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umamusme&no=271577&s_type=search_subject_memo&s_keyword=%EC%A0%81%EB%A1%9C&page=1
춘추 시대 전설적인 말 관상가 백락이 썼다고 전해지는 상마경에 이런 대목이 있다.
말 중에서 이마 부분에서 나타난 흰 반점이 입을 지나 앞니의 위치까지 나 있는 것을 이름하여 '유안(楡雁)'이라 하며, '적로(的盧)'라고도 한다. 주인의 아랫사람이 타면 객사, 주인이 타면 저잣거리에 목이 걸린다는 흉한 관상이다.
앗...아앗...
덤으로 이 친구는 "Godzilla" 라니. 태핏 자마로 일본에 수입된 미국산 말.
일본에선 그렇게 재미를 못봤는데 UAE 더비(GII)를 우승해 켄터키 더비 출전권을 획득, 그대로 미국으로 날아가서 트리플 크라운 레이스를 모두 완주했다.
켄터키 더비 9착, 프리크니스 5착, 그리고 거리가 가장 긴 벨몬트 스테이크스 3착.
편성 자체가 드문 더트 장거리에서 강함, 모래질에 가까운 일본보다 본토 미국의 더트에서 더 강함, 스타트는 거의 무조건 늦발주에 무시무시한 추입, 그리고
눈앞에 있으면 인마 가리지 않고 괴수처럼 포효.
사정거리에 들어오면 발길질.
미국 원정을 가자마자 그 악명이 하늘을 찔러 혼자만 예시장을 돌지않고 프리패스하는 영예를 누렸다.
프리패스는 특혜가 아니라 다른 말들이 쫄아버린다고 주최측이 특별 요구한 결과.
그리고 수많은 미국산 합성짤들
두바이에 원정갔을때는 다름아닌 미국 2관마 캘리포니아 크롬과 시비가 붙어 서로 으르렁대다가 캘리포니아 크롬이 먼저 뒷걸음질치는 위업을 달성하기도 했는데,
그 둘은 지금 애로우 스터드에서 사이좋게 정자 뿌리고 있으니 세상 일 알다가도 모르는 것
둘째 글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umamusme&no=177&page=1&search_pos=&s_type=search_all&s_keyword=%EC%82%AC%EC%9D%BC%EB%9F%B0%EC%8A%A4
[공식핫산] [핫산] 사일런스 스즈카 열전 (1)원문 출처 : http://www.retsuden.com/
사일런스 스즈카 특유의 도주를 형상화한 그림
「기억에 남는 말」
최근의 강호 중 에서, 우리에게 가장 선명하고 강렬한 인상을 남긴 말로서 사일런스 스즈카의 이름을 빼놓을 수는 없을 것이다. 5세가 되어 본격화한 후의 사일런스 스즈카는, 역사상 그 예를 볼 수 없을 만큼의 압도적인 스피드로, 스타트로부터 골까지 결코 선두를 양보할리가 없는 채로, 항상 말 무리의 선두를 계속 달렸다.과연 이 말이 「뒤쳐진다」라고 하는 일이 있는 것인가. 그렇게 생각하게 할 정도로, 스피드로 흘러넘치는 그 주행은 금빛의 마체 이상의 빛을 발하고 있었다.
중략
야요이 상 당일, 사일런스 스즈카는 패덕으로 조금 흥분해 있던 것처럼 보였다.첫 수송으로 초조해하고 있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것은 그 천부적인 재능이 커버해 줄 것이다….푸른 하늘의 아래, 사일런스 스즈카는 팡파르를 맞이해, 많은 사람들의 뜨거운 시선을 등에 지고 게이트로 향했다.
「혼미의 나카야마」
그런데 그 직후에, 나카야마 경마장은 누구나가 예상하지 않았던 사고로 혼란의 소용돌이에 휩싸였다. 게이트 입장 완료 후, 게이트가 열리기 전인데 14개의 패널 안의 말 중 한마리가 돌연 큰 소란을 피우기 시작했던 것이다.
