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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4/04 19:22
우리 아랫집에 정박아가 있는데 피아노를 치면서 스트레스를 해소합니다. 이건 피아노를 치는건지 건반을 때리는건지 구분이 안갑니다;; 돌겠어요.
21/04/04 20:23
대학 신입생 때 학교 근처 단체 인원 술 마실 수 있도록 세팅 된 술집에서 많은 인원 모여서 술 마시다 하나 둘 가고 다섯 명 정도 남았을 때, 벽 건너에서 동아리 인건지 뭔지 기타 치고 노래 부르는 소리가 너무 시끄럽더군요. 처음엔 참다가 같이 술 마시던 형들 중 한 명이 참다 참다 못 참겠다고 조용히 좀 해달라 말하러 가려던 순간, 새로 누가 온건지 어떤 여자분이 노래를 시작했는데 진짜 너무 잘하는 겁니다. 따지러 가려던 형 다시 자리에 앉고 한참동안 감상하다가 술자리 끝내고 나오면서 형들이 결국 그 쪽 테이블로 가서 노래 너무 잘하신다고, 동아리냐 동아리 이름이 뭐냐 공연하면 꼭 가겠다 이런식의 대화를 하고나서 술집을 나왔던 기억이 나네요 크크크
21/04/04 20:42
화장실에서 노래 부르는 학생이 있었는데, 본인 목소리 울리게 들으려고 한건지 모르겠지만,
특성상 해당 라인 전체로 울렸던 모양입니다. 범인 집에서 컴플레인 했을 리가 없으니, 컴플레인 들어온 집 중심으로 추적하고, 시간대로 보아 남학생으로 들린다는 의견들이 모아져 거의 범인 검거 직전이었습니다. 그래도 다행이 화장실에서 노래부르는 남자분 민원 심하니 그만하라는 방송 집중적으로 내보내자, 압박감을 느꼈는지 그만두더군요. 노래나 잘했으면 모르겠는데 괴롭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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