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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4/06 09:21
당근이 지역주민하고만 거래되다보니 생각보다 물건 거래하기가 힘들긴 한데 저런거 사서 들여놓을분은 어차피 모여살거 같기도 하고 어렵네요 크크
21/04/06 10:35
친구가 친구 와이프한태 혼났다는 썰이 생각나는군요.
바이올린 연주자인 와이프가 바이올린을 중고로 300만원이나 주고 사러간다고, 새거 좋은거 사지 뭣하러 중고에 300만원이나 들이냐고 했다가 그날 저녁을 못얻어먹었다고...
21/04/06 09:49
음대 다닐때였나 입시준비할때였나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여튼 그럴즈음 5천만원짜리 첼로 사는걸 본적 있어요
특별한 집안의 자녀 아니었음에도 그런거 보면 예술계통이 섣부르게 짐작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는거 같습니다
21/04/06 09:57
유명 피아니스트 중에는 자기 피아노를 공연마다 비행기에 실어서 다니는 사람도 있습니다.
저 분이 피아니스트라면 집에 있어도 이상하지 않죠.
21/04/06 10:06
생각보다 저렴(?)하네요.
전 여자친구가 현악기 했는데 악기랑 활이 각각 1억 정도 하더군요. 독일 가서 이름 붙은 악기 현금 박치기로 사서 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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