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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4/14 13:15
절반이라구요? 펨코가 아무리 과해지고 있지만 제가 보기엔 '일반인 여자 노출사진 돌려보며 품평하기'랑 '여자 무차별로 죽이겠다는 글 게시' 정도 말고는 없을 것 같은데요. 그나마도 저 노출사진은 메갈 등에서 언급되는 수준의 노출도 아니구요. (애초에 남자와 여자의 노출에 대한 기준이 다르기는 합니다만)
단언컨대 저거 절반 이상 하고 있는 남초 사이트는 없습니다.
21/04/14 14:02
제가 펨코 오픈하고 얼마 안 되던 때부터 활동했고 잉토없이 순수하게 글과 리플만으로 망곰까지 달았는데 그런거에 실망하고 탈퇴한 사람이라서요.... 오히려 요즘에는 1~2년 전보다는 좀 낫다는 얘기는 들었습니다만.....
21/04/14 10:34
민증 인증으로 가입한 뒤 남성들 나체사진 공유하고 헤어진 연인 신상 퍼트리고 남자 어린이들은 한남유충 아버지는 애비충으로 부르는 곳들은 실존하죠 크크
21/04/14 10:24
애초에 저게 가능하려면 찐기득권이 어화둥둥 해줘야되는데 2등시민은 거기서부터 탈락이라 저정도 괴물은 못됩니다 그전에 짜부라짐
막말로 혜화역 같은 시위에 정치인들 가서 얘기 들어주고 의미 부여하는게 말이나 됩니까 누가 해도 미친자 취급받는게 정상이지;;
21/04/14 13:17
그 일베도 자기 어머니를 애미충으로 부르지는 않았고, 여성 독립운동가 합성사진이나 이런 것도 없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집권여당/학계의 옹호야 말할 것도 없구요. 그 당시 자한당이 일베를 들먹이긴 했지만 지금 민주당의 친페미 정책과는 비교하기가 미안할 정도죠.
21/04/14 10:44
근데 저 글 볼때마다 조금 궁금한게.. N번방이나 웰컴투비디오나 버닝썬게이트 노원세모녀 살인사건같은 사건들은 손절하나요? 아님 반페미 운동의 일환으로 커버치나요?? 커버치는 분들은 못봤는데, 페미 따라잡으려면 커버치고 옹호해야한다고 생각하는걸까요? 흠 어렵네요... 급궁금..
21/04/14 10:51
글쿤요.. 어렵네요.. 나름 인터넷 이슈에 열심히 따라간다고 노력하는데, 요새 특히 이런 이슈 분위기는 너무 빠르네요ㅠㅠ 답변 감사합니다!
21/04/14 10:55
하긴 그 말씀이 맞네요. 제가 인터넷 이슈에 따라가는게 너무 무딘터라, 워마드 한참일때도 갑작스럽게 시끄러워서 무서웠는데, 이번 이슈도 갑자기 급 몰아치길래 무서웠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21/04/14 11:13
무슨 말씀이신가 하고 검색해봐서 오늘 처음 알았어요! 정말 끔찍하네요.. 미쳤나봐요;; 심한줄은 알았지만 이런 일도 있었군요...;;
21/04/14 11:11
이미 충분히 이해하고 계신듯 하여 약간 부끄럽지만.. "우리가 목소리 낸다고 해서 쟤네처럼 괴물 될 일 없다 왜냐 저런 범죄 옹호 안할거니까" 라는 요지로 이해해주시면 좋을 듯 싶습니다. (_ _)
21/04/14 11:17
맞습니다ㅠㅠ 윗 댓에서도 느낀건데, 제가 몰랐던 어두운 면이 정말 많았군요... 무지했던 제가 감히 어떻게 말을 얹일 수 있는 판이 아니게 된 것같아 마음도 아프고.. 참 어렵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21/04/14 11:23
이재빠님은 메갈은 페미의 부분집합이라서 메갈 = 일베가 맞지 않고 페미 = 일베가 맞다고 얘기하시고 계시는데요.
일베에서 이뤄지지 않았다 이런거는 그냥 상관 없는 얘기입니다.
21/04/14 11:47
지르콘 님// [위의 목록중 2/3는 메갈에서만 이뤄진게 아닙니다.]
당사자도 아닌 사람이 열심히 해석이라... 그걸 가장 열심히 했던 회원 중 한 분이 님 아닌가요? 정치평론 제일 열심히 하던 분 중 하나실텐데요. 그 당사자가 아닌 사람의 행동에 온갖 의미를 부여해가면서요.