관중들 대부분은 일순간 무엇이 일어났는지 이해할 수 없었지만, 곧 그 말이 누구인지 알자 장내는 어수선해졌다. …그도 그렇다, 소란을 피우고 있는 것은 2번 인기의 사일런스 스즈카였다.게이트 내에서 일어선 사일런스 스즈카는 금새 우에무라 히로유키 기수를 떨어뜨리더니 다음은 재주 좋게도 게이트 아래를 빠져 나가 마음대로 밖에 나와 버렸던 것이다.
우에무라를 떨어뜨리고 게이트 아래쪽으로 빠져나오는 사일런스 스즈카
사일런스 스즈카는 곧바로 붙잡혔지만, 다른 말은 일단 게이트에서 나와 출발은 지연되었다. 대단한 실태였다. 마체 검사 후「이상 무」라고 판정되어 레이스에는 그대로 출주하게 된 사일런스 스즈카이지만, 당연히 최외측선 출발의 제재를 받게 되었다.
그런 대혼란 안, 낙마한 우에무라 기수는, 통증을 열심히 참으면서 일어서, 사일런스 스즈카에 다시 기승하고 있었다.
「이 말만은, 타인에게 넘겨주고 싶지 않다…」
격렬한 아픔으로 서는 것 조차도 곤란했던 그를 지지한 것은, 그 생각 뿐이었다.그러나, 일단 무너진 리듬은, 그렇게 쉽게 돌아오는 것이 아니다.평상심을 잃은 말과 아픔으로 말에 올라타는 것이 겨우인 기수의 편성이라면 말할 것도 없다..
재스타트가 되고, 이번에야말로 게이트는 무사하게 열렸지만, 나카야마 경마장은 다시 다른 소리에 지배되었다. 확정된 스타트 중에서 단지 1마리만, 최외곽의 사일런스 스즈카가 출발이 늦어져 버렸던 것이다.
「역시냐!」
성급한 팬이 내던진 마권이 춤춘다. 사일런스 스즈카가 게이트를 나왔을 때, 다른 말과의 차이는 이제 10마신 정도 차이였을까. 완전히 흐름을 놓친 사일런스 스즈카의 경마는, 이 때 끝났다…였을 것이었다..
세번 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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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증] 메이쇼도토 말도 착하고 마주도 빛 그 자체네
※사진에서 친하게 지내는 말은 타이키 셔틀
* 은퇴마 지원 단체가 활동 인지도 향상을 위해 도토를 맡겨달라고 하니까 말 뿐만 아니라 돈까지 줌(애초에 마지막까지 자기 돈으로 도토를 기를 예정이었음)
*타케 유타카가 부상 후유증으로 침체기였을 때 참을성있게 말을 제공해서 부활의 초석이 됨
*유타카의 동생 코시로가 감량으로 고통 받고 있던 시기에도 격려하고 말을 계속 맡긴 끝에 메이쇼맘보로 2관 달성, 코시로와 마주 모두 통곡
* 마주의 사정 으로 기수가 타는 말이 바뀔 때엔 스스로 가서 "내 어리광을 들어줬으면 하네"하고 기수에게 고개를 숙임
* 구매자가 없는 똥말을 매입해서 중소 목장 경영을 오랫동안 지켜나가고 있음
* 좌우명은 "사람이 있고, 말이 있고, 그리고 다시 사람이 있다"
* 지나치게 성인군자라 히다카 중소 목장이 결집해서 메이쇼 마주 응원회가 발족됨
* 이런 디자인도 OK 해줬음
우마무스메 갤러리에서 읽은 세 개의 글
1. 적로란 무엇인가
2. 사일런스 스즈카마저 사고 칠 때가 있었는데...
3. 메이쇼 도토는 돌연변이인가, 아니면 오페라 오에게 하도 눌려있다보니(5연속 2등) 성질이 한풀 꺾여서 그런 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