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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4/03 19:03
인건비 빼고 월세 빼고 뺄건 다빼고 말하는게 무슨 소용인지...
게다가 월세, 인건비는 고정비용인데 건당으로 계산하는건 뭘까요 크크
21/04/03 19:07
보통 판매 가격에서 재료값이 30%가 넘어가면 안된다고는 하는데, 그동안 어플 수수료 때문에 돈을 더 올려야한다고 하면서 올린 값에서도 재료값이 30%라고 하면 안되죠;;;;;
21/04/03 19:22
계산을 이상하게 해서그렇지
대충 2만원짜리 음식 팔면 30% 남는다고 봐야죠. (물론 어떤음식이냐 가게월세는 얼마냐에 따라서 다르지만) 보통 식당은 음식재료값 월세 인건비 기타등등 빼고 20~30%정도 순수익 난다고 보시면 될꺼에요.
21/04/03 19:30
저기도 요기요 안쓰면 30프로 정도 남네요.
당초 하고자 하는 얘기가 배달 어플쓰면 남는게 없다는걸 말하려는거 같은데.. 그럼 딱히 틀린것도 아닐듯.. 물론 배달어플장사를 안하거나, 한다면 가격을 올리겠죠...
21/04/03 19:41
인건비에 알바가 아니라 주인장 인건비도 포함된거면 인정.
월 인건비 + @로 매출 1건당 500원 인센티브 느낌이라고 한다면 크크
21/04/03 19:44
뭐 안맞으면 손해보고 팔게 아니라 가격을 올려야죠.
요즘 가게들 다들 잘 알아서 배달가격 홀가격 다르던데.. 진짜 손해보고 있으면서 배달보내고있으면..뭐 장사 오래 못하겠죠
21/04/03 19:49
맞습니다. 가게는 손해보면 가격을 올리면 되죠.
소비자들은 판단을 합니다. 어 어플로 시키니까 비싸네? 직접 가서 사올까... 아니다 귀찮다 어플로 시키자... 아니네 너무 비싸잖아 직접 가서 사오자... 이런식으로요.
21/04/03 19:48
솔직히 저는 이 논란이 일때 마다,
그럼 안쓰면 되잖아. 라는 말을 안할수가 없어요. 아마 여기에 항변하시는 분들은 요기요든 배민이든 뭔가 하는거 없이 중간에 수수료만 챙겨가는 업체라고 생각하시는거 같은데... 하는거 없이 중간에 수수료만 챙기는 그런 업체면 진작 도태되었겠죠. 최근 쿠팡도 대성공을 거두고 있고... 오프라인 사업을 온라인으로 옮기거나 결합하는 이런류의 일이 나름의 가치를 창출하는 일이라는걸 사람들이(저도 포함해서..) 알때도 된거 아닌가 싶습니다.
21/04/03 20:10
배달 어플의 효용은 확실히 있습니다.
특히 대면 주문을 꺼리는 소비지에 대한 유인효과가 크죠. 문제는 효용은 소비자가 얻는데 돈은 판매자가 낸다는 겁니다. 그러니 가게는 직주문과 배달어플 주문의 가격을 달리하는게 맞는 거죠. 아직은 같은 주문이면 같은 가격이라는 것에 너무 익숙해져서 저항이 심하지만요.
21/04/03 20:15
사실 이 논란이 좀 썩은거 같은게,
어플로 시키면 더 비싸지 않나요 이미? 최근 몇달간 가격이 같은걸 본적이 없어서요. 전 그런거 감수하고 나가기 귀찮아서 몇천원 더 내고 시키는 거구요. 즉 판매자가 적당한 가격을 찾아서 돈을 적당한 비율로 소비자에게 전가하면 되고 이미 그렇게 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 그리고 효용은 소비자만 얻는게 아니라 판매자도 얻고 있습니다. 예를들어 배달전용 소규모 점포가 가능하니까 창업비용이 줄어들고, 배달원을 직접 고용하거나 할 필요 없이 어플이랑 계약하면 알아서 배달원이 찾아오고, 가게홍보에 아무런 노력을 안해도 되죠. 어플에 등록하면 되는데요.
