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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5/28 16:04
https://news.v.daum.net/v/20210528115700156
같은 주제 뉴스의 다음 댓글 최고 베플입니다. [대신에 성폭행 등 성범죄 일어나면 가해자 사형으로 해야함.] 남자들은 무슨 조건이 있어서 가는 줄 아나보네요. 그나마 있던 군 가산점까지 없애버린 세력들이 혓바닥이 기네요. "징병"이라는게 뭔지, 군대에서 2년을(1년 6개월)을 썩는게 어떤 건지 이해조차 못하고 찬성한겁니다.
21/05/28 16:05
단순모병제로는 규모 유지가 안될건데...
글고 저 18세~29세 설문은 아무리봐도 '어차피 난 안감 크크'에서 찬성한것 같네요 크크크
21/05/28 16:10
딸 가졌어요 그리고 아들도 가졌구요
자녀 한명 보내는 것도 달갑지 않은데 둘다 보내라는거에 누가 찬성을 해요 그게 남성인권과 무슨상관인가요
21/05/28 22:24
답이머얌님 딸만 있는 아빠들도 남자 조카들도 있고 친구 아들들도 있고 그래요
딸 가진 부모라서 여성징병제를 반대하는게 아니고 징병제 [확대] 그 자체를 반대하는거에요 그게 뭐 좋은거라고 그걸 확대하나요 딸가진 아빠라고 군인원 축소하는거 반대 안 하고 기간 축소하는거 반대 안하고 장병들 월급 올리는거 반대 안 합니다
21/05/28 22:29
징병제 확대가 좋은거 아닌거 모르는 사람 없죠.
근데 남자만으로 모자르잖아요. 그럼 국방을 포기해서 나중에 딸자식들 다 적군들에게 성적 유린을 당하도록 냅둘건가요? 전쟁에 패하면, 아니 전쟁 발발 자체만으로 아이와 여자들이 패잔병과 적군에게 가장 큰 피해를 봅니다. 증세 찬성한다고요? 똑같아요. 여자들이 지금 자기들은 안가니까 찬성하는것처럼 일단 내 호주머니에 손대는 사태가 오면 여론 확 바뀝니다.
21/05/28 22:47
답이머얌님 저 설문조사 질문문항이 답이머얌님이 말씀하시는
남자만으로 모자르고 그래서 국방을 포기해야 할 수준이고 그 해결방안이 징병제 확대뿐인데 여성징병을 천성 혹은 반대 하시나요? 라고 묻는 설문이 아니잔아요 비유를 들자면 당신의 재산은 코딱지고 월급은 쥐꼬리며 외모는 형편없는데 그래도 이상형은 김태희급 외모인 여자야만 하나요? 라고 묻는게 아니고 그냥 당신의 이상형을 묻는 질문이에요. 당신이 선호하는 방향 혹은 가치들이요 정말 현 군체계가 심각한 수준이고 반드시 대안을 모색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얼마나 심각한지 선택가능한 방법들은 어떤것들이 있는지가 먼저 공론화 된 다음에 그 중 한가지 선택지로 징병제 확대가 언급되어야죠 국방포기하고 딸자식들 다 적군에게 성적 유린 당한다는데도 징병제 축소(여성징병 포함)를 고집하는 사람이 어디있나요
21/05/28 22:59
인구 구조상 필연적으로 맞딱뜨릴 문제니까요.
여자 군대 못보내서 배아파서 하는 말이 아니구요. 입장 차이가 확연하니 그러니까 계속 그렇게 생각하고 살면 됩니다. 내 딸만 아니면 된다고요.
