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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4/16 19:27
이건 케바케인게 전 제가 사회 본 결혼식 전부 축의금도 냈고, 제 결혼식 사회 봐 준 친구도 저한테 축의금 줬어요.
심지어 전 사회를 봤다고 선물을 받은 적도 없고, 제 결혼식 사회를 본 친구한테 선물을 주지도 않았습니다.
21/04/16 19:30
헐..사회 두번 봤는데 축의금 안 받는게 일반적 관례 였었구.. 저는 두번다 약소하게 내긴 했었습니다.. 정말 제 순수한 마음으로.
대부분 제 주변 의견으로는 안내도 된다더군요.. 그리고 저는 사회를 보면서 한번은 정장 한번은 벨트를 받았었네요
21/04/16 19:35
사회봐준 친구에게 구두 선물을 해줬내요. 축가 부른 친구에게도 넥타이 선물하고, 웨딩카 운전해준 친구한테는 밥값 줬내요.
그 친구들도 축의금을 냈고요.
21/04/16 19:35
저런거 좀 말 해줬으면 좋겠어요.
안 내도 된다고. 근데 말 안하는거면 은근히 바라는걸까요? 제가 축가를 몇 개를 했는데 뭔가 이런 거 정확한 친구들은 먼저 축의금 내지 마라 고맙다. 하면서 뭐라도 사주는데
21/04/16 19:47
준비 하나도 없이 기계적으로 슥슥 사회볼수있는 전문알바도 십만원은 받는데
사회본 경험 거의없는 일반인에게는 정말 긴장되고 부담되는 일이죠. 저도 사회볼때 너무 긴장이 돼서 대본을 읽을 정신이 없었는데, 연습을 너무 많이 해가지고 이미 다 외워놨어서 잘 진행됐던 기억이 나네요.
21/04/16 19:36
주면 좋고, 안줘도 신경 안씁니다.
그리고 저러면 당연히 손절 칩니다. 주말에 귀한 시간 내서 사회 봐줬더니 왜 축의금 안냈냐는 소리나 하고 있으면 저같아도 두 번 다시 안 볼 듯.
21/04/16 19:38
사회 봐주고 축의금 내는 사람도 봤고 오히려 수고비 받는 사람도 봤고 축의금과 수고비 둘 다 주고 받는 사람도 봤는데
사회 봐준 친구가 축의금 안내서 섭섭하단 경우는 처음 보네요
21/04/16 19:39
사회봐줬는데 축의금가지고 저러는것도 진짜 별로네요
주는데도있고 안주는데도 있고 케바케 겠지만 사회까지본정도면 얼마나 많은 축하를 해준건데 겨우 저런거가지고
21/04/16 19:39
사회 봐주면 안 내는 게 상례예요? 읽으면서 안 주다니 이상하다 생각했는데. 축의금은 내고 별도로 수고비는 따로 받고 이게 보통인 줄.
21/04/16 19:40
전 사회 두번 축가 두번 해봤습니다.
축의금 다 했는데, 매번 사회자는 축의금 하는것 아니라고 제가 한 축의금에 플러스 알파로 선물 받았어요 그런거 보면 사회가 축의금 안내는건 보편적인 룰 인거 같아요
21/04/16 21:53
저도 축가를 꽤 여러번 해줬는데 처음에 대학생때는 축가나 사회보면 안하는거라고해서 축의금을 안했고,
나중에 나이 좀 들고하니까 내가 축가를 해 줄 사람이면 앞으로도 계속 볼 사람이니 축가로 생색내지말고 순수하게 축하해주자는 의미로 축의금도 냅니다. 뭐 선물 큰거 안줘도 보통 계속 같이 만나서 지내다보면 알게모르게 자기가 밥 한번이라도 더 사주기도하고 결혼한지 10년이 지난 부부에게도 아직도 그때 고마웠다는 소릴들으면 뿌듯해지구요. 근데 아래에도 적었는데 축가해주고 축의금도 넉넉히 했는데 x같은 에펠탑 열쇠고리 선물을 답례로 주는건 못참겠더라구요. 크크크크
21/04/16 19:41
저도 사회를 보더라도 축의금을 낸다고 생각하고는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혹시나 축의금을 안냈다고 해도, 조금도 섭섭하지 않고, 고마운 마음이 훨씬 더 클꺼 같네요. 극단적으로, 누가 나한테 100만원 빌려갔는데, 돈빌려줬다고 고맙다면서 현재 인터넷 최저가 500만원짜리 노트북을 선물로 주면 빌려간돈 안갚아도 된다고 너무 고맙다고 할꺼 같네요.