21/04/03 20:06
우천할증이라... 지금 6시 12분에 주문한 피자가 예정시간 7시 15분을 넘어, 두시간 되어가는데 아직도 안오고 있습니다. 비와서 늦을 줄은 알았지만 이렇게 늦을 줄은...
21/04/03 20:23
사실 우리나라에서 요식업은 진짜 안해야 합니다 -_-;;
정말 90% 이상이 몇억 손해보고 다 망해나가는 시장에... 왜 이렇게 끝도없이 진입하는지...정말..... 할께 없어서 한다지만, 최소한 시작을 안하면, 적어도 창업비용 손해보진 않죠...ㅠㅠ
21/04/03 20:32
저도 집근처에 이유없이 편의점,음식점 생길때 이런 생각들더라구요. 말씀처럼 할께 없어서 창업하는 걸테지만
요즘같은 코로나 시국에는 차라리 그돈으로 주식,코인하나 돈벌확률은 같다고 보네요.
21/04/03 21:15
알바 만원주고 장사 못할거면 접어라 말에 난리치는 것과
배달어플 쓰지마라, 고정비 변동비 개념으로 비웃음 날리는 것...똑같은 대상에 왜 정반대 현상이 나올까요? 남 일이라고 말 내키는대로 하는건 똑같아 보이는데 말이죠.
21/04/03 21:56
알바 만 원은 강제로 해야하는 거라 시행되면 실제로 적자보거나 운영이 힘들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고 생각할 수 있고
반면 배달앱은 자기 선택이죠. 만약 짤이 맞다면 안 하면 됩니다. 어려운 것도 아니고 걍 비오는 날만 앱 주문을 닫아놔도 됩니다. 그런데 그렇게 하는 사장님이 없죠. 말이 안되는 소리를 한다고 생각되니까 다른 반응이 나온다고 봅니다.
21/04/03 21:46
이런 영상에 여러 반응이 있겠다고 생각은 했는데,
요즘 국내 경제사정 생각하면 프렌차이즈 업계처럼 사람들이 돈 쉽게 써주는데 없습니다. 자기들이 얼마 못가져간다를 말하고 싶은거 같은데 이정도 레드오션에 뛰어들었으니 어쨋거나 꼬우면 접는 수밖에 없습니다.
21/04/03 22:31
근데 먹을꺼 뒤져보면 가장 많은게 치킨이던데 뭐 그만큼 많은 시장이기때문에 남기 힘들수밖에 없는거 같긴합니다..치킨집이 그렇게 많은대도 주문이 밀려있다거나 주문취소 걸리는 경우가 5개중 한두곳이 있는데다가 멀다고 오기 그렇다고 시키지 말아달라 부탁하는곳까지 있는거보면 그냥 저런건 그냥 하는소리로밖에 안보여요
21/04/03 23:11
사업하는 사람들 저딴 식으로 말하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부부가 운영하는 가게에서 적자났다고 호들갑 떨길래 사정을 뜯어보니, 자기들 나이 50에 합쳐서 1000만원은 인건비로 봐야하는데 그거 빼고 나면 살짝 적자래나 뭐래나.. 곧이 곧대로 들을 게 아닙니다. 월급쟁이들 처지는 우스워 보이는지..
21/04/03 23:25
언제나 말씀드리지만 배달직원 안써보고 그냥 무작정 대행끼고 배달 장사하면서 찡얼거리는 사장들 그냥 장사 접으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21/04/04 15:50
배달전문점하고 있는데
딱 간단하게 생각하면 됩니다. 2만원짜리 팔면 6000원은 배달 어플 및 배달비로 나간다 그다음데 마진 계산하면 됩니다. 그래서 음식가격을 홀보다 올리든 배달비를 올리든 그도 아니면 최소주문가격을 올리는거죠 이 간단한 걸 못하시고 남는게 없다고 배민 쿠팡 욕하시는 사장님들도 엄청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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