고픈 게 아니면 돈 아낄겸 그냥 안 먹고 마는 경우도 있죠. 빌린다 해도 나중에 갚아야 하는 돈이니까요. 그리고 그 돈으로 게임 스킨을 하나 더 사는... 크크.

전 그보다도 중간에 있는 피자 얘기가 더 걸리네요. 같이 놀다가 생일파티에 초대받지 않은 친구라고 다른 테이블에 따로 앉히고 피자도 안 주고...
제가 당사자 아이였어도 마음 아팠을 것 같고 부모 입장이었다면 마음이 찢어졌을 것 같습니다.
lck우승기원
21/04/03 21:06
수정 아이콘
90중반생인데 친구들끼리 자주 있는 일이었죠.
피방 가기로 함 -> 친구만 밥먹고 옴 -> 게임 같이해야하니까 밥먹는거 기다려줌.
같이 먹을래? 해도 노노 배안고픔/노노 돈없음 이러면 쿨하게 저만 먹는거죠 뭐 크크
지니팅커벨여행
21/04/03 21:27
수정 아이콘
방역수칙 위반이네요
미카엘
21/04/03 21:41
수정 아이콘
정확한 사정 모르면 중립 기어죠
21/04/03 21:51
수정 아이콘
90 후반생인데 반반인 것 같아요. 근데 돈 없다고 안 나가고 아예 안 보는 것보단 저게 낫죠. 돈 없는 친구를 빼고 만날 수도 없는 노릇이고, 못 받을 거 알면서 매번 사주는 건 더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해요. 스물 넘은 지금에야 내가 알바하고 번 돈으로 밥 한 끼 사주면 되지 싶은데, 많아야 중학생 정도 될 저 짤 속 친구들 입장에선 부모님이 주신 용돈을 나 말고 다른 누군가를 위해 쓰기가 참 애매할 수도 있을 듯해요. 오히려 저 친구 입장에선 고마워야 할 일 아닐까 싶기도 하구요. 생활 수준 등에서 차이나면 ‘휴거’, ‘빌거’ 등으로 일컬으며 같이 놀지 말라고 어른들로부터 당부받는 세상인데, 함께 어울려주는 것만 해도 아주 부정적인 상황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아예 배척하는 것보다 훨씬 낫지 않을까요?
인생은에너지
21/04/03 22:06
수정 아이콘
아니 왜 혼자 안먹냐고 한번 물어보기가 그렇게 어렵낭 크크
21/04/03 22:08
수정 아이콘
일단 먹을거냐고 물어봐서 안먹는다고 하는 상황이면 그럴 수도 있고 아니면 별로인것 같네요.
옥동이
21/04/04 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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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학생들은 다른 사람 밥사줄 정도로 넉넉하게 돈 가지고 다닌다는게 더 컬쳐쇼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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