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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5/11 14:28
뭘요 유명한 현종도 거란피해 몽진갈때
유일하게 잘해준지방관 딸 세자매를 모두 왕후로 맏이하기도 햇는데요 뭐 고려때는 저게 그리 나쁜게 아니엇던
21/05/11 14:40
자매랑 결혼하는거야 뭐 정략혼이니 그렇다 치고
남매혼은 도대체;;; 저 시대에서는 괜찮았나요? 고려초에 유학이 없지는 않았을것같은데...
21/05/11 14:52
그래서 이복남매 끼리 결혼 시키고, 공주들은 '황보씨' 등 외가쪽 성을 따르게 했다네요.
보보경심 달의 연인 같은 퓨젼 사극만 봐도 이 과정이 잘 그려집니다. 꺼무위키에 따르면 고려는 이론적으로는 여계를 통한 왕위클레임이 있다고 봐서 공주를 족내혼을 많이 시켰다고 하네요. 조선시대처럼 하가 시켜서 일반 귀족과 결혼시키는 일이 거의 없었다고.
21/05/11 14:50
(수정됨) 족내혼은 고대로부터 성행했죠.
일본도 왕가내에서 결혼하지 않으면 피가 섞여서 왕가로 인정하지 않는걸로 아는데 조금 찾아보니 남자황족은 인정하네요
21/05/11 19:52
조선시대에도 6,7촌과 결혼하는 경우는 있었다고 하니 사실 근친혼 금지 쪽으로는 현대 한국을 따라갈 나라가 없을겁니다. 8촌금혼 규정은 위헌나올수도 있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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