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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4/27 07:07
단전호흡
생명을 기꺼이 포기할 수 있는 전사(warrior)의 기질 풀을 뜯어먹는 숫사자 큰 의마 사자의 목을 물고 단전호흡으로 근육을 이완 킬링포인트가 대체 몇 개여 크크크
21/04/27 08:08
공 맞고는 아무런 타격 없을거 같고
인간이 휘두르는 속이 텅텅빈 알류미늄 배트 풀스윙이 사자 머리에 적중해도 유효한 데미지를 줄려나..
21/04/27 09:08
그런데 인간만큼 타격을 핀포인트로 정확하게 자유자재로 구사할수있는 테크니컬한 동물이 아예없어서
가끔씩보면 맹수와의싸움에서 맨손이나 칼 몽둥이등으로 때려잡는 사례가 종종 있긴하다고 들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은 끔살이죠 총놔두고 굳이 저런식으로 싸워야 하나싶기도하고
21/04/27 10:06
근데 이게 그냥 농담처럼 볼것만은 아닌게
전사의 기질이라는 게 결국은 현대 문명인이 가지고 있기 힘든 투쟁심이나 야생성 같은 거라고 보면 진짜 중요한게 맞긴 합니다 체급 차이 때문에 인간이 저런 맹수랑 싸우는게 어렵기도 하겠지만 그것보다도 기에 눌려서 아예 꼼짝도 못하고 당하는 게 더 크다고 봐서... 깊숙한 산에서 호랑이랑 마주치면 대부분의 사람은 호랑이가 뿜어내는 기운만으로 그대로 얼어서 굳어버릴테니... 현대인이 이런 날것의 살기나 폭력성에 노출될 경험이 있기가 힘들죠 웹소설류 중에 갑자기 어딘가로 소환되서 싸워야하는 내용의 경우에 조폭같은 놈들 생존률이 높게 설정이 되는 건 어쩌면 당연한 결과...
21/04/27 10:11
다른 건 몰라도 전사의 기질 설정은 중요하죠.
저는 그 유명한 배트 vs 나이프에서 일반인끼리 시비 붙으면 배트, 전사의 기질로 붙으면 나이프에 걸기 때문에... 크크
21/04/27 10:11
실제로 비슷한 경우가 곰 상대로 있었습니다. 랜디존슨이면 가능할듯 합니다. https://youtu.be/v92RmJjVFno
야구배트까지 있으면 뭐 끝난게 아닐까 싶은데요. https://www.cbc.ca/news/canada/british-columbia/b-c-man-comes-out-swinging-in-bear-attack-1.756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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