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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4/10 18:46
선진국 기준 세상 사는 곳은 다 똑같던데.. 문화적 취향은 다를 수 있겠네요. 저도 미국에 있을 때 여유로운 분위기 때문에 마음은 편했으니
21/04/10 18:59
글쎄요.. 여기저기 여행다녀본바 느낀건 그나마 일본정도가 살만하겠다 였습니다.. 서구권가면 진짜 밤에 나가기 무서운 느낌도 있구요
도시인프라도 한국이 넘사벽입니다.. 뉴욕 런던 지하철 그 고릿고릿한 찌린내.. 크크.. 해외여행이야 잠깐잠깐 다니면 좋다 싶긴한데.. 저는 그냥 한국살래요
21/04/10 19:10
유로스타 타고 파리 북역에서 내려서 거리에 나오자 마자 본 거가
애 엄마랑 꼬마 여자애였는데, 여자애가 엄마 손 잡은 채로 쪼그려 앉아서 도보에 소변을 보고 있었어요. 트루 스토리
21/04/11 02:16
저도 건너들은 얘긴데 고급 인력으로 나아가는 방향에서 미국과는 뭔가 다른 인종 차별에 의한 유리 천장이라 느껴져서 한국으로 돌아왔다고 표현하길래 유리 천장을 대신해서 인종 천장이라고 적어봤습니다. 찾아보니 실제 있는 단어는 아니네요. 혼란을 드려 죄송합니다.
21/04/10 19:24
어느나라에서 사는게 좋다 나쁘다는 얘기는 솔직히 객관적으로 평가하기가 너무 어려워요.
차라리 캐나다에 사는 캐나다인 vs 한국에 사는 한국인으로 비교하는게 쉽지 이민을 따지기 시작하면.. 한국사는 사람은 이민을 신포도 취급하고 이민을 간 사람 역시 본인의 선택이 실패했다는걸 인정하기 싫은 심리가 당연히 있을거고요. 개인의 경험담은 보통의 경우 참조할만한 근거가 될수 있겠지만 이민을 결정하는데 사용할만한 근거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본인도 본인을 잘 모르는 경우가 많아요. 본인이 어떤 성향인지, 어떤것에서 행복을 느끼고 불행을 느끼는지 등에 대한 진지한 고찰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문화적인 차이, 경제적 환경 등 당연히 고려해야겠지만요.
21/04/10 19:36
서울거주 6년 런던거주 4년 지방 소도시 거주 30년.
지방 소도시가 제일 낫습니다. 이건 본문 글쓴이를 욕하기 보다는 그냥 사람 바이 사람인 것 같습니다. 히키코모리에게는 출퇴근 시간이 10분거리인 곳이 최고입니다.
21/04/10 20:01
우리나라가 문제는 많지만, 전 세계 기준으로 살기 좋은 나라로는 5위 안에 든다고 생각하는데... 물론, 누군가에겐 아니겠지만요.
21/04/10 21:51
이건 정말 사람마다 다른 것 같습니다...
저는 인프라 이런거 불편해도 이탈리아 살 때가 훨씬 행복했거든요.. 그곳에서 한국에서의 삶보다 이탈리아의 삶에 만족하는 분들도 꽤 봤습니다만...
21/04/10 23:18
외국가서 살려면 돈 많아야지요. 아니면 거기서 정말 밑바닥에 인종차별까지 겪게 될테니.
그런데 돈 많으면 여기도 살 만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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