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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4/22 07:59
아 군대 밥 안 좋은거야 예나 지금이나 상관 없고 지금 밥이 문제가 아닌 것 같은디요..
사람을 가둬놓고 화장실을 통제하고 가만히 앉아있게 하고 이거는 진짜...와....
21/04/22 08:06
우리나라 젊은 남성들이 너무 불쌍해요. 순하게만 자라서 저런 상황에 처해도 연대해서 뭉칠 생각도 못하고 당하고만 있고......
21/04/22 08:06
생각이란게 없나???
국가의 핵심이 병력인데 페미이슈도 그렇고 가산점이나 밥 그지같이 주는거나 아예 노예로 부리는거나 이따구로 대우하면 퍽이나 힘나겠습니다 크크크크 국방부가 군인대우를 이따구로 하니까 능지없는 애들이 캠프간다고 생각하지 어휴
21/04/22 08:08
이거 생각나서 민방위 끝나고 설문할때 아무도 안보는 교육에 돈 쓰지 말고 애들 밥이나 잘 챙겨주라고 했네요. 근데 민방위랑 국방부랑 상관없나 싶기도...ㅠ
21/04/22 08:27
제가 중국 출장으로 격리 2주간 할때 저렇게 나왔습니다. 간이 하나도 안되어 있고.. 또 가야할것 같은데, 담당자한테 가기 싫다고 했습니다.
이번엔 3주 격리라고 합니다.
21/04/22 08:38
전 군대에서 간부식당이 따로 있으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간부들이 돈 더 내고 먹는다고 하지만.. 대대에서도 간부식당은 따로 마련되어서 일반 사병과는 다른 식사를 하니, 식사문제 개선을 할 생각을 안하죠. 자기들도 같이 먹어야 식단을 고치지 합니다. 이전 부대에서 1달에 4번정도 야채튀김이 나오는데 튀김은 안나오고 항상 야채 무침이었습니다. 왜 튀김이 안나오냐하고 취사반 동기한테 물어보면 급양관이 튀기지 말라고하고, 그리고 튀김하면 다른 반찬이나 밥을 못하고 손이 많이 간다라고 해서 그러러니 했습니다. 그러다가 나중에 부대 감사때 그 튀김 안한 식용유랑 부대재료 모아서 삥땅친 급양관이 걸려서, 보직 변경 되었죠. 간부들, 아니 부대 대대장이 와서 같이 일반 사병이랑 밥을 먹었으면 메뉴대로 안나오는 식단에 대해서 모르지 않았을거라고 봅니다. 아니면 그냥 알고 있지만 묵인했거나요. 사단내에서 가장 밥맛 없기로 소문나서 다른 연대나 사단으로 파견가서 밥먹을때 참 행복했습니다.
21/04/22 08:40
본부계원이었고 1종 보급도 가끔 도와준 입장에서 볼때
저건 아마 격리자들 담당한 부대가, 인원파악을 제대로 못해 식수인원 빵꾸난것이라는데 500원 걸어봅니다.
21/04/22 08:44
그래도 요즘은 이런 일이 있으면 공론화가 되어서 그나마 다행입니다. 이슈가 되고 여론으로 두드려 맞는게 계속되면 군 간부들 진급 같은데도 영향이 갈테니까 정신 차리겠죠. 에휴...
21/04/22 09:02
그래도 폰이 있어서 이게 화제가 되고 딜이라도 들어가네요.
저 군대 파견나갔을때 신종 인플루엔자 확진자 때문에 격리된적 있는데 그땐 진짜 죽는줄 알았습니다. 21세기에 추워서....
21/04/22 10:11
진짜 역겹고 드럽네 저런건 어디가서 항의해야 고쳐지나요? 밖에서 지럴해봤자 바뀌는거없으니 31사단으로 직접 민원전화 하면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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