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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6/02 10:10
가해자 본인과 책임자가 책임지면 되겠네요. 그 잘난 책임 어떻게 지려는지 끝까지 지켜볼 겁니다. 어떻게 저런 인간상들이 자리를 꿰차고 있었는지. 이제라도 저런 종양은 뽑아냈으면 좋겠네요.
21/06/02 10:20
그K의 문제가 아니라 니들 문제라고 말하니 내가 책임질 문제는 없다. 이런식이겠죠.
그러기 위해 책임소재를 주변인들한테 돌리는거고..
21/06/02 10:14
네이버가 구멍가게도 아니고,,
어지간히 규모있는 회사에선 투서몇번 들어갔으면 살아남을수 없는 인간같은데... 뒷배가 어마어마 했나보네요.
21/06/02 10:16
팀장은 애초에 인간이 아닌거 같고, COO는 대체 무슨 사이길래 저렇게 자기회사까지 데려오면서 감싸줬을까 궁금하네요. 후배라고 해도 윗사람도 아니고 아랫사람을 저렇게 감싸는게 이해가 안됩니다...
21/06/02 10:19
(수정됨) 이미 사람이 죽었는데 책임 져서 뭐하나요. 전재산 유족한테 주고 할복할것도 아니면서
피해자 자살소식 알려지고 바로 휴가냈다던데, 결국엔 의미도 없는 개소리가 되어버렸죠.
21/06/02 10:21
네이버 대가리의 취향이나 코드와 잘맞는 사람인가보죠
자기가 하고 싶은데 사회적명망때문에 못하는 개망나니짓을 대신해줄 사람이라 데려온듯
21/06/02 10:29
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isHttpsRedirect=true&blogId=naver_diary&logNo=221838413367
다소 뜬금없지만 좋은 정보가 있어서 가져왔습니다. 네이버 맵스가 참 유용하죠 ^^
21/06/02 10:32
실력도 없는 사람들이 밥통지키려고 어떻게든 라인타고 자기말 듣는 사람들만 챙기고 그러는거겠죠.
에휴. 저렇게 강약약강인 사람들 눈 부라리면서 요새 흉흉한데 밤길조심하세요. 그러면 쎄게 나오지도 못하는데. 아님 저런 거 녹음 녹화 해두고 언론에 제보라도 하든지.. 참 안타깝네요.
21/06/02 10:41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5&oid=003&aid=0010528735
[네이버, '직원 극단 선택' 연루 임원들 직무정지] 한성숙 대표는 노조와 같은 날 전 직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경영진은 이번 사안을 매우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경찰 조사와 별개로 외부기관을 통해 투명하고 객관적인 조사를 받고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1/06/02 10:37
(수정됨) 그냥 척 보기로는 윗 분들이 좋아할 스타일은 맞는거 같은데요...
결국 조직이 커지면 IT고 뭐고 별 소용없는거 같아요.
21/06/02 10:40
이미 한번 넷마블로 갈때 저 사람 절대 재 입사시키지 말라고 당시 CTO인가가 퇴사하면서 그랬다는데 진짜...저도 사회생활하면서 느낀거지만 윗대가리들은 아래 실무진들 고생하는데 관심이 없습니다. 그냥 지말 잘 듣고 지 친한인간들 좋아할뿐
21/06/02 10:42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5&oid=003&aid=0010528735
[네이버, '직원 극단 선택' 연루 임원들 직무정지] 2일 IT 업계에 따르면 이번 사건을 조사하는 [네이버 리스크관리위원회는 하루 전 최인혁 최고운영책임자(COO)와 해당 직원에 대한 직장 내 괴롭힘 가해자로 지목된 책임 리더 등의 직무정지를 권고했고 한성숙 대표가 이를 수용]했다. [한성숙 대표는 노조와 같은 날 전 직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경영진은 이번 사안을 매우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경찰 조사와 별개로 외부기관을 통해 투명하고 객관적인 조사를 받고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1/06/02 10:47
꼭 착한 사람부터 죽어나가죠. 죽을 각오를 한다면 죽여버려야 하는데 애초에 그런 분이었으면 참고 견디지 않았겠죠...
아무리 빽이 있어도 물리적으로 뱃대지에 칼침 박으면 죽는건 마찬가지인데... 사람이 무섭지도 않은지 왜 저러고 사는지 모르겠습니다. 남을 해치지 못해서 본인을 해치게 된 고인이 참 안타깝습니다.
21/06/02 10:47
신모씨는 당연하고 저 coo도 무조건 잘라야.. 물론 잘라봐야 잘먹고 잘살고 빠른 시일내에 복귀는 해서 그냥 휴가 잘갔다왔다 이런느낌이겠지만요. 그냥 조리돌림 해야함..
21/06/02 10:49
저인간은 가정의 가장같이 뭐 덤비지못할만한 분한테만 저러는거겠죠? 그냥 저같은 사람이나 그냥 노빠꾸 젊은사람한테 저랬다가는 아구창 찢어놓을 것같은데
21/06/02 10:51
생각보다 저상황에서 반항할사람없어요. 다들 말이야 나같으면 가만 안둔다 그러지만..권위와 분위기라는게 무서워서.. 게다가 네이버 개발자 정도면 다들 학교 다닐때 모범생들이라. 덤빌사람 없다고 봄..
21/06/02 11:08
개인의 일원으로야 못할게 있겠습니까.
