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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4/27 11:02
대학교 2학년때 실제로 그런사람을 본적 있습니다.
군생활을 7년쯤 하고 때려치우고 압록강 루트로 탈북했다고.... 그 형님이 해줫던 말 중에 가장 인상깊었던건, 스패셜포스 그거 다 거짓말이야~ 하는 거였습니다. 총 들쳐매고 칼 들고있다고 빨리 걸을 수가 없다고....크크크
21/04/27 10:59
전 카투사 출신이라 군가 불러보라고 하니까 순간 뇌정지 오네요. 한국군 군가 기억나는 게 없어요. Warrior March나 army song은 기억나는데 크크 멸공의 횃불, 전우 이런 거는 들려주면 따라 부를 수는 있을 것 같아요.
21/04/27 11:02
저도 의경 출신인데 이 xx넘들이 지들이 뭐라고 독사가를 주구장창 불러서
기억나는 게 독사가 밖에 없네요 크크크크 의경 주제에 뭔 독사가를 구보하면서 매일 아침마다 부르는지... 목에서 피날뻔...
21/04/27 11:06
공익인 저도 높은산 깊은골 적막한 산하 눈내린 전선을 우리가 간다는 기억 합니다. 소대훈련병 출신이라서 군가선택권이 있었는데 이노래가 좋아서 한 달 내내 이노래만 불렀음..
21/04/27 11:07
저는 멸공의 횃불 멜로디가 좋아서 흥얼거리다 와이프에게 이상한 노래 부른다고 한소리를...(평소에도 애니송을 부르기는 했지만..)
21/04/27 11:13
멸공의 횃불은 솔직히 군가로서는 넘 아쉬운?
아니 아쉬운게 아니라 넘치는 퀄리티라 시대만 잘타고 났으면 대한민국 국가 지금도 운만 맞으면(세상이 미쳐 3차대전 발발 북진통일 완성시) 국가로 승격이 가능한 몇안되는 노래중 하나아닐까 하네요
21/04/27 11:34
외국 보면 독립군 군가, 혁명군 군가 이런 게 국가가 된 경우가 많은데 우리 나라도 그랬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은 조금 있긴 해요
21/04/27 11:13
군가 잘 기억안나는데, 첫소절 불러주면 따라부르겠다고 해서 인증 가능할 듯
아 근데 생각해보니 저더러 군가불러서 군필/성인인증하라고 할 사람이 없겠네요. 딱보면 알테니;;;
21/04/27 12:39
아리랑 겨레 인가.. 가사 정말 맘에듬.
천지가 진동하고 지각이 무너지는 싸움터에서 호국의 신이 돌보니 무엇이 두려우랴.. 화산처럼 타오르고 번개같이 번쩍이며 해일같이 부딛쳐 백만적병을 섬멸하고서 승전가를 높이부르세......
21/04/27 13:41
저는 전선을 간다 이 노래를 참 좋아했습니다.
전선을 간다, 멸공의 횃불, 최후의 5분, 행군의 아침, 진군가, 멋진 사나이, 푸른 소나무... 더 있던가? 아무튼 강제로 외우라고 시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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