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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5/22 21:11
불곰보다는 위험하다는 이미지가 덜하지만, 불과 5년 전에 옆나라에서 반달곰한테 4명이 죽은 사건이 있었습니다.
식인곰이라는 게 무조건 덩치가 크고 그렇지는 않더군요.
21/05/22 21:25
대중매체에나 동물원에서는 그냥 귀여운 이미지로 나오는데 엄연한 맹수입니다. 성인 남성 쯤은 낭낭하게 제압할 수도 있구요.
21/05/22 21:02
곰이나 호랑이 같은 대형 맹수는 나중에 통일되고 개마고원 같은 곳에 등산객 제한하고 거기에 복원하는 걸로 합시다.
사람들 많이 다니는 남쪽 산에는 대형 맹수를 풀어놓기는 좀 무리일 듯요.
21/05/22 21:03
직접 보면 무서울거같은데 사진으로 보니 너무 귀엽네요 크크..귀 너무 둥글둥글한데 크크
그건 그렇고 굳이 왜 맹수를 산에 풀어놔야 하는지는 아직도 이해가 안가긴 합니다. 관리가 제대로 될지도 의문이고.
21/05/22 21:32
도토리를 주식으로하는 동물이 반달곰 청설모 다람쥐 멧돼지 각종조류 아무튼 엄청 많은데 할머니들이 불법으로 엄청 주워간댑니다 도토리묵 1묵에 넣는 도토리양이 다람쥐한텐 한달치식량이래요
21/05/22 21:55
저 친구들 풀어 놓은지가 몇년인데 아직도 위험하네 어쩌네 중이시네요
아직 사람에 위해가 간 사건은 들어본 적은 없네요 농작물 훼손은 많을 듯 한데 이것도 초기에 뉴스 좀 뜨다가 요즘은 뉴스에 보이진 않구요(적절한 보상으로 해결하는 중이길 바래봅니다) 얼마전 한마리가 지리산 벗어나서 다른 산으로 계속 이동해서 (몇번이나 지리산이 아닌 엉뚱한 곳에서 위치추적기 신호가 나와서) 계속 잡아와도 다시 거기 가길래 그냥 거기서 살게 했다는 뉴스는 봄
21/05/22 22:16
풀어 놓은 지가 몇 년인데 아직도가 아니라, 풀어 놓은 지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났기 때문에 슬슬 걱정이 되는 거죠. 개체수 적고 어렸을 때야 문제가 없었지만 개체수 늘어나고 인간에게 친숙하지 않은 세대가 생기면 그때부터 문제가 시작될 수 있거든요.
21/05/23 07:26
오래 전 일이긴 한데 우리나라에서 반달 가슴곰에 의한 사망 사고가 있었습니다. 당시 보도될 때 '별로 크지도 않고 귀엽게 생겼는데 사람을 죽였다고?' 라는 생각을 해서 분명히 기억합니다.
21/05/23 11:16
근데 왜 풀어놓았어야 하는지 부터 이해가 안가는 1인도 있습니다.
풀어놓은지 몇년 지났다고 위험하네 마네 얘기 못할 이유는 없죠.
21/05/22 22:19
다른 나라에서는 동일종에 의한 인명피해사례가 계속 나왔는데 우리나라에선 뭐 k-야생동물 프리미엄 받아서 착하고 온순하답니까? 안일하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너무 많은듯
21/05/22 23:18
몇몇분들이 귀엽긴 하다고 하시는대로, 맹수지만 귀여워서 복원사업이 가능했던거죠. 길냥이는 보호하지만 다른 동물은 보호 안하는것과 비슷하게...
21/05/23 01:37
곰은 멋잇감을 가지고 놀다 죽인다고 하던데 등산하다 곰을 만나 장난감 취급 당하다 산 체로 뜯어먹힐 누군가를 생각하면 참담하네요
21/05/23 08:35
똥인지 된장인지 꼭 먹어봐야 아느냐는 우리나라 속담이 있지요...
반달곰이 사람을 죽일 수 있는지 없는지 구지 시험해보지 않으면 모르는걸까요? 모르는척 하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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