21/04/16 19:41
축의금 좀 없어졌으면 좋겠네요
갑자기 이상한 문화가 생겨서 저런 생각하는 사람들이나 생기고.. 친할아버지 돌아갔을 때 친구들이 전화만 해줘도 그렇게 고마울 수가 없었는데;;
21/04/16 19:43
뭔 소리지; 주변사람들도 저걸 친구가 무시하는거라고 했다고? 지 일 아니라고 막말하는거 보게.. 라고 하고싶지만 애초에 저걸 남에게 물어본다는거 부터가... 베프라더니 소중한 친구가 아니라 걍 오래알고지낸 친군가 보네요. 이런 걸로 섭섭하게 만드는거 보니까.
저도 사회봐주고 축의금도 냈지만, 사회본 사람이 축의금을 안냈으면 그런가보다 할만한 관용이 없단말인가... 그럴거면 왜 부탁했대
21/04/16 19:53
본문에는 누가 잘못이다에 정답이 없을거라고 적혀있는데, 전 그냥 정답이 있는것 같아요.
A가 잘못이죠. 연락해서 저딴 소리를 해놓고 연락 끊겼다는거 보니 결국 양주도 안 줬겠네 크크크
21/04/16 19:45
우선 A의 계산적임에 치가 떨리고,
친한 친구한테 사회를 맡겼으면 안받을 수도 있는거란 생각을 해야 상식아닌가요? 그걸로 쪼잔하게 삐쳐서.... 물론 축의를 안한 친구도 노이해지만 저 상황을 개판으로 만든건 A지. 사회를 부탁하질 말던가......아쉬울 때 부탁해놓고 , 돈안줬다고 GR하는건 무슨 종특인가요?
21/04/16 19:46
저같으면 사회 봐주는것과 상관 없이 축의금도 낼 것 같긴 합니다만 이건 정말 관점의 문제인 것 같네요.
저런 부분에 신경 많이 쓰는 사람이라면 A같은 반응도 나올법 하다 생각합니다. 결국 평소 관계의 성격에 따라서 달라질 문제인데, 결혼 사회까지 부탁하는 사이에 저런게 미리 파악이 안 됐다는 게 더 의아하네요.
21/04/16 19:47
근데 축의금은 축의금대로 내고
사례비라든지 선물이라든지 받는거 아닌가요? 양복을 한벌 받든지.... 저는 친구가 축가 불러줬는데 축의금 받고 축가비 줬는데
21/04/16 19:50
저는 축가랑 사회는 축의금 내지 말라고 미리 얘기했습니다.
신행가서 선물도 사왔구요. 제가 사회본 결혼식은 축의금 그냥 냈습니다. 어렵게 결혼한 분이라 그냥 축하해주고 싶었어요. 나중에 따로 선물은 주시더군요. 정답은 없지만, 저는 제 결혼식을 위해 시간내주신 분들에게 고마운 맘이 있어서, 축의금 같은건 상관을 안하게 되더군요. 사람마다 생각은 다를 수 있으나, 미리 축의금 내지말라는 얘길 안했으면 그냥 냈을 것 같아요. 그런데 그렇다고 사회봐준 고마움 없이 바로 손절한다는 글쓴이 쪽이 더 이해가 안갑니다.
21/04/16 19:51
사회까지 봐줄정도로 친한 친구를 고작 축의금 하나로 이런다는게 참 옹졸한 사람인건 알겠네요. 그리고 주변에서 뭐라했다는것도 이해가 안되네요.
사회봐준 친구는 그냥 축의금 대신 사회로 퉁친거 같은데 말이죠.
21/04/16 19:52
적어도 주변에서는 사회/축가 해줬다고 축의금 안낸 경우를 본적은 없네요.
축의금은 말 그래도 축하의 의미고, 사회/축가를 해준 감사의 보답은 따로 하는지라.
21/04/16 19:53
음 제 주변에선
사회, 축가는 보통 축의금 안내고 선물 정도 받는 위주이긴 합니다. 축가만 한 20번 했는데 축의금 내지 말라고 하던 분들이 대부분이었네요. 그래도 축의금은 항상 줬었네요.
21/04/16 20:04
B입장에서는 친한친구라 사회봐줬는데 신혼후 첫연락부터 축의금안줬다고 돈달라는거보고 정떨어진걸로 보이는데...일부로 연끊은거지 원래 친하게 생각안했다 이런건아닌거같아요 저라면 그럼 사회를안봐줬을듯..