21/05/28 23:11
내 딸만 아니면 된다고요? 아 제가 내 딸만 아니면 되서 울 아들은 팽하는 그런 아빠인거군요
뭐라 드릴 말씀이 없네요 입장차이가 확연하면 그냥 거기 까지만 말씀하시면 됩니다 상대방의 사상이 어떻고를 짐작하실 필요 전혀 없구요 그 말씀이 얼마나 결례인것인지 잠시나마 생각해봐주셨음 좋겠네요 늦었네요 좋은 주말 보내세요
21/05/28 17:43
유게라서 댓글 달아보면 옛날 분이라 그런지 저희 어머님은 남자가 군대를 가는 거에 적극 찬성하십니다...
군대 전역하고 열심히 사는 저를 보곤 일본 고이즈미 장관의 표정을 지으시며 "남자는 군대를 다녀와야 정신을 차리지(끄덕~)" 이러시는.. 내가 군대가기전에 그렇게 개차반이었나..... 하는 자괴감이 ㅠ
21/05/28 16:17
그것도 주요 요인일거고, "난 아무 보상도 못받고 군대 갔다왔는데 어린 것들이 꿀빠는건 억울하다" 심리도 클 거라 봅니다. 뭐 사람인 이상 충분히 그런 생각 할 수 있다 봅니다.
그리고 위에서 언급됐다시피, 여자한테 질문하는건, 응답자 본인도 군대를 가야되는게 전제되는 질문이 아닌 이상 아무 의미 없다 봅니다
21/05/28 16:39
아마 보수성이 큰 비중을 차지할 것 같습니다. 가령 “어디 사내 자슥이 그까짓 군대 하나에 불평 갖고 그래. 쪼잔하게 말이야” 같이 가부장적 인식에 기반해서 반대할 가능성이 높다고 봐요.
21/05/28 18:58
그쵸 뭐...저만해도 좀있으면 군대가야하는데
저야 뭐 쿨하게 보내시겠지만 여동생 군대간다 그러면 아부지 눈 뒤집어질거같긴 합니다
21/05/28 16:08
모병제든 여성징병이든 여론조사 하면 항상 과반에 가깝게 찬성이 나왔습니다.
제가 못본 기사가 있을수도 있지만 아무튼 20년쯤 전부터 그랬어요. 그런데도 여전히 남자만 강제징병을 당하는 이유는 음.. 정치얘기가 안나올수가 없네요.
21/05/28 16:09
저 20대는 설문이 가치가 없는게...
찬성한 20대 여성들 중에, '단, 현시점 30세 이하는 병역의 의무를 짊어져야 함' 이라고 조항을 다는 순간 찬성한 여자의 90%는 태도를 바꿀겁니다. 휴지조각만한 가치도 없는 설문이죠, 저건.
21/05/28 16:23
그래봐야 어차피 그런거 안될거 알아서 찬성표 던질겁니다. 진짜는 입법예고까지 가서 실제 가야될 연령대 설문조사해보면 진심이 나올겁니다 크크
아마 실제로 가야될 연령대는 반대 95퍼쯤 찍히지않을까..
21/05/28 16:19
와 진짜로 여자도 높네.
저는 여성징병제 원래 찬성파라서…성별갈등 이전에 말이죠. 물론 회의적임 여자가 입대하면 음….20대 남여는 또 연애도 못하고 출산율은 더 떨어지겠넹 캐리어가자
21/05/28 16:26
오히려 군대에서 눈이 맞아서...버려진 초소에서 알콩달콩 연애를 할지도 모릅니다...크크
남녀 초급장교, 빈 초소에 살림집 차렸다가 딱 걸렸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14&aid=0004645232 파이낸셜뉴스
21/05/28 16:20
기분 같아서는 여자도 군대가라고 하고 싶은데. 현실적으로 많이 어렵고, 실제 전투시에 여성병사가 사망할 경우 사기도 엄청나게 떨어진다고 들어서 효용성이 있나 싶은 생각은 듭니다. 거기다가 전쟁이 정말 일어나면 젊은 여성은 전후 복구에 중요한 존재이기도 하고요.
