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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4/20 11:52
저도 이거 회사에 건의하고 있는데 면접이나 코딩 숙제는 기가막힌데 뽑아보니 그냥 하나도 할 줄 모르는 사람들이 나오더군요. 기술면접을 어떻게 하고 있는건지...
그중에 신입하고 술자리에서 이야기하니까 아는 형들 친구들에게 아에 밥사주고 외주 주듯이 해결한 케이스도 있더군요. 결국 너무 못해서 짤렸지만.
21/04/20 11:59
그래서 면접때 뭘하는지 궁금해서 참관 되냐고 했는데 2년 동안 한 번도 기회를 안주네요... 상황 주고 슈도 코드라도 작성하는지 뭘 하는지 알수가 없어서 어떻게 면접을 통과했는데 이런 사람들을 못 거르는건지 이해가 안되서요.
21/04/20 13:57
슈도 코드라도 기능 설명해가며 면접관이 납득가게 짤수 있는지만 봐도 쓸만한 사람인지 아닌지 단시간에 판가름 될것같은데
그것조차도 회사입장에서는 부담되는 과정이려나요... 제 지인 회사중엔 분야는 좀 다르지만 시뮬레이션 코드 칠판에 적어가며 설명시키고 채용하던 회사도 있었는데 (문법은 안 중요하고 흐름위주로) 그렇게 하면 영 이상한 사람은 다 걸러지는것 같더라고요
21/04/20 14:07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그래서 면접 참관해서 어떤식으로 면접이 진행되는지를 알고 싶거든요. 제가 입사했을때랑 비교했을때 바뀌었다고 하는데 정확히 뭘 하는건지 팀장급들이 이야기를 안해줘서요.
21/04/20 11:55
사실 전공/경력 관련 질문만 제대로 해봐도 다 들통납니다.
라이브 코딩테스트는 사실 감시의 눈이 많은 곳에서 본 실력 안 나오는 히키류 개발자를 어렵게 하는 요인이라고 생각해요 =_= (개발자들 은근히 뒤에서 누가 모니터 보면 코딩 잘 안되는 사람 많아서...)
21/04/20 12:57
대리라기보다는.... 엄청 공들여서 계속 고쳐가면서 천천히 그리면 겨우 일정 퀄리티가 나오고, 그냥 슥슥 그려보세요 하면 개판난다는 얘기 같습니다. 그리고 집에서 그릴때는 참고하면서 보고 그릴 수 있는 레퍼런스가 있었을수 있고, 아무것도 없이 상상만으로 그리라고 하면 또 다른 문제거든요.
21/04/20 11:53
채용에서 면접이라는 단계 자체가 그런 거(이력서/포트폴리오의 내용이 사실인지 여부) 보라고 있는 단계니까...
사실 면접보는게 당연한건데 면접이란게 사실 보는 사람도 피곤하다보니 그냥 대충 넘어가버리면 이상한 사람이 뽑히고 그러는거지유...
21/04/20 12:01
대리나 자신이 안한걸 포트폴리오로 내는 경우는 너무 극단적인 소수의 경우고..
일반적인 경우에선 자신이 잘하는 특별한 부분에서 가장 잘한 것을 시간도 엄청나게 투자해서 포트폴리오로 내는 경우가 많고... ( 이게 당연하기도 하고요.. ) 그런 포트폴리오로 만으로는 그 사람의 정확한 실력이 구분이 안가니.. 현장에서 직접 저렇게 테스트를 해보면, 좀 더 정확한 실력을 파악하기 좋아지는 거죠. 포트폴리오만으로 그 사람을 평가하고, 평소에도 포트폴리오같은 실력을 늘 내겠다라고 판단하고 뽑는 사람이 있다면.. 그렇게 뽑는 사람이 무능하다고 봐야죠 -_-;;
21/04/20 13:59
대리로 했을가능성은 별로없겠죠. 오랫동안 공들여서 포폴용으로 만들어놓은걸 내는거겠죠.
근데 마감에 쫓기는 웹툰 회사에서 그런 환경과 시간에서 작화를 할 여유 따윈 없을테니. 무의미한 포트폴리오겠죠
21/04/20 16:09
저도 예전 면접때 간단한 테스트로 몇 가지 주제로 그림을 그렸던 기억이 나네요. 포폴은 따로 보고 그자리에서 그린 그림을 보면서 면접 진행했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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