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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6/01 14:21
노조 있는 쪽 지역이면 노조비를 보통 세전의 0.7~1% (한노, 민노 따라 다르다고...) 가져가는데 그 노조비 가져간거보다 한참 임금이 올라갑니다.
어쩔 수 없는 케이스도 많은데, 해당지역 거주민 우선 채용(... 타지역 근로자 채용 거부 등등) 여러가지 일들이 많아서 허허허.. 사실 몸 쓰는 일이고 일이 꾸준하지 않을 수도 있으니 비싼 몸값 나오는거 어느정도는 인정합니다.
21/06/01 14:52
네 울산에선 울산 작업자 분들만 또 써야하더라구요,.. 노조가 엄청 잘되어있어요.(타 지역 회사측.. 우리회사 에선 엄청 욕하더라구요 크크)
21/06/01 15:06
저희도 작년에 울산에서 현장 돌아가는데 노조관련으로 인건비 관련에서 원래 예상보다 어마무시하게 털렸다는 후문이 있습니다.
여수쪽도 장난 없다고 들었는데, 여긴 순천, 광양쪽 사람도 채용 못하게 태클이 어마무시 하다고 (........)
21/06/01 15:59
제법 놀랐던게, 저야 어릴적에 가본 여순광이었는데, 다 이웃한 동네니까..
근데 여수공단에서 일하는 근로자에 대해서 순천, 광양까지 배척한다는 이야기 들으니 머리가 띵해지더군요. 허허허....
21/06/01 14:20
삼촌도 노가다(무슨 역할이 있는데 안 알려주십니다)하시는데 일당 25까지 받더라고요.
끝나는 시간은 날마다 다른데 빨리 끝나면 점심 먹기 전에 끝난다고 합니다.7시 시작인 걸 감안하면 굉장히 빨리 끝나는 거죠. 그래도 안전수칙은 안(못) 지키시더라고요.
21/06/01 14:21
(수정됨) 저도 예전에 일하는데서 트럭으로 오는 포대자루 내리는 거 알바
오는 사람들이 딱 두 부류더라고요. 20대 초반 남자, 외국인 나머지는 오지도 않고 받지도 않는건지 크크
21/06/01 14:56
오히려 더 불편하기 때문에 안하는겁니다. 저런 일 특성상 빨리 하고 쉬는 속도가 생명인데 지게에 올린다고 더 편해지지도 않을뿐더러....훨씬 불편하죠.
21/06/01 14:27
(수정됨) 사실 저런 알바는 비교적 편합니다?
단순 작업의 끝판왕은 양파 상하차가 아닐까 싶네요. 개당 무게 20KG 일단 초 여름 날씨라 무지하게 더움(그늘 X) 밭에서 작업하는거라 흑먼지 뒤벅범 단순히 옮기는게 아니라 차에 쌓는거라 적재할수록 위로 던져야해서 난이도 상승. 시골에서 자라서 군대 막 전역한 정신으로 이주간 했는데. 반나절도 못하고 그만두는 사람이 허다합니다. 많이 할때는 아침 6시에 인나서 저녁 8시까지 하루에 2300개까지 해봤네요. (1톤 트럭에 4톤 이상 적재 가능 합니다. 230개 내외) 20년전 알바비로 개당 10원씩 받았구요. 대충 장마전까지 빡세게 2주간 작업하고 나면 한달간 팔목이 아픕니다.
21/06/01 15:25
저거 한포대에 40kg쯤 하던데 무겁긴 무겁습니다. 상하차가 기본적으로 빡세긴한데 좀 하다보면 들고 나르는 요령이 생겨서 할만해 집니다. 몸축나는건 별개구요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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