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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4/18 20:31
사다리를 저 위에 사람이 내려 준 게 아니라는 게 팩트
밑에 있는 사람이 죽창으로 사다리 만들어서 올라가는 거라는 게 팩트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사다리를 위쪽 사람이 내려주는 시대는 없었다고 봅니다.
21/04/18 20:47
모두가 용이 될 수 없으며, 그럴 필요도 없다. 개천에서 붕어, 개구리, 가재로 살아도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것!!!!
(너넨 개천에서 만족하고 살아라)
21/04/18 21:09
어떻게 보면 그분들도 가붕개론을 받아들이지 못했던 거죠. 그래서 이중적이란 거고... 뭐 그분들 자식들이야 사다리 좀 못타더라도 적당히 놀고 먹을 수 있지 않았을까 싶지만요.
21/04/18 21:04
(수정됨) 네 저는 그냥 사회가 그런 식으로 굴러가는 게 이제는 맞다고 봅니다. 사회가 그만큼 늙기도 했구요. 출산율 이야기 나올 때마다 제가 부모님들께 항상 드리려는 말씀이 있어요. 아이들한테 욕심 부리지 말고 그냥 좀 대충 살게 내버려두자.
21/04/18 21:15
그게 통용되려면 사회구조가 적어도 다이아몬드에 가까워야 하는데 현실은 피라미드라서 문제죠..
거기다 고령화가 가속되면서 젊은 세대의 숨통을 조여오는데 거기다 기회마저 박탈하는셈이죠. 현시점에서는 젊은 세대의 성장동력을 사실상 거세시키는 셈이라고 봅니다. 옳고 그름을 떠나서 가붕개론은 사태를 악화시킬 뿐이에요,
21/04/18 23:06
사다리 걷어차기는 유구한 전통을 가지고 있죠
저기는 사다리가 하나처럼 보이지만 사실 사회는 계단화되어있고 저그림에 나와있는 사다리 달라는 사람도 사실은 이전 계단에서 사다리를 타고 올라온 사람이고 저 층위에 사람이 너무 많아지면 자연스럽게 자기층으로 올라오는 사다리를 부러뜨리게 될겁니다. 사실 여기계시는 분들도 공정이라는 말로 계층을 구체화하고 사다리를 부러뜨리면서 위로 가는 사다리가 없음을 한탄하는거죠
21/04/19 04:53
(수정됨) 부동산 가격이 오른거나 윗분이 이야기한 사법개혁 실업 등은 사다리 걷어차기가 아닙니다.
사다리 걷어차기는 기회의 평등에 대한 박탈을 이야기 하는거지 기회 혹은 결과의 동등을 박탈하는게 아닙니다. 사다리 걷어차기 정책은 이런게 대표적인 예죠. https://www.youtube.com/watch?v=DXQNu9_mEWQ
21/04/19 00:41
어이구 저소득층이나 도움필요한사람한테 가는 혜택도 세금낭비or 밥그릇뺏기니 뭐니 뭐라 하던 사람들이 저런만화에 공감을 한다니... 좀 웃기긴 하네요
21/04/19 00:55
음... 이렇게 사닥다리 꿈이라도 꿀 수 있는 시절이 좋은 시절이라는 걸 알게 될거라고 밖에는 말을 못하겠네요.
5년 전에 제가 사닥다리 관련 글을 썼더군요. 낙수이론은 거짓이고 사닥다리는 붕괴되었다. 다문화 사회와 이민정책은 하층계급 밑에 또 하층계급을 만들어 카스트의 연속성을 유지하려는 정책이라는 내용이었는데.... 지금은 이 말조차 다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사닥다리는 실은 놓아진 일조차 없던 허상이었다...는게 지금의 생각입니다. 민주당은 이 허상을 아무 생각없이 부숴버린 죄가 제일 크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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