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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5/07 11:45
요즘은 이게 오히려 잘 알려져서 저희학교는 일어하면 오덕하고 네이티브들한테 털린다고 분반도 제일 많은 한문으로 가는게 유행이었습니다
그리고 중국 유학생들한테 얻어맞음... 아 일어나 한문이나 그게 그거네 ㅡㅡ
21/05/07 11:46
크크크크크 무난하게 영어가서 "대학왔으니까 영어한번 배워봐야지"하는 애들 적당히 밟고, 네이티브급 특목고생들한테 밟히면서 B쯤자리 먹는게 국룰이죠
21/05/07 11:48
십덕 전형으로 초급교양일어 A+ 받았읍니다
무슨 색 좋아하냔 질문에 "은색"이라고 했을 때 강사님의 시선을 잊을 수가 없읍니다
21/05/07 11:48
그래서 프랑스어와 문화 교양을 수강신청하고 C+을 맞았습니다.
하하하하하하 보고서는 프랑스 문화 중 축구를 주제로해서 제일 높은 점수를 맞았으나.. 시험에서...(2004년도...)
21/05/07 11:52
컴공인데 4학년때
타과공대애들이 듣는 교양c언어 수업 들어가서 공부 1분도 안하고 a+ 받은 기억 나네요.... 그때 강사님이 컴공은 양심적으로 빠지라그랬는데 나 헬로월드도 찍을 줄 모른다고 우겨서 겨우 들어간.....
21/05/07 11:57
저처럼 구매연령이 제한되는 게임으로 배우면 듣기 읽기 쓰기 전부 해결된단 말입니다?
의외로 다양한 소재와 등장인물을 통한 풍부한 어휘획득과 여고생체 이외의 말투 습득가능 잘 갖춰진 다시듣기 기능 [강력한 학습동기 부여]
21/05/07 12:13
저도 학부때 외국어 교양 하나 필수라서, 힌디어 수업 들었습니다.
인도 강사님한테 힌디어를 영어로 배우는 기적 같은 경험이었네요.
21/05/07 12:19
발랐던 경험과 발렸던 경험이 있는데..
전자는 프로그래머 병특+프리랜서하고 복학하고 나서 전산학과 전공을 교양으로 들어가서 쉽게 A+ 받은거.. 후자는 1학년때 한번도 못쳐본 볼링이나 배워볼까 하고 들어갔다가 사체과+고인물들 덕분에 C 받은거..
21/05/07 12:37
저는 양학한게 전공 재수강 빼면 4학년때 들은 토론 수업 정도밖에 없는데
토론수업도 좀 미안하긴 하더라고요. 문과학생들이면 몰라도, 저랑 같은 공대생인데 1,2학년 애들이 70%이상인 수업에 4학년이 들어가서 토론을 하니.. 나름대로 어디 공모전 같은데 나가서 발표도 하고 했다던 친구들도 쌀밥과 연륜 앞에서는 별 소용없더라고요. 토론하는데 허점이 훤하고 너무 다들 감정적이라
21/05/07 12:50
크크 그래서 여러분들 러시아어를 들으셔야합니다....왠만하면 다 노베이스라서 공-평합니다. 그리고 문법이 괴악해서 언어에 꽂힌 오덕들도 거의 없어요 크크
21/05/07 13:30
저는 수학교육과인데 특이하게 인문캠퍼스에 붙어있어서
인문계 학생들이 수강하는 수리적사고를 수강해서 압살하고 A+받았었던 기억이... 그래서 그런지 요즘은 아예 특정 학과는 못듣게하거나 단과대별로 교양을 개설해서 운영하더라구요
21/05/07 13:57
라틴어나 헬라어(고전그리스어) 들어보세요. 만인이 공평합니다.
또 라틴어로 조별 회화 연습(...)은 로마시대 사극 놀이가 되기 때문에 나름 그 재미가 탁월합니다("내일 콜로세움 보러갈래? 응 그런데 너는 누가 이길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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