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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4/05 21:49
우리나라는 정말 음식알러지가 굉장히 적은편인데 외국은 비율상 굉장히 많은거같더라구요.
우리나라에서 먹을걸 뭘 가리던사람은 옛날에 다 죽어서 그런건지...
21/04/05 22:12
그럴만도 할 것 같아요. 조선 말부터 한국전쟁까지 겪으면서 그냥 먹을 것도 부족한 판이니...
먹을것에 까다로운 사람들은 절로 도태되지 않았나 싶군요.
21/04/05 23:48
제 조카가 땅콩 알러지인데, 응급실에 몇 번 갔습니다. 다섯살인데도요. 밖에선 음식을 못 먹는다고 생각해야 될 듯... 설렁탕 같은 데다 땅콩버터 넣는 집이 은근 많은가봐요.
우리나라에 심한 알러지가 그리 많지 않은 편이라 인식도 약해요. 걍 먹다보면 낫는다던가.... 근데 땅콩알러지의 경우는 알러지가 발현되면 목안이 부어서 질식사로 죽습니다. 먹어서 견딜만한 게 아니죠.
21/04/05 22:03
휸련소동기가 복숭아 알러지 있어서 그 스콜이었나 그거 못먹는다고 했는데 괜찮다고 어거지로 먹인 조교 생각나네요..
그리고 동기 엠블런스 실려가고 그 조교가 훈련병들 입막음 시킨거 생각납니다.
21/04/05 22:07
제가 유당불내증이 있어서 유제품(치즈는 아주 조금 가능) 못 먹고, 대두 알러지도 있어서 두유도(대략 50ml까지는 괜찮더군요) 20분 정도 있다가 다 토해내고, 감미료도 폭풍설사를 해서 제로 음료수도 못 마십니다. 아, 카페인과 과민반응해서 심장이 터질 것 같이 두근거려서 조심하고요. (대략 콜라 기준 400ml가 한계치)
가끔 지인들끼리 뭐 먹거나 마실 때 주문 단계에서 까다롭게 굴면 핀잔 주거나 까탈스럽다, 유난떤다 그러는 사람들 아직도 있습니다. 이런 말 하면 안 되지만 나중에 자식 낳아서 저랑 똑같은 체질로 태어났으면 합니다.
21/04/05 22:30
일반 콜라는 햄버거 세트 시켰을 때 주는거 정도까지는 괜찮고, 치느님 영접할 때 500ml짜리 다 먹으면 땀 나고 두근거리고 그렇습니다. 그래서 항상 몇 모금 남기고 버리곤 하죠. (아깝... ㅠ)
21/04/05 23:23
단맛 내는 감미료(아스파탐, 소르비톨, 아세설팜칼륨 등)이 설사를 유발하는데 저는 그게 좀 심해서 한 캔만 마셔도 주르륵주르륵 합니다.
21/04/05 22:16
그냥 콜라 다이어트 콜라 구분 가능한데 두어번 정도 그냥 콜라로 준 적이 있어서 한 모금 먹고 바꾼적 있습니다. 그냥 콜라가 맛있긴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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