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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5/15 18:32
저도 경계선 지능인 분을 만나 봐서 생각보다 그럴듯한거 같아서 좀 씁쓸하네요.
이게 겉으로는 멀쩡해보여도 한끗 부족한것 때문에 사고가 터져서 부모님이나 기타 사람들에게 많은 타박을 듣다보니 사람이 굉장히 위축되어있고 타인의 말에 순종적이게 되더라구요.
21/05/15 18:36
아 제 중학교때 친구 생각나네요.
지능이 부족한 친구였는데 2학년부터 딴반이 되어서 잘 못봤는데 어느날 하교하면서 보니 껄렁한 애들이 걔한테 멈춰! 가만히 있어! 하니까 그상태로 굳어서 계속 있어서 제가 움직이라고, 데리고 같이 하교했던 기억이.. 1학년때는 같은 반이니 자주 스타하고 그랬는데 스타는 또 잘해서 제가 계속 쳐발린 크크
21/05/15 18:47
(수정됨) 인간 대 인간에서 사실 꼭 지능 뿐 아니라 재력이나 성격 등의 이유로도 많이 일어나는 일이긴 합니다.
그리고 이 글의 핵심은 '잘생겨서'이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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