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1/05/31 12:05
요즘 그 아버지 블로그 보면
기자와 아버지 누가 먼저랄 게 없더라구요. 그알 나오고 나서는 블로그에 SBS와 유투브라는 프레임을 짜드라구요.
21/05/31 12:12
먼저 아버지 블로그가 시초였겠지만 그냥 한낱 블로그가 될수 있었는데 기자들이 계속 그분 인터뷰하고 주장을 실어 나르면서 편향된 주장만 계속 쌓이게 해왔죠. 옮겨적더라도 한템포 쉬고 검증이 거쳐진것만 나온다면 좋았을텐데 싶어여
21/05/31 12:17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사람이 "아몰랑"
이번에 그알에서 그렇게까지 자세하게 알려줬으면도 불구하고 정신 못 차리는 사람은 진짜 매 맞아야 합니다.
21/05/31 12:28
엄밀히 보면 아몰랑이랑은 궤가 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아몰랑은 아예 신경 안 쓰고 알려는 노력도 없는 상태인 것이고 본문의 상태는 신경을 쓰되 유리한 정보만 취사선택하는 상태이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더 위험하다고 볼 수도 있겠습니다.
21/05/31 12:38
신앙, 정치 이쪽 특히나 심한거 같더라구요. 믿는 것에 대한 신념이라고 해야 되나 그런게 무너지면 내적 스트레스가 어마어마하기 때문이라는 이야기도 있고, 어디서는 정의 중독이라는 책도 훑어 봤는데 그럴싸하더군요. 뭐가 되었든지 간지 과학이 발전한다고 한들 모든 사람들이 과학적으로 사고하는건 아닌거 같습니다 그게 맞든 틀리든 간에.
21/05/31 12:40
요즘 허지웅 글 올라올때마다 글이 예전보다 잘읽히고 쉽다는 얘기가 항상 올라오는데,
아프고나서 사람이 변했다기보다는(물론 좀 변하기도 했지만) 기본적으로 저게 '글'이 아니라 허지웅이 DJ를 맡고있는 라디오의 '오프닝 멘트'이어서 그런거긴합니다..
21/05/31 13:03
사적인 글 혹은 다른 매체에 기고하는 글들의 느낌도 많이 달라졌습니다!
저는 이전 허지웅의 까칠하고 현학적인 글들도 좋아했습니다만...크크
21/05/31 12:59
이해하거나 분석하려 들면 안됩니다. 설득하려들면 더 안되구요.
"응 니 머리속에서는 그렇겠지, 그게 딱 너의 수준이구나" 하고 그냥 지나가야 합니다. 어차피 그 사람들 붙잡아놓고 논파완료시킨다한들 다른 사건가서 또 다른 음모론 붙잡고 있습니다. 시간낭비에요.
21/05/31 13:20
근데 온라인에서는 그걸 냅두면 깨진 유리창처럼 주위에 슬금슬금 동조하는 놈등이 생겨서.. 누구 하나가 대차게 까주기는 해야 합니다. 물론 본인은 안듣고 장판파 하겠지만 제3자가 보니까..
21/05/31 13:19
저는 저 아버님... 안타깝지만 손가락질 못하겠습니다.
1명 밖에 없는 자식 잃으면 안 미치는게 더 이상한거죠. 그 사망원인이 무엇이든간에... 극단적인 선택만 하지마시고 자식 몫까지 오래 건강하게 사셨으면 좋겠습니다.
21/05/31 14:35
살아있는 친구와 그 가족들에게 유무형의 피해만 없었다면 저도 이런 심정이었겠죠.
상실의 고통을 다 알지 못할지라도 그 고통을 줄이려고 남에게 근거없이 책임전가를 하는 것은 산자와 죽은자 모두를 고통의 수렁에 빠뜨리는 겁니다. 아들의 생은 마감이 되었으나, 친구는 왠만하면 몇십년을 그 고통에 시달리겠죠.
21/05/31 15:25
보통은 그 슬픔에 미치는 건데, 이 아버지라는 분은 '같이 술 마시다 내 아들은 죽었는데 넌 왜 살아서 돌아왔냐' 는 식이고, 증거 조작(카톡 내용 일부 삭제 후 제출) 및 친구 아들이 자기 아들을 죽인 것처럼 여론몰이하는 게 아들을 잃고 이성을 잃은 모습이 아닙니다. 이성을 잃으면 저렇게 정교한 행위는 못 해요. 오히려 이성은 잘 챙기고 있을 겁니다.
이런 일 없어도 그 친구는 같이 술 마시던 절친이 죽는 걸 못 막았다고 한동안, 어쩌면 평생 양심의 가책에 시달릴 건데 말이죠.
21/05/31 14:20
음.. 근데 이분 2014년에
"폭발의 흔적이 없는 선박이 북한의 어뢰 공격으로 침몰됐다고 설명하는 따위의" 허지웅 수필집 '버티는 삶에 관하여' 중 (2014) 천안함 음모론 살포하고 그러시지 않았나요?? 과거의 인지부조화에 걸린 자신에게 하는 말인지 아니면 지금도 저렇게 굳게 믿고계신건지 좀 궁금하네요.
21/05/31 16:12
오늘도 누가 디씨에 버튜버들 이름 인용해서 만든 “해외 범죄 분석 전문가들은 한강사건이 타살이라 한다” 라는 누가 봐도 가짜인 자료로 공식 기사 올렸다가 내렸죠…
https://theqoo.net/hot/2009913396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