21/04/16 19:58
글만 봤을 땐 처음부터 둘이 별로 안친한데요? 아니면 A만 친하다고 생각만 하지 B는 처음부터 가장 친한 친구란 생각은 안했을듯
21/04/16 20:02
어.. 저 여태 사회 많이 봐주고 했는데 축의금은 안냈습니다. 그렇다고 뭐 달라고 하지도 않았고요...
그리고 저 결혼식 사회봐준 친구도 축의금 괜찮다고 오히려 제가 사례비 줬고요. 제가 노매너였나요. 본문이랑 댓글보니 생각을 다시해봐야되는건가 합니다. ㅠㅠ
21/04/16 20:12
아뇨, 안내는게 당연하다고 여기는 사람도 적지않고요
사회봐줄정도의 사이에 축의금 정도로 의가 상하고 그런게 웃긴거지요. 저는 사회봐주고 축의금도 내고 심지어 선물도 안 받았습니다. (친구가 그때 경황이 좀 없었습니다) 그래도 섭섭하기는커녕 '나중에 잘 챙겨주겠지'하고만 생각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그 친구는 이후로 몇년이 지나도록 저한테 밥이나 술값을 내게 한적이 없습니다. 제가 얻어먹은 액수로 따지면 비싼 양복 한벌 못지않아요. 이런게 베프죠... 축의금 안 줬다고 속상해서 꼽주는게 아무리봐도 정상이 아님..
21/04/16 20:02
사회봐주면 축의금은 "안줘도" 되는거죠.
주고 싶으면 주는거고 안내도 되는거고 근데 사회 봐 주는 친구 답례는 반드시 하는거구요. 제 기준에서는 결혼한 친구가 속이 너무 좁른게 아닐까 싶네요.
21/04/16 20:08
제 친구가 사회를 봐줬다면 축의금 내든 말든 신경 안씁니다.
그런거 일일이 따지면서 혼자 맘 상하고 우정에 흠집내고... 왜 그렇게 살아야 합니까...
21/04/16 21:44
직접적인 행동으로 연 끊은건 B쪽인 것 같긴 하네요.
제가 B였어도 A가 저렇게 본성드러내면 더이상 친구로 지내기 싫을 듯. 양주는 줬을런지 모르겠네요 크크
21/04/16 20:27
사회 봐주고 축의금 냈는데, 신혼여행 다녀오고 여럿 모여서 같이 저녁 먹고 집에 갈 때 택시비하라면서 봉투 주더군요.
금액이 너무 많아서 다음 주말에 결혼한 친구부부도 부르고 멤버들 모여서 그 돈으로 저녁 먹으며 술 마셨는데.. 오바됨..ㅠ.ㅠ 그런데 보통 사회 부탁은 제일 절친들한테 하는 거 아닌가요? 그깟 축의금 가지고 왜 맘 상하지??
21/04/16 21:04
사회봐주면 축의안해도 되는거 아닌가요.
축의하면 사실 돌려받고 선물까지 아닌가요. 축가불러준 친구가 축의금 냈길래 원래 30만원 상품권 주려다가 50만원으로 줬는데.,
21/04/16 21:05
애초에 친구가 아닌 듯
신혼여행 가서 사온 양주를 언제 한번 시간내서 줘야지 하고 있는 거부터 이해가 안되는데요 그냥 빠이빠이해야될 사람인듯
21/04/16 21:37
크크크 맞네요
양주 사와서는 집에 놔두고 얼마 시간 지나서 방명록 보고 얼마 시간 또 지나서 그때서야 사회자랑 연락이 닿았다 소리를 하는거부터가 좀... 본인이 줘야할 거에는 인색하고, 받아야 할 거는 아득바득 챙겨야 직성이 풀리는 유형은 걍 멀리하는게...
21/04/16 21:32
사회본다고 축의금을 안내요?
뭔가 문화충격 받았네요. 저 결혼식 사회 5번 넘게 봤는데 다 축의금 냈고, 사회 보답으로 선물 받았습니다. 제 주변은 다 그렇게 했습니다. 축의금 내고 선물 받고. 심지어는 결혼식 주례자도 축의금 냈는데요.
21/04/16 21:37
제가 사회만 10번 넘게 봤는데(제 지인들이 다 저한테 부탁하고 제가 예전에 사회보는 일 경험도 있어서...) 사회자가 축의금 낸다는 소리는 처음 듣는데요?
