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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5/07 11:50
예전에는 저런게 의도가 있다고 잘 안 믿겼는데, GS 3단 변신 보고 난 이후에는 더 이상 무엇도 믿을 수 없게 되버렸네요...
사진 속 손모양도 지폐 뻣뻣하게 해서 잡는 사람 편하게 하려고 주는 방법 중 하나인데, 그래도 손모양이 저렇진 않고 좀 더 검지가 길어지죠...
21/05/07 17:06
(수정됨) 일러스트나 그래픽하고 실제 손모양 사진하고는 사정이 틀리죠.
그림 그리는거야 그리는 사람 마음이지만 저런 사진은 사진찍을때 저 손의 주인인 모델한테 [자연스럽지 않고 좀 불편하지만 이런 모습으로 손모양을 취해주세요]라고 일부러 지시를 해야 합니다. 그게 얼마나 어색하고 이상하고 티나는 일일지 짐작이 가시죠? 애초에 저런 광고용 사진을 찍는 시점에서 그런 지시를 현장에서 맘대로 할 수 있으려면 팀장 정도의 현장급 관리자가 안되면 불가능하기도 하구요. 팀장이 아닌데 나서서 설쳐댄다? 그럼 다른 사람이 묻겠죠? 왜 손모양을 저렇게 해야 되냐고? 그때 뭐라고 변명할 수 있겠습니까? 변명거리가 없죠? 근데 다들 대개 짐작이 가시겠지만 저런 짓 하는 애들이 그런 관리자급 위치에 있을리가 없잖아요. 숨어서 찌질대는 애들이죠. 그래서 실제 사진으로 촬영된 광고들의 경우엔 저게 메갈을 의미하는 경우일리가 거의 없다고 봅니다. 본인 혼자 찌질대는거하곤 비교도 안되는 난이도거든요. 그냥 우연의 일치.. 저 손모양은 그냥 광고의 컨셉을 위해 의도한 모양일뿐인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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