21/04/14 11:25
전 인터넷 커뮤니티가 "만물일베설"이나 "노? 신고합니다" 같은 용어 나올정도로 때려잡았었죠 요새 불편러 난리치는것보다 훨씬 철저했습니다. 그땐 나만불편해? 수준이 아니라 말그대로 쓸려나가는 수준
21/04/14 11:32
일베 보고 질의하는 새누리당 의원? - 미디어오늘http://www.mediatoday.co.kr › news › articleView
2015. 11. 19. — 새누리당의 의혹 제기는 수구 보수 성향의 커뮤니티 일간베스트 저장소 사이트에서 제기된 내용이다. 일베에 "물대포를 맞고 쓰러진 노인에게 달려 ... 새누리, '일베 폭식' 후원자를 간부로 임명 - 세상을 보는 다른 눈 ...https://www.viewsnnews.com › article 2014. 9. 25. — 새누리당 기획위원에 임명된 탈북자 출신 정성산 NK문화재단 대표(46)가 "문화계 종북좌좀 척결"을 선언, 파장이 일고 있다. 그는 특히 세월호 ... 일베저장소 - 나무위키https://namu.wiki › 일베저장소 2011년에 새침부끄가 운영자가 된 후, "일베-일간베스트"라는 자체 게시판을 ... 반발하는 일베 유저들은 자신들이 적대시하는 오유에서 새누리당 알바 운운하듯이 ... 하태경 새누리당 의원, "일베 아직도 희망은 있다" - 국민일보http://m.kmib.co.kr › view 2014. 9. 9. — 하태경 새누리당 의원이 최근 일간베스트(일베) 회원들이 광화문에서 폭식농성을 벌인것과 관련해 “20대 우파에겐 아직 희망이 있지만 여전히 고칠 ... 과거를 기억합시다.
21/04/14 11:40
페미 지원을 민주당만 한다면 님말이 맞겠죠.
그런데 페미는 정치권에서 다 지워한답니다. 민주당이 저런 범죄행위를 지원한다라는 뭐 그런게 나와야 하는데 저런게 일베에서 하던 짓이다라는 말에 별 소리가 다나오네요.
21/04/14 11:43
아 그래요? 님 링크하신 기사가 구체적으로 형법 어디에 위배되는지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그리고 현재의 민주당은 저런 행위를 하지 않는다고 해야 반론이 되는 겁니다.
21/04/14 11:46
위 행동중 민주당이 뭘 지원해줬어요?
민주당이 저런거 했다고 주장한건 님이에요. 일베가 제도권 배척받았다고 주장해서 난 당시 지원을 한걸 보여 줬습니다 그런데 님은 뭘했죠?
21/04/14 11:54
(수정됨) 지르콘 님// 오 현 정부와 행정부, 그리고 집권여당을 다 따로 해석할 수 있군요.
그리고 제가 기억하기론 진선미는 아예 대놓고 메갈에 글 올리고 후원금 받았던 걸로 기억하는데 그 당시엔 민주당 의원 아니니까 상관없나요?
21/04/14 11:09
까놓고 말해서 그당시 전 커뮤니티가 어떻게 대응해왔는지 모르고 다는 댓글도 아닐텐데 말이죠. 그냥 지쳐서 말을말자 하게 만드는게 목적인건지
21/04/14 11:25
그거죠 뭐. 일베는 전국민 + 언론이 단합해서 개 박살을 내고, 커밍아웃한 애들은 인생에 엄청난 불이익을 받았죠.
취직도 못하게 하고 신상도 다 떠돌고 걍 사회적 사형 선고를 해버렸는데 메갈은? 기득권 됐죠. 나랏돈 달달하게 빼먹고 스윗한 분들한테 쉴드 겁나 받구요. 일베로 물타는 게 말이 안됩니다.
21/04/14 13:06
이 글은 혐오스러운 짓의 수준을 비교하는 글이지 혐오스러운 짓에 대한 사회 각계의 대응을 비교하는 글은 아니지 않나요?
수준 비교하는 글에 수준 비슷하다는 말을 하면 물타기가 되는 건지..
21/04/14 13:11
수준도 다르니까요. 일베든 누구든 명백한 가해자 편을 들면서 시위하는 경우는 없습니다.
아동성범죄자를 직접적으로 후원도 했던 인간들인데요. 수준이 달라서 수준이 다르다는 글이 올라왔는데 모른척, 수준이 비슷하다고 하면 물타기로 느끼는 것도 자연스러운데요.
21/04/14 13:11
(수정됨) 단순히 이쪽저쪽의 수준만 비교할 거면 일베 얘기는 아예 안나오는 게 맞죠. 지금 들고일어난 젊은남성 vs 페미 비교하는건데 뜬금없이 짧게 잡아도 5년 길게 잡으면 10년쯤 전에 창궐하던 일베충이 등판할 이유가 없어요. 현재 들고 일어난 젊은 남자와 일베를 한데 묶고 싶은 게 아니라면 말이죠
21/04/14 13:21
위에도 썼지만.. 저기 써 있는 내용 그대로는 일베도 안 했던 겁니다. 물론 비슷한 수준, 혹은 더 나간 수준의 정신나간 짓거리들이 있기는 하지만 최소한 본문만 놓고 보면요.
그리고 가장 심각한 게 제일 아랫줄이죠. 아무리 사이트에서 정신나간 짓거리를 하더라도 여론이 안 좋고 본인 스스로에게 악영향이 있는 게 파악이 되면 그리 오래 가지 않아 사그라들죠. 위에 일베 물타기한다고 가져온 게 모두 14년~15년 정도인데 그 이후 일베가 어떻게 되었는지는 모두 잘 아실 테니까요. 근데 페미는 사그라들기는커녕 오히려 권력을 등에 업고 괴물이 되었습니다. 이게 가장 큰 차이점이라고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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