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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4/23 23:38
팩트인건 맞는데 확실히 남자가 고백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있다보니 남자가 고백을 받으면, 특히 엄청 이쁘다는 평이 자자한 사람에게 고백을 받으면 '놀리는 건가? 함정인가?' 생각이 절로 드는 건 사실입니다.
21/04/24 00:54
함정인가? 싶은 촉이 발동해서 가까스로 피했습니다.
시간이 흘러 가끔씩 혹시?....하는 생각이 들때도 있는데 그 때마다 "아냐. 잘 했어."하고 자기위안중입니다. .......는 개뿔. 생각날 때마다 이불킥중입니다.
21/04/24 13:05
친애하는 언니께 라는 작품입니다. 착하고 성실하고 잘생기고 공부 잘하고 뭐 하여튼 순정만화 남주 같던 오빠가 TS 되고 정신이 무너진 것을 오빠에 가려져 집에서 소외되었던 여동생이... 라는 이야기에요. 작가 필력이 아주 좋고 초반부는 피폐 향기가 나지만 작가 피셜 피폐물 아니고 시련을 극복하고 행복해지는 이야기입니다. 실제로도 그래요 흐흐
21/04/24 00:05
어릴땐 여자가 고백하는 것도 흔했던거 같은데,
점점 나이들수록 문화적 영향을 받아서 심해져요. 나중엔 거의 뭐 고백하라고 반협박도 받아봤네요.
21/04/24 00:17
여자가 남자한테 왜 고백 안하냐고 고백하라고 하는 경우는 많이 봤어도
남자가 여자한테 왜 고백 안하냐고 하는건 못봤네요. 그냥 고백을 하고 말죠.
21/04/24 00:35
여자들은 남자가 고백 안 하면 여러가지 방식으로 압박합니다. 밀당을 하거나 대놓고 말하거나 무슨 사이야?라고 돌려 말하거나...
웃기긴 해요 답답하면 니들이 고백하던지...
21/04/24 01:29
고백받은적 그래도 꽤 있는데 그걸 아셔야해요. 아무리 원빈같이생기고 뭐시기하고 그래봤자 한번엔 한명밖에 못사귀니까요. 원빈이랑 비교하면 저같은 사람은 한낱 침팬지일 뿐이겠지만, 외모라는것도 결국 20대 한창때는 최고지만 시간지날수록 빛이 바랍니다.
그동안 자기만의 경쟁력을 조금씩 쌓아가고 그런 사람들이 결국 괜찮은사람들이랑 잘 만나서 결혼하고 그래요.
21/04/24 01:43
별로 안잘생겼지만 (사실 하위 30~40% 정도?) 고백 대놓고 받아본 적도 몇 번 되고, 꼭 고백은 안받더라도 주변사람들이 다 알아챌 정도로 노골적으로 티내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이렇게 되면 주변에서 제가 모르는줄 알고 막 알려주려고 난리를 치더군요. 주변사람들 눈치 채는 만큼 저도 눈치 있는데... 그냥 대놓고 거절하기 뭐하니까 모른척 한건데...말이죠... -_-;;;)
하... 근데 왜 나는 그때 그렇게 연애 안하고 혼자 게임만 하고 찐따같이 살았던거지...ㅠㅠ
21/04/24 10:08
그러게요 크크크
솔직하게 말하자면, 그 당시 좋아하는 사람이 있었는데 잘 안됐거든요. 짝사랑 꽤 오래 하다 보니 옆에 딴 사람들이 고백해도 그냥 마음만 싱숭생숭 하다 말았어요. 짝녀가 근처에 계속 보이는데 딴사람이랑 사귈 자신이 안생기더라구요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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