21/05/28 19:00
근데..아무리 생각해도 어느 정도의 사람수 예컨대 전군 30만 40만 뭐 이정도는 필요한데
이게 2020년생 2021년생 얘네가 군대갈 쯤 되면은 이게 남자 혼자 군대가서 맞춰지나...? 싶어요...
21/05/28 20:38
솔직히 저도 딱 이 마음. 가라고 하곤 싶은데
현실적으로 어렵기도 한데다 보내봤자 별 도움이 안됌;; 비전투 병과로밖에 못 쓰는 데 크게 도움이 될 거 같지 않으니까요..
21/05/28 16:35
모병제로 전환은 힘든가요? 나름 GDP 10위권 안에 들 정도로 경제 성장하고 한국보다 더 상황이 힘든 대만에서도 모병제로 전환했는데 언제까지 강제적이고 착취적인 징병제를 유지해야 하는지...
21/05/28 19:01
어...안될걸요?
북한이랑 전면전 나면 진짜 사람 갈아넣고 포탄 죽어라 쏴대는 재래식 총력전이 불가피할텐데 모병제로 감당이 될지 모르겠네요...
21/05/28 19:59
모병제를 공무원 채용 연계해서 했으면 좋겠어요. 아예 75% 쿼터 걸어버렸으면 좋겠습니다. 경찰, 소방 같은 사회안전에 관련한 직무는 90%까지 쿼터 주고요.
21/05/28 16:36
여자 병역의무가 통과된다면
나이 제한도 40까지 풀려야된다고봅니다. 남자들이야 어짜피 다들 다녀왔으니 나이제한 풀려도 상관없죠 나이 많아도 어짜피 직접적인 전투병과가 아닌 전투지원쪽으로 배속될거같으니 문제는없겠죠 지원자에한에선 전투병과에 넣는것도 필요할거구요
21/05/28 16:37
모든 정책이라는게 하루아침에 바꿀 수는 없는 거고
이러한 사회적 분위기가 형성되어서 여성 징병을 언급하는 정치인이 나오는 거겠죠. 근데 '나는 안가니까'가 제일 얌체 같긴 합니다.
21/05/28 16:46
젊은 여성의 경우, 어차피 나이 때문에 안 갈거라는 계산 + 지적 능력이 상당히 떨어지는 호구들의 적극적인 여성징병 반대를 기대하고 찬성표 던진거죠. 어차피 실현 안 될거 알면서도 “자신은 찬성 했는 데 나라(나이 많은 남성)에서 오지말라고 했어” 라고 자위할 수단이 생기거든요. 비단 군대 뿐만 아니라 공무원 숙직이나 강도 약한 노동 투입 등 여러 사례에서 손쉽게 볼 수 있는 현상 아닙니까?
21/05/28 22:30
반대로 보신것 아닐까요?
남자 전 연령중에 징병제 유지를 가장 낮게 보는게 40~50대입니다 40~50대 남성층이 여성징병을 가장 많이 반대하고 현 징병제의 유지보다 모병제를 선호한다고 나오는 것은 징병제라는 제도의 확대 자체를 반대하고 축소 혹은 전환(모병제로)를 선호하는걸로 해석하는게 맞다 생각해요
21/05/28 16:56
그냥 남자 여자 부대를 아예 따로 분리해야 됩니다. 섞어 놓으면 힘든 거만 남자 시키고 그러겠죠. 일 있으면 남자 뽑아서 부르고. 아예 부대를 나눠야 됩니다.
21/05/28 17:22
?? 한국갤럽 설문인데 저런다구요?
뭐 전 한참 전부터 병력 부족하다고 여성징병 필요하다고 떠든 사람이라 개꿀이긴 한데 신기하네요 크크
21/05/28 17:34
현실적으로 불가능에 가까워서 큰의미가 있나 싶네요
모병제도 어렵고 밥이나 제대로 좀 주고 휴가늘리고 월급 올리고 부조리 개선하고 이런게 그나마 현실적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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