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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4/18 23:24
모든 경기에 최선을 다한 FPX가 잘못했네요.
승자전에서 RNG 3:0으로 이기지 말고 대충 전력 숨기고 즐겜하면서 태업했어야 했는데...
21/04/18 23:29
솔직히 쓰레기방식이라고 생각합니다. 브라켓 리셋도 없는데 왠 더블엘리;
하다못해 lec처럼 아래서 올라온사람은 준비할 시간도 안주게 바로 결승치루게 하는것도 아니고 충분히 여유도 주고..
21/04/19 00:27
곰곰이 다시 생각해보니 IEM들은 조별리그후 싱글엘리미였고 브라켓 리셋은 IPL3 IPL4군요 세상에..
한국분들이 많이들 보신 IPL5는 3전제 더블엘리미 후 승자조 어드벤티지로 1승 주고 5전제를 했었구요
21/04/19 00:26
패자조에서 올라온 상대는 결승을 온전히 두번 이겨야됩니다.
이 경우에는 RNG가 5판3선승 다전제를 두번 이기게 만드는게 브라켓리셋이죠. 승자조 쪽은 한판도 안 졌으니까 원코인을 줘야 한다는 취지의 시스템입니다.
21/04/18 23:42
이렇게 보니까 좀 그렇네여 펀플이 알엔지 이길때 알엔지가 대충한 것도 아닐테고
문제점을 고칠 시간을 충분히 주고 같은팀과 다시 결승전에서 붙는건 좀
21/04/18 23:47
더블 엘리의 가장 큰 단점 2개
1. 승자 결승 진출자의 어드벤티지가 적다. 브라켓 리셋이 불가능한 종목이면 노답.. 2. 초반에 패자조 가면 게임수가 2배 됨.. 이건 그냥 노답..
21/04/19 00:35
(수정됨) 4강 풀리그면 몰라도 단순히 더블앨리가 진정한 강자를 선별 하느니 마니 하는 말은 코메디라 생각했는데 오늘 다시 한번 확인했네요 크크
21/04/19 02:12
(수정됨) 정확히 얘기하면 정규 1,2위에게 주는 이득으로 RNG가 우승한거죠. 다른 것도 아니고 10팀이나 참가하는 플옵에서 1,2등은 저 정도 이득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더블엘리 안하고 그냥 FPX가 도장깨기로 우승했으면 정규 시즌 왜 하는 거냐고 더 말이 나왔을 상황이죠.
21/04/19 05:14
사실 스2에서도 그런 패널티는 잘 안 줍니다... 그나마 그런 제도 유지하는 게 홈스토리컵 정도?... 대신 스투는 단기 대회 위주라서 루저 브라켓부터 최종 결승까지 1~2일 내에 한다는 점이 다르겠네요. 격투게임의 경우에는 윗분들도 이야기하신 브라켓리셋이 보편화되어 있고...
21/04/19 11:02
댓글이 많아서 답변을 하나로 묶습니다. 생각해보니 펀플러스에게 일정상이나 체력상으로도 플러스 되는 요인이 아무것도 없었네요. 원코인 얘기가 왜 나오나 했는데 제가 핀트를 잘못잡았습니다. (요새 댓글 달때마다 이렇게 되네요..좀더 신중해야겠습니다)
21/04/19 13:16
굳이 어드벤티지가 필요한가 싶어요.
펀플은 끝자락에 걸쳐서 겨우 올라와서 게임수가 저렇게 된거고. RNG는 리그를 잘해서 위에 배치받고 져도 기회를 받았을 뿐이고. 저런 LPL식 기형적 더블엘리방식이 아니라 16강 더블엘리를 했다고 치고, 만약 펀플이 첫 경기부터 져서 패자조로 떨어졌으면 결승까지 올라오기 위해 필요한 경기수가 2배가 되는이상 그것만으로 충분히 패널티를 치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평소에 게임 수 많아지면 선수들 피곤하다고 입을 모아 말씀하시던데.. 그리고 엄밀히 따지면 펀플은 승자조로 올라온게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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