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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5/19 01:09
이건 기본 예의의 문제 아닌가요? 믿을수가 없네요 장기 기증을 하면 장기만 빼가고 시체는 지원없이 유가족한테 돌려준다? 와우....
21/05/19 01:17
저 이후로 많이 바뀌었다고 들었긴 했습니다. 그런데 저 기본적인 것조차 메뉴얼이 없었다는 임팩트가 너무 강해서...
저도 사후에 시신 기증할 생각이었는데 요즘 그런 생각이 싹 사라졌네요.
21/05/19 01:32
유튜브에 관련 영상마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 담당자분이 사과 및 해명 댓글 달고 다니시더라구요.
근데 이게 참 저 이후에 많이 바뀌었다고 해도 한번 이미지 버리면 되돌리기가 힘드니..
21/05/19 04:53
규정 이전에 사람 시신이 그리 방치된다는 게 말도 안 되는 일인데.
본문 보니 이식수술로 수익도 나는 모양인데, 기본적인 예우도 안하는 게 맞는 건가요... 저러면서 이식할 장기가 모자라네 어쩌네 하면 누가 기증하려고 할 지.
21/05/19 08:25
좋은뜻으로 하는일이 나에게 안좋은 일로만 다가오는게..
기부했는데 세금 폭탄 맞는것도 그렇고 참.. 이 나라에서는 그냥 개인주의로 사는게 맞는거같아요.
21/05/19 09:01
예우 문제보다는 기증 자체를 더 중요시 해서 하신 분들도 분명 꽤 계실 거라 생각은 합니다. 저도 저런 거 다 알아보고 결정하기는 했고요. 다만 아쉽기는 하더라고요. 개선된 부분이 있으면 그에 대한 명확한 홍보가 필요해 보였어요. 아직 그쪽으로는 정리가 안 된 느낌이 들더라고요.
21/05/19 09:42
생판 모르는 남에게 베푼 선의가 가족들 가슴에 박을 못으로 돌아오는군요. 저렇게 뉴스를 타고 나서야 부랴부랴 규정을 손 볼 정도면 아직도 미흡한 점이 얼마나 많을지..
21/05/19 13:39
우리나라는 기증하면 호구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수십억의 예술작품을 기증하고 호구된 아저씨 스토리 유명하죠. 호의가 반복되면 권리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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