오히려 사례를 주려고 하지 축의금은 애초부터 받을 생각도 안하고 내는 것도 오히려 부담을 주는 행위라 생각합니다. 사례를 더 크게 해야하니까... 인생에서 제일 중요한 자리 중 하나에 자신의 시간을 쪼개서 사회를 봐주는 친구에게 축의금 안냈다고 꼽주는 사람이라면 더이상 친구로 생각않하는게 맞지 않나...
21/04/16 21:47
저는 반대로 축가해주고 축의금도 했는데
신혼여행 선물이라고 x같은 에펠탑 열쇠고리 하나 덜렁 주더라구요. 평소에 밥도 잘사고 친구들에게 잘쓰는 친구라서 친구가 일부러 그런건 아닌거 같고, 와이프가 저걸로 통일해서 퉁치자고 한거 같아서 관계가 틀어지거나 그러진 않았는데 솔직히 많이 섭섭하더라구요.
21/04/16 22:12
혼자했습니다. 근데 손절각 볼정도는 아니에요.
벌써 10년은 된 일이고 저 친구는 지금도 술먹으면 지가 먼저 그때 미안하다는 얘기를 하기도 하고, 저도 같이 술먹다가 저 얘기 꺼내면서 니가 술값내라고 합니다. 크크크
21/04/16 21:56
진짜 친하게 생각한 친구가 아닌거 아닐까요?
진짜 친한 친구면 축의금을 내던 말던 신경 안쓸탠대? 오히려 이친구가 뭔가 사정이 어려워졌는대 그래도 내 결혼식이라고 얼굴이라도 보일려고 와줬나보다 라고 생각하지... 거기다 주례까지 서줬는대 축의금이 단순 축하의 의미로 저자는 생각한게 아닌거 같은대..
21/04/16 22:17
저는 사회봐준 친구가 축의금도 냈길래 그 10배를 수고비로 돌려주고 그 돈으로 두 커플이 스시 오마카세를... 스시집 사장이 개이득이다?
21/04/16 22:22
친구사이에 사회나 축가는 그냥 우정 서비스 아닌가요? 당연히 사례받을 생각없이 해주는걸로 알고있고 신랑은 그낭 고마우니까 사례하는거로 알고 있었는데.. 이걸 사회보면 축의금 안하는게 국룰 이래버리면 그건 거래죠. 사회보고 축의도 하고 감사의 의미로 선물 받는게 서로 보기 좋죠.
21/04/16 22:30
케바케이기 때문에 A만 이상한 사람입니다.
+ 사회 본 사람이 무시했다고 말하는 지인들까지도요. (물론 실제로는 물어보지도 않은것 같지만) 사회자는 축의금을 줄수도 있고 안줄수도 있는겁니다.(케바케이기 때문에) 근데 그걸로 삐져서 손절한건 분명 속좁고 이상한거죠.
21/04/16 23:13
저도 국룰이라고 생각했는대 사회여러번 봐줬거든요 한번도 축의금 낸적도없었구요
친구들이 고맙다고 끝나고 선물뭐사줄까할때도 그냥 담배나 한보루 사와라 식으로 말해서 담배한보루 정도만 받아왔습니다 댓글들 보니 국룰까지는 아닌가보내요 크크 다행히도 A같은 친구안만나서 다행이내요
21/04/17 00:03
서로 뭔가를 주는게 가장 이상적이긴 합니다.
결혼식 사회 일도 다니고 주변 친구들 사회도 깨나 봐줬는데 저도 내고 답례나 선물도 받고 하는게 가장 서로 깔끔했어요 제로썸이 되더라도.
21/04/17 00:27
저는 사회 3번 봤는데 뭘 주고 받은적이 없습니다. ;;
확실한건 저거에 삐져서 사회봐준 친구 손잘한 A는 사이코패스 맞는듯요. (아님 주작이던가)
21/04/17 09:07
사회하면 보통 축의금 안하지만
모르고 내는 분도 있었고, 알더라도 축하의 의미로 하는 분도 있었습니다. 당연히 축의금과는 별도로 답례는 하구요. 그렇지만 사회봐준 친구 축의 안했다고 서운하다고 연끊는 건 처음보네요. 축하는 당일 사회 봐 준 걸로 차고도 남았는데 말이죠
21/04/17 10:22
제가 알기로도 사회 봐주면 축의금은 그냥 내지 않지만 저나 주변의 경험상은 친한 사이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그래도 축의금을 내는데 혼주도 그럼 답례의 의미에서 사례를 하는 훈훈한 장면만 봐와서... 저는 거기에 더해서 그 일당 놈들에게 2차비 50만원도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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