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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5/30 21:34:09
Name 길갈
출처 2차 루리웹
Subject [서브컬쳐] 베르세르크? 가볍게 리뷰 해주지




13권 = 여태 개고생하다 이제 숨통 좀 트이려하니 믿었던 사람한테 통수 맞고, 가족 같던 동료 다 잃는 개노답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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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5/30 21:35
수정 아이콘
정말 엔딩 보고 싶었던 만화 두 개 중 하난데... 흑흑 다른 하나는 헌터헌터...
21/05/30 22:14
수정 아이콘
않이... 토가시는 아직 안 죽었는데 왜 과거형...
아이폰텐
21/05/30 21:37
수정 아이콘
그냥 황금시대만 쳐도 충분히 수작이라 다른 완결 조진 만화들이랑 다르게 나름의 가치는 있죠. 그냥 그 황금시대 에피소드 하나로 기승전결이 완벽해서.
보통 떡밥만 뿌리다가 수습못하는 결말 똥망은 자기 떡밥에 작가가 죽죠. 이 경우는 떡밥은 그 이후에 많이 던졌지만 뭐 결말 자체가 엄청난 반전이 필요한 그런 내용은 아니긴하고.
일모도원
21/05/30 21:39
수정 아이콘
황금시대 에피소드는 진짜 최고죠.
바친다..
21/05/30 21:42
수정 아이콘
황금시대 에피소드는 그런데 저렇게 열이 받는다는 느낌은 또 아니었는데..
빌드업때문에 그리피스를 그저 빌런으로 보기도 그렇고. 암울하긴 하지만요
위키미키
21/05/30 22:19
수정 아이콘
13권이 그거죠... 일식 아... 그 먹먹함이란
이직신
21/05/30 22:26
수정 아이콘
베르세르크는 여러모로 참 인상깊었던게 절망이란 감정을 일식이란 사건을 통해 너무나 잘 보여줬어요.
마그너스
21/05/30 22:45
수정 아이콘
중3때 봤는데 그때 보기에는 너무 충격적이긴 했어요ㅜㅠ
네오크로우
21/05/30 22:58
수정 아이콘
황금시대는 그래도 가츠가 떠나서 그리피스 흑화하기 전까지는 제법 꽁냥거리기도 하고 전체적으로 봐도 꽤나 훈훈한 에피죠.
일식 때 강마의 의식이 임팩트가 너무 커서 멘탈이 나갈 지경이라 문제지....
12년째도피중
21/05/31 01:19
수정 아이콘
강마의식이 뜬금없던게 아니라 정말 많은 복선을 깔아가며 치밀하게 쌓아온 빌드였기 때문에 요새 만화들의 급전개로 인한 빡침과는 또다른 종류의 빡침을 주었습니다. 강마 의식 전에 그리피스가 캐스커를 강간(?)하려다 실패하고 오히려 동정받는 장면부터 이미 멘탈은 바닥으로 치달았는데.... 그게 또 납득은 가더란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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