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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5/15 23:42
완벽주의 스타일이고, 본인도 본문처럼 완벽주의를 행할 정도의 의지를 가졌다보니
강의에서도 '이거 실제로 나오면 어떡할거야. 봐, 강조하던건데 ~~해에 진짜 나왔잖아. 이거 안 보면 몰라' 이런 식으로 지엽적인 부분까지 다 들어가는 스타일입니다. -_-; 다른 강사 같은 경우 비교적 컴팩트하게 가면서 지엽적인건 모르는 게 당연하니까 다른 보기를 통해 정답을 찾으라는 스타일이 많죠. 뭐.. 그래도 한번 정도는 들어서 커버범위 넓혀보는 것도 나쁘진 않습니다. 실제로 빡시게 판례를 외우진 않더라도 한번 들은 거랑 안 들은 거랑 워낙 차이가 크니까요.
21/05/16 00:09
아니 그냥
못가르쳐요 제가 저사람 1년듣다가 써니 행정법 바꾸고 2달만에 행정법 90이상 맞았습니다 진짜... 그냥 시험이랑은 안맞아요
21/05/16 00:31
어... 뭔가 열심히 설명은 해주시는데 들어도 무슨 말인지 이해를 못하겠더라고요. 처음엔 제가 머리가 나쁜가 했었는데 다른 분들도 마찬가지더라고요. 사실 행정법 시작할 때부터 초시생은 절대 듣지 마라, 재시생에게 좋은 강사라는 평이 많았는데 일단 듣기 시작하고는 손절을 못하는 바람에 초시는 행정법 때문에 말아먹게 되었네요. 재시 때는 써니로 갈아탔는데 머지않아 행정법이 효자 과목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합격하고나서는 지금 들으면 어떨까 궁금해서 전효진 강사님 해설강의를 들어봤는데 핵심 딱딱 찝어주고 부가설명도 풍부해서 듣기 좋았습니다.
21/05/16 00:31
옆동네 잘가르친단 선생 넘어오고 얼마안되서 1타자리 내줬을겁니다
뭐랄까 이 강사는 초심자용이 아니에요 다 배우고 난 뒤에 기초적인건 지겹고 날 더 과롭히고 싶을때 적당한 스타일입니다. 그대신 난이도가 어려울수록 지엽적이고 치사하게 낼수록 유리해지는?
21/05/16 01:00
상급자용 강사입니다.. 9, 7급 수석 노리는 분들에게는 나쁘지 않아요. 지인이 저 강사 커리큘럼 따르고 서울시 7급 해당 과목 만점 찍었습니다.
21/05/16 01:38
서울대 타학과다니면서 사시준비해서 2년만에 붙은 사람이 한심할수가있나요
사시는 엉덩이 싸움인거 유명하고 공무원시험도 지금 변해가는 중이지 한창 이 강사가 1타일땐 사시 공부하듯 하는 시험이였습니다만
21/05/16 12:25
공부 방식이 무식하다는데 사람이 무식하다고 이해하는 댓글
대단하지만 한심한 면이 있다고 생각한다는데 사람이 한심하다고 한 것처럼 이해하는 댓글 이게 인터넷에 뭔가 말을 하면 그걸 보는 사람들은 무슨 의도로 그런 말을 하는지 좋게 생각해서 받아들이는 게 아니라 겉에 보이는 단어를 그대로 받아들인 다음에 즉각적인 반응을 하는 쪽이 훨씬 많은 것 같아요. 그래서 이런 얘기는 무슨 의도 무슨 얘기인지는 알겠는데 되도록 저는 안 쓰고 자체필터링하려구 하네요;;
21/05/16 13:04
아고 알아주셔서 감사합니다... 근데 원래 말이란 도구 자체가 그런거니까 어느 정도는 감수해야죠. 인터넷에서까지 하고 싶은 말 참아가면서 (또 다른 분들 오해들 할까봐 설명을 하자면 방종을 하겠다는 뜻이 아니라 입바른 말 하겠다는 뜻) 커뮤질 하고 싶진 않아서 ㅠ
21/05/16 01:06
열심히 하는 강사님이시고, 또 잘 맞는 수강생에게는 더할나위 없는 강사님이시겠으나
약간 그날그날 컨디션? 감정?에 따라 강의 텐션도 오락가락 하는 느낌이라 저는 옮겨갔습니다.
21/05/16 01:31
페이커의 cs먹는법 뭐 이런거 보는 느낌 크크
제가 공부를 잘한건 아니지만 그냥 느낀건 시험합격이 롤의 승리라 치면 우리는 각자 챔피언 픽한게 다른겁니다. 저 강사는 챔프가 우디르인데 나는 제드라면 다르게 해야죠. 기본적으로 cs먹기라든지 중반운영법, 각종 꿀팁이라든지 큰 줄기의 승리방법은 물론 유효하지만 너무 디테일한거까지 따라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21/05/16 02:14
나름 단기에 꽤 빡시게 해서 붙었다고 생각하는데도 절반 정도는 제 이해의 범위를 벗어나네요... 아니 그래도 저기서 절반 정도 했으면 꽤 따라간 건가
제가 스스로에게 그렇게 독하게 구는 타입은 아니라 그럴수도... 이런 것도 케바케, 사바사니 자기한테 맞는 것만 적당히 필터링해서 듣는 게 낫습니다. 스스로를 강하게 채근하고 몰아붙이면서 공부하는 성격이 아니신 분이 굳이 강박적으로 따라하면 역효과가 클 듯...
21/05/16 06:18
저는 전효진 선생님 강의 듣고 헌법, 행정법 100점 맞았습니다. 맞는 사람이 있고, 안 맞는 사람이 있을 건데 왜 이렇게 원색적으로 비난하는지 모르겠네요.
21/05/16 10:47
저분꺼 듣고 7급 헌법 행정법 여유로운 점수로 붙었습니다. 그런데 강의 자체를 엄청 잘하는 게 아닌 건 맞아요. 하지만 또 그게 강의가 안좋다는 건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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