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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4/20 21:40
제가 2005년도에 이탈리아 가서 미국 아저씨랑 왜 우리는 식당밖에서 이렇게 힘들게 담배피고 있냐라고 얘기한적은 있긴 합니다만 크크(이탈리아는 그때부터 실내금연)
21/04/20 21:47
실내에서 담배 피는 나라가 어디어디었는지는 잘 기억이 안나는데 일본은 뭐 식당에 재떨이가 있고.. 흡연 가능한 열차도 있고 유럽도 뭐 왕궁 앞에서 유모차 부대 아줌마들끼리 유모차 밀면서 담배를 피고 있고..(이건 이래도 되나???? 싶었네요)
그걸 떠나서 흡연구역이 참 많더라구요 근데 길거리에 다빼꽁초 겁나 많음.. 죄다 우리보다 선진국인데 (지금은 우리도 선진국 같긴 하지만)
21/04/20 18:41
우리나라만큼 담배 빡빡한 나라가 별로 없더라구요
많은 나라 가보진 않았지만 열 몇 군데 선진국 후진국 다 합쳐도 우리 나라 기준이 엄청 타이트함
21/04/20 18:46
비흡연인으로써 한국의 담배 빡빡한게 좋습니다
다만 흡연자가 담배피기 편한 공간은 좀 마련해 줬으면 좋겠네요 그러면 길빵이 조금이라도 더 줄어들테고 흡연자 분들도 편하게 담배필 수 있겠죠
21/04/20 20:07
싱가포르도 길거리 쓰레기통에 재떨이가 있고 그 주위에서 사람들 자유롭게 피웁니다. 꽁초만 바닥에 안버리면 되는 거라서... 단 금연구역에서 피우거나 함부로 버리거나 하면 벌금이 엄청나게 세죠.
21/04/20 19:33
집에서는 층간흡연, 밖에서는 길빵에 고통받다보면 우리나라가 규제가 강해서 문제인지 약해서 문제인지 고민하게 됩니다.
다만 규제가 강하고 약하고를 불문하고, 공동주택에서 담배 피우면서 수많은 사람들이 사는 건물 환기구 전체를 담배연기로 채우는 분들의 생각은 평생가도 이해하지 못할 것 같습니다. 본문의 사진도 반쯤은 우스갯소리로 올라온 것 같지만, 제발 아파트 안에서 담배 피우지 말아주세요.
21/04/20 23:45
저는 외국에 살면서 한국에 가끔 방문하는데(저도 흡연자지만) 어린 친구들 흡연하면서 침 뱉는거좀 안 했으면 심지어 실내 흡연실에서조차 그러니 같이온 친구들도 식겁하고 학을 때던데 진짜 문화충격이었네요 나름
21/04/21 08:19
비흡연자라 흡연 빡빡한 건 좋지만, 흡연자들도 엄연히 세금 내고 담배 피우는 건데...
그 세금이 적어도 흡연자들의 복지(흡연 관련 시설 확대나 금연 보조정책 강화 등)로 더 많이 돌아가야 할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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