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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4/23 20:54
지금 회사에서 35정도부터 갑자기 급격한 노화가 와서 주변에서도 몇 년 사이에 회사에서 저처럼 폭삭 늙은 사람이 없다고 여럿 그러네요. ㅠㅠ
엄청 스트레스 받고 잠도 잘 못자서 그런지 나름 젊은 아재라고 위로 했는데 이제는 주관적으로 봐도 늙은 아재...
21/04/23 21:01
반드시 그렇다고는 못 하죠. 전 오히려 타고나는게 더 크지 않나 싶어요.
저는 스트레스 많이 받고 그걸 거의 매일 술로 풀고 하루에 적으면 2시간, 많아봐야 4시간 자는데 피부는 멀쩡하거든요.
21/04/23 20:28
99%쯤 맞아야만 영양가 있는 소리가 되는건 아니라고 봐서 본문 정도면 충분히 경향성이란게 존재하는 케이스라고 보네요.
한두개는 좀 아닌거도 있지만..피부는 스트레스보다 선천성과 피부관리쪽이 훨씬 큰 팩터라고 보고, 목소리도 그냥 타고난게 큰거 같네요
21/04/23 20:43
그래서 같이 1주이상 여행 가보면 거의 모든 걸 알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장기 여행 자체가 알게 모르게 스트레스가 누적되는 상황인데 그 상태에서 음식을 어떻게 고르고 어떻게 먹는지도 볼 수 있으며, 밑바닥 본심까지 행동으로 줄줄 나오고, 저 놈이 나를 아랫놈=악자로 은연중에 생각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 경우도 있고 그렇죠...
21/04/23 21:07
코로나 시국에도 kf94 마스크 끼고 저녁마다 러닝하고 탄수화물도 점심 일반식에서만 약간만 섭취하며 술이라고는 분기에 한번 있는 회식 아니면 입에도 안대는데 일평생 70kg 밑으로 내려가본 적 없는 친구가 있고, 주 3회는 야식 시켜먹고 폭음 즐기면서 운동이라곤 안하는 친구는 일평생 60kg를 넘어본 적이 없는 걸 30대 들어오고도 계속 보고 있어서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둘다 키는 170중반이라 비슷해서 더 대비되기도 하고요.
21/04/24 00:14
얼굴이 공정하게 생겨서 일처리도 그럴줄 알았는데 뒷통수,꼼수로 엿먹이더라구요. 역시 사기꾼은 사기꾼처럼 안생겼다 싶었습니다.
이전회사 대표가 미쉐린타이어 수준이었는데 운영도 잘하시고 실적 좋은 곳이었습니다. 몸매는 엉망이었는데, 생활이 엉망이다라고 볼수는 없었어요. 저렇게 일 잘하려면 저런 체형이 되야하나 착각될 정도였으니.. 배려는 먹는게 아니라 특정 상황에서 정말 배려를 해주어야 아는거라 봅니다. 이전에 같이 일하던 사람이 밥상머리 훈수두는데 그냥 이 사람이랑은 담부터 밥같이 먹지 말아야겠다는 결론만 냈습니다. 전반적으로 외모와 습관을 꼬투리 잡아 쉽게 상대방을 평가절하 하고 호도하기 좋은 내용인것 같습니다. 상대에게 이걸 기준으로 지적하면 본인만 손해될 내용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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