회사라는 타인으로 구성된 사회의 일원이 되면서 위계의 영향을 받는거죠. 가정에서도 부모한테 반항하고 폭력을 행사하는 자녀들이 막상 자기네 커뮤 안에선 형님들 한테 줘팸당해도 깨갱하는거랑 같은거죠.
21/06/02 10:54
너무 안타까운 일이네요. 형사처벌 이런게 되나요?? 잘 모르겠지만 최소한 제발 고인 산재처리에 저 사람 해직 정도는 진행됐으면 합니다.
21/06/02 10:56
보통 나같으면 저정도 당하면 들이받거나 가만안있는다 그러는데 막상 그런 꼴 당하면 쉽지 않아요. 어찌 그런걸 참냐 이러지만 대부분 본인도 그런 꼴 당하면 참게됩니다.
21/06/02 11:03
부조리의 극한인 학교-군대를 청소년기부터 문제없이 넘겨온 사람들이 사회에서는 어찌 그리 잘 들이박는다는지 크크크
저도 포함입니다.
21/06/02 11:59
전 실제로 들이박고 고등학교 자퇴했고 대학교도 선배한테 들이박고 군대갔는데도 막상 지금 제가 저 상황이 된다면 들이박을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보통 자식들도 있을텐데 가족의 생계가 달렸다면 진짜 쉽게 들이박지는 못할 것 같아요.
21/06/02 11:09
당연하죠. 화나서 들이받으면, 내가 결국 회사 그만두게 되거나, 내가 폭력죄로 감빵을 가거나..그런 선택지뿐이죠. 누가 이해해주는 것도 아니죠.
들이받고 회사 그만둘 각오는 복권 당첨자들과, 그 코인으로 수백억 벌어뒀는데 취미로 회사 다니는 모 블로거들이나 가능할 듯.. 아 부럽
21/06/02 10:57
인사평가하는 윗사람한테 찍히면 성과급 몇천이 날아간다는군요. 찍소리 못하고 가스라이팅 당하는게 이해가 갑니다.
저도 자살할 바에야 칼침 놓고 빵에 간다 라고 말은 쉽게 하지만 막상 고인의 입장이 되어보면 어떨지 모르겠네요.
21/06/02 10:58
제 경험에 비춰보면, 저런 사람들 특징이 자기 라인은 엄청 잘 만들어요. 고위직과의 친분을 매개로 승진이나 성과급 책정할 때 자기 팀은 늘 우수한 성적 받게 하고, 그걸 무기로 아래직원들에게 유세하면서 더 괴롭히죠. 마음 약하고 착한 사람은 너무 고통스럽고 퇴사할만큼 괴로운데, 비슷한 부류 사람들은 "능력있는 상사"로 열심히 모시고, 골프도 같이 치러 다니고 하면서 라인이 형성됩니다. 그러면 그 라인에 회사의 자원이 집중되죠.
21/06/02 11:26
저런 사람이 위로는 엄청 깍듯하고 또 윗 사람들 보라고 오히려 오버해서 아랫사람 조지죠, 그럼 윗사람은 허허 살살하게 거리고 속으론 좋아하고...
21/06/02 11:47
맞아요. 저도 그런거 잘 몰랐었는데, 저한테 진짜 살살 녹을 정도로 깍듯하게 대하던 후배가 아래 후배들 대하는거 우연히 보고서는 충격받은 적 있네요.
생각해보면 그런건 더 일찍 알수 있었는데도 말이죠. 군대에서 나한테 잘하고 아래 후임들한테 악마같은 후임이 있으면, 그러지 말라고 하기보다는 내가 편하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었죠.
21/06/02 12:22
직무정지가 끝이 아니고 직무정지를 일단 해 놓고
경찰수사 + 외부주도의 자체조사...를 한다는 얘기에요 최종처분은 위 조사들의 결과가 나와야 결정될듯해요
21/06/02 12:25
예전에 길막하던 택시기사도 그렇고 남의 삶 가지고 책임지곘다는 말같지도 않은 소리는 왜 하는 걸까요 본인들 목숨으로도 책임 못지는 건데..
21/06/02 12:42
대학생들 네이버 카카오 라인 등 국내 일류 IT 기업에 대한 환상이 지나치던데 거기도 대기업 다 됐습니다.
꼰대들 득실거려요. 지인들 얘기로는 그나마 카카오가 낫긴 하다던데 그것도 카카오 출신들 얘기 들어보면 복불복인거 같고요.
21/06/02 12:51
이 기사 보고 진짜 열 받았는데 자기가 책임지겠다는 인간은 꼭 책임을 어떤식이든 졌으면 좋겠고
가해자 인간 말종은 꼭 법의 심판을 받고 평생 죽을만큼 괴로워 했으면 좋겠습니다.
21/06/02 12:58
네이버 조직 문화 원래 극혐하는지라 이해진 건드려야지 아니면 절대 안 바뀌죠
자기 뭐 묻는거 질색하는 사람이라 자기 건드리면 칼같이 다 바꾸고 아니면 다 뭉개고 감
21/06/02 15:09
평균연봉 8,000만원 이상 ~ 1억 미만 (2021.4.)
종업원 4,048명 (2021.3.)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5&oid=016&aid=0001807602 [네이버 직원 평균 연봉 최초 1억원 돌파…이해진 19억원] 아무리 평균의 함정이라고 쳐도 전통 상위 대기업들과 맞먹는 탑급이죠.
21/06/02 14:57
스포츠 관련 기사에서 가끔 하는 말로 누구 비디오 가지고 있나? 하는 그런 느낌이라 해야되나...최인혁 COO라는 분이 이해가 안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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