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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5/28 14:33
'위'로 하기 위해 '문'안함 을 줄여서 위문인데, 무슨 성노예로 끌려가는 것마냥 묘사하는거 보면
망상이 극심하던지 단어 구사수준이 저급하든지 둘 중 하나겠네요
21/05/28 14:33
뭐, 케이스 바이 케이스 겠지만, 저 군대 시절에 딱 한번 위문공연을 온 적 있는 데
그 때 제 후임 이병이 나가서, 안아달라 하고, 슬쩍 엉덩이를 터치한 경우가 있긴 합니다. 그 후에 그걸 자랑처럼 떠들고 다니길래 박살 내주긴 했는데, 아마 지딴에는 무척이나 무용담이었을텐데 억울하긴 했겠죠
21/05/28 14:41
그럴수도 있다
사람이 사람을 죽이는 세상에서 저런 일 한 번 쯤 일어날 수도 있다 그렇지만 살인이 보통이 아니듯 저런 일은 보통이 아니며 저런 일을 아무렇지 않은 것처럼 말하는 것도 보통은 아니다
21/05/28 14:50
https://www.dogdrip.net/327259665
18년 트윗이 왜 다시 올라오나 했는데 이 건 때문인가봐요? 위문이란 단어를 이상하게 받아들이는 부류가 꽤 되긴 하는데...
21/05/28 14:52
근데 '훈련소'에서 '이병'이는 말이 되나요? 물론 기간병(조교)도 있기 때문에 말은 되겠지만 [훈련소에서 들은 훈련소 이병 썰]이라는 문장에서 오는 묘한 이질감과, 위에서 다들 언급하시듯 고작 이병이 저런 미친짓을 했다는 데에서 오는 현실성 없는 느낌이 짬뽕되어 알티 받으려고 구라친다는 생각밖에 안 드네요. 애초에 댄스팀이랑 병사가 접촉 가능하다는 발상, 그리고 그 상황에 가슴을 만진다는 행위 자체가 현실성이 없음..
21/05/28 15:08
훈련소에 훈련병 아닌 기간병들도 있으니, 그들중 이병이 있을수있지요.
하지만 훈련소 기간병들은 군기가 빡세서... 정신상태가 정상의 범주에 가깝기만 해도 저런 짓은 상상도 못 할듯.
21/05/28 14:57
공군에다가 장교출신이라 모르겠는데 육군은 훈련소에서 바로 이병이되나요?? 훈련병 이런거없나요?? 참고로 공군기훈단에서는 소위가 아니라 장교후보생